Q & A
요즘 오토 에어컨은 온도 설정해 놓으면 알아서 컴프레서가 작동했다 안했다를 조절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구형 수동 에어컨은 에어컨 버튼 눌러져 있으면 설정 온도에 상관없이 에어컨 벨트 풀리가 붙어서 컴프레서를 계속 작동시킬 것 같은데 어떤가요?
실내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서 알아서 풀리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 좋은데, 제 차 중 하나는 에어컨 벨트 풀리가 붙으면 몸으로 곧 느껴질 정도로 출력이 낮은데, 주행 중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보통은 온도를 중간쯤으로 맞춰놓는데 이게 괜히 냉기를 낭비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온도가 중간으로 세팅되어 있을 경우 냉기와 외기 혹은 실내 공기를 반씩 공급해주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래서 에어컨 버튼을 눌러 놓고 실내 온도가 내려가면 버튼을 끄고 한참 주행하다 다시 더워지면 에어컨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운행합니다.
에어컨 버튼을 끄고도 온도 레버를 최저온으로 돌리면 에어컨 켰을 때보다 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좀 의심이 가네요.

구형 수동에어콘이라 하더라도 에어콘 컴프의 작동은 증발기의 온도센서로 결정합니다 따라서 약풍으로하면 더 자주 온오프가 되고 강풍으로 하면 컴프가 더 오랜 시간 작동하게 됩니다. 바람의 온도조절 노브는 단순히 냉기와 온기를 섞어 주는 역할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동 에어콘은 온도조절 노브를 중간에 놓으면 냉기를 낭비하는 셈이죠.
에어컨컴프의 경우는 위에 답변이 있네요..
온도세팅은 수동에어컨의경우 중간온도로 설정했을때 에어컨온오프 여부에 상관없이 히터코어에 냉각수유입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겨울철 비와서 내부에 성애 낄때 히터 + 에어컨가동 했었는데 의외로 모르시는분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지금은 오토에어컨인데 오토모드에 온도 맞춰놓을경우 여름인데도 히터코어에 냉각수가 유입이 되지않을까 하여 저도 항상 로우에 최저풍량으로 했다가 추우면 끄기를 반복합니다..
수동 에어컨 차량도 에바퍼레이터의 온도를 측정 합니다. (측정이라기 보다는 동작 조건인지 아닌지 판단용임. )
차종마다 약간은 다르나 에바퍼레이터의 온도가 1-2''C 까지 내려가면 컴프레셔 동작정지 됩니다.
충분한 냉기가 형성되지 않는 차량은 항상 동작하는 결과를 낳게되죠.
말씀하신것 처럼 냉방온도를 약간 올리는것은 히터의 온기를 이용하는것이므로 연속적인 동작이 계속 될수 있습니다.
컴프레셔가 동작 정지되나 블로워 모터의 공기흐름으로 곧바로 데워지며, 이것도 차종마다 약간은 다르며 대부분은 4-5'C에서 컴프레셔의 동작이 시작됩니다.
풀오토, 수동 온도조절은 뜨거운 냉각수의 열기를 이용하는것은 같지만, 풀오토 에어컨은 실내온도 감지하여 에어컨 동작유무를 재판단합니다.
수동에선 최저온도, 블로워 1단이 제일 잦은 온오프가 일어납니다.
급격한 엑셀링, 엔진온도, 냉매압력, rpm등 여러 조건등을 판단하여 동작정지 조건에 빠지는지도 감지합니다.
구형 중형차에서 엔진룸내 허옇게 저압파이프가 얼어버리는 차종 볼수 있었죠.
이게 심해지면 블로워 모터의 바람이 지나가는 에바퍼레이터의 냉각핀사이가 막혀(응축수가 빙결?) 풍량의 적어지죠.
요즘 오토 에어컨은 온도 설정해 놓으면 알아서 컴프레서가 작동했다 안했다를 조절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구형 수동 에어컨은 에어컨 버튼 눌러져 있으면 설정 온도에 상관없이 에어컨 벨트 풀리가 붙어서 컴프레서를 계속 작동시킬 것 같은데 어떤가요?
--> 아주 예전 차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차들은 반대입니다. 좋은 차 또는 연비에 신경 쓰는 차들이 가변형 컴프를 쓰기 때문에 컴프가 붙고 떨어지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악셀을 파샬로 조작할 수 있는 차와 온 오프로 밖에 조절 안되는 차의 주행 연비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주신 답변이 거의 일치하는 것 같군요.
구형 수동 에어컨에서 온도 설정을 중간 쯤에 놓으면 에어컨의 찬 바람과 함께 히터코어의 따뜻한 바람이 섞여 적정한 온도의 공기가 나온다는............
결국, 구형 수동 에어컨에서는 온도를 최저로 하고 에어컨 버튼을 수동으로 온오프해서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연료 소모량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네요.
지금까지 편리함 때문에 온도를 적정선으로 놓고 에어컨을 계속 켜고 다녔던 셈이네요.
차가 엘란트라 오토라 출력이 시원찮은데 에어컨 붙고 떨어지는 것은 전혀 구별이 안가서 계속 에어컨이 작동되는 건 아닌가 의심을 했었습니다.
sm7은 가변 컴프였으면 좋겠는데 2003년 닛산 버전이니 최근 차는 아니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역시 컴프 작동하는지 안하는지는 잘 못 느낍니다. 락업 걸리는 것도 잘 모르겠더군요.
어쨌든 사람 손이 제일 좋다~~~는 결론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 차가 수동에어컨 이었는데요, 제차는 에어컨버튼 눌러놓고 최저단으로 해놓아도..항상 컴프레셔가 돌지는 않았습니다.
컴프가 돌면 알피엠이 살짝 올라가잖아요..? 이전차가 오래된 차라서 그 정도가 쫌 심해서 컴프가 돌고 안도로를 알피엠으로 알수 있었는데...최저단으로 해둬도 적당히 돌다가 꺼졌다 다시 켜지고...그러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