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떨까요?
현재 E39를 탑니다만 왕복 50km정도면 기름값 + 톨비 등등 감안하면 ㅎㄷㄷ합니다.
집사람이 가끔 다닐때 차를 쓰는데 그것도 제약이구요
그래서 출퇴근용으로 경차를 알아보다 식상한 해치백형 마티즈말고 다마스(밴)은 어떨까 싶어요
나름 재밋게 운전하고 댕길만하고(수동) 화물공간이 있어서 중고거래를 자주하고 부피큰넘이 아쉬웠던 제게는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혹 세금이나, 보험등에 대해서도 잘 아시는분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다마스 연비 별로 안좋습니다. LPG임에도 불구하고 리터당 8~10키로 정도 나오는데 휘발유로 환산하면 12~14 정도 나오는데 휘발유 소형차 수동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아닙니다. 대신 힘은 엄청나게 떨어져서 흐름을 따라가기 버겁고 겨울철 시동성 안좋고 코너링이나 안정감, 안전성은 비교도 안됩니다. 90년대 초반 LPG 가격이 리터당 120원 할때(당시 버스비 210원)는 버스보다 경제성이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1년 정도 타우너로 그렇게 다녔습니다만 배지운님 말씀하신대로 휘발유 경차나 소형차에 비해서 그다지 메리트 있는 연비는 나오지 못합니다. 거기에 부족한 힘 때문에 언덕구간이나 고속구간에서 버겁다 못해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고요. 승차감은 따로 말씀 안드려도 충분히 짐작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고장이나 좀 적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다른 부분에서 아낀 경제적인 부분이 다시 수리하는데 고스란히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점이라면 승용차에 비해서 공간을 훨씬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 주차할 때도 어디 틈만 보이면 대충 밀어넣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정도 될 듯 합니다.

일단 타우너 다마스 몇 대씩 몰고 다녀 본 경험상
타우너가 다마스에 비해 토크도 딸리고 헤드나 개스킷류, 기타 냉각계통이 자주 나갑니다.
다마스가 그나마 조금 낫긴 합니다만
그래도 겨울철 시동시 예열의 귀찮음과
아무래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승차감 및 소음...
운전석 포지션의 불편함 (매우!!) 등을 감안하면
마티즈나 모닝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별로 없는게,
신차 구입하기엔 아쉬운 차종이고, 중고는 연식이 어느 이상 된 매물들은 수출업자가 다 집어갔는지 씨가 말랐습니다.
등록비용 (없음), 세금 (1년 세금이 신차기준 승합 7만원, 밴 3만원정도..), 연비 (배지운님 댓글 참조) 등
유지비용의 메리트 역시 어차피 마티즈, 모닝과 별 차이 없으므로
(모닝 깡통 가솔린 수동 서울시내 왕복 44km 출퇴근시 연비 14~15정도 나왔습니다)
왠만하면 마티즈나 모닝을 추천합니다.
굳이 짐칸의 크기를 고려하신다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기아 박스경차 '큐'를 할부 신차로 지르심이..ㅎㅎ

저는 타우너를 영업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해보여 새차를 94년부터 02년까지 2대를 탔었지만 다신 타기 싫은 차종입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다마스, 라보, 타우너 각각 운전해보곤..."아...이런 느낌이 스파르탄함인가?"하고 느꼈었습니다. (288GTO같은차를 몰아볼 기회가 없으니..잡지에서 회자되던 '스파르탄함'이 매한가지로....쿨럭..)

방음도 아예 안되어 있는것 같구요.
스..승차감은 그냥 포기하시고 타셔야 할겁니다...
왕복 50Km 출퇴근 하시는 분이 가스갚 15만원 정도 나오신다고 하더군요...
3년 전에 들은 얘기 입니다...마티즈 2인승 어떠신지..ㅎㅎ

프론트 구조상 정면충돌시 하반신 절단해야 하는 사고가 많다는군요.
(제차 사고현장에서 보험현장 출동담당자가 말해준 얘기입니다.)
아니 걍 그렇다구요... 안전에 대한 코멘트가 없길래 저라도.
저도 한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마스에 재밌는 무늬나 그림을 래핑해서 노홍철씨 마티즈처럼 꾸며서 타고 다니면 재밌겠다는 생각...그런데 윗 분들 댓글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갑자기 제 투카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레이싱카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노면을 엉덩이에 그대로 전달해 주는 서스펜션과 좌석, 교통흐름 및 주변 파악이 용이하도록 차 안 팎의 느낌이 별로 나지 않는 얇은 문, F1 머신 뺨치게 딱 들어맞는 콕핏, 운전을 위한 것 외에는 거의 없는 인테리어 등등...
비 올 땐 천장 강판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운치있게 들리고, 여름에 에어컨을 켰는지 안 켰는지 헷갈리며, 겨울에 오른쪽 다리는 그나마 찬 느낌은 없는데 왼쪽 다리가 찬 느낌, 하지만 엉덩이는 따뜻한 그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경승용차 밴 수동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p.s. 전부 반대 일색이로군요. 타 보면 긍정적인 의견을 내기가 좀 어렵긴 하죠.

글쎄요.... 저는 좋은느낌만 있네요...
단점이야 승용차기준으로 한다면 나쁜차이지만.... 공간활용, 실용성면에서 좋습니다...
여름에 에어콘이라도 있으니 그래도 쓸만하지요....(다만 썬팅을 잘해주면 시원합니다...)
파워핸들이 아니라서 힘들다고요... 대신 필링좋습니다....다만 1만키로 넘어가면 유격이 커지지요...
어떻게든 여성운전자를 위해라도 파워핸들이 있으면 좋은데...전동식 적용이 힘든가요...
유압식은 출력손실.... 그나마 50마력 정도 출력이 아쉽죠
타이어만 좀 넓은걸로 해줘도 좋고요...
버전업해서 1리터엔진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어헐헐.. 댓글 대박입니다~~ 와우~
제가 썼던글중에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린건 첨 같아요 +_+;
조언 감사합니다. 출퇴근용으로 다마스는 좀 아니군요. 안전문제도 그렇고.. 그냥 재밋게 타려고 했는데 안전은 정말 큰문제죠
마티즈 밴이나 알아봐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이 정도 배기량에서 펀카로는 다마스가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잭나이프를 할 수 있는 차는 그리 흔하지 않으니까요..

특별한 메리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테드에도 올렸던 엑센트 금방 팔아버리고..
같은직장 선배에게..갤로퍼2을 입양해서 현재 운행 줌입니다. 연비 9~10키로는 나와주네요..^^
갤로퍼나레토나밴은..어떠실런지요?^^

제가 일할때 타는 회사차가 다마스 벤 입니다.
나름 fr이고 좀 시끄럽고 승차감 안좋고 춥고 덥다는점만 뺀다면 탈만합니다.
저도 10년된 라보를 운용중이긴 합니다만.
장점은.
저렴한 유지비.
경쾌한 엔진 리스폰스.
나름 싼 차가격.
단점은 .
시끄럽고.,
여름에 궁둥이가 뜨겁고.
겨울엔 춥고.
사고나면 다리절단 각오하며 타야되고.,
1톤트럭과 다르게 딱 2인용이고,.
가스800CC치고 연비가 안좋고.
가스차라 어딜가더라도. 충전소 위치를 파악하고 다녀야하고....
뭐 이정도네요.
엔진리스폰스는. 참. 좋아요.
이차에엔진이
스즈키 카푸치노 F6A엔진을 보어업한 F8C엔진이라
리스폰스가 경쾌하고 고회전형 엔진입죠.
어차피 일본 스즈키에 캐리라는 차를 그대로 들여왓었죠.
국내에 휘발유 라보나 휘발유 다마스가 극소수 존재합니다.
출력도 괜찮고 연비도 괜찮다고 하는 소문이있었습니다.
겉은 후즐근하게 생겼어도
경제적이고 돈벌어주는 차랍니다.

휘발류 라보/다마스는 출력, 연비면에서 스트레스가 확 줄어듭니다만 너무 레어템이고요....
어차피 라보나 다마스는 '상용차'입니다.
상용차에 승용차의 느낌을 원하는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경차의 목적이 편의성이나 안전성은 배재하고 경제성과 작은덩치로 운전 및 주차의 용이함 등으로 출퇴근및 장보기용으로 나온것을 생각해본다면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리세일밸류도 괜춘헌 편이고요...^^
그래도 오토바이에 비해 편하고 안전하고 눈비 여름 겨울 안가리고 전천후이고 짐도 많이 실을수 있고 사람도 많이 탈수있고.....
뭐든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다마스를 타는 1인으로..
출퇴근 거리가 짧을때는 강추, 버스 타느 비용과 비슷
간혹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으로 카운터 스티어링이 저절로 마스터 됩니다..ㅎㅎ
그리고 운전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차가 안나가니 저절로 양보가 됩니다..ㅎㅎ
타보면 재미있는 차가 다마스인거 같습니다. .. 94년식 21만, 폐차는 언제할지 모르지만 효자차입니다
전에 잠깐 알바할 때 회사차 라보(탑차)로 다녔는데
까딱하면 넘어질 것처럼 불안하긴 합니다.
겨울엔 실제로 도로에 많이 누워있기도 하고요.
주변에선 '라'보르기니 타고 다닌다고 헛소문도 났었죠. ㅋ
마티즈는 1년 세금 65,000원 정도 나갑니다.
LPG 연비는 기대만큼 절대 훌륭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