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막연하게 차를 좋아하고, TV에서 해주는 경기 좀 보고 하는 사람입니다.
또 막연하게 레이싱 경기에 나가보고 싶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뭐 어떻게 어디서 부터 접근을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보면 각종 레이싱팀들 많이 있던데, 그런데 기웃거리면 되나요? 어떻게 접근을 하기 시작해서 기웃거려야 하나요?
가끔 태백 경기장 같은데 보면 의사, 교수 이런 사람들도 경기 나가고 하던데 그 분들은 처음 시작을 어케 했을까요?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레이싱 경기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흔한 와인딩 등의 경험조차 전무한 상태로 2010년에 처음 서킷에 입문하였습니다.
처음엔 트랙데이 등의 행사에 참여하다가,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구요.
제가 몸담고 있는 팀의 경우... 40줄 넘은 제가 중간 정도에 속합니다. (^^)
50대 현직 의사도 있고, 백발이 성성하신 박사님도 계시구요.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이 알음알음 소문으로 캠프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바로 윗분 말씀대로 몸담기 시작하는게 어찌보면 정석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주변에 조언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여러모로 좋겠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첫 트랙데이에 참가신청하고서는, 당일아침에 참가신청서 접수를 현장에서 다시 해야한다는 것을 몰라서 참가자 명단에도 빠졌던 경험이 있네요.
이런 것들도, 한두번 서킷을 경험해 보면 그냥 자연스레 익숙해 지는 일들입니다만, 처음엔 쉽지 않죠.
누구나 '처음'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테드에서는 실명을 원칙으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왼편의 접속자창에 보이는 괄호안의 닉네임이 글쓰면 글쓴이 이름으로 나오네요. (전엔 안 그랬던것 같은데 말이죠.)

http://www.exrkorea.com/SuperRookie
이곳도 한번 들러보세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도 드라이버를 뽑고 있네요.
테드회원이신 최원제님도 작년에 뽑히셔서 1600클래스에 뛰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는 것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서 위의 프로젝트처럼 팀에 소속되어 지원이 가능하고 교육까지 가능한 경우 비용절감도 많이 되고 배울것도 참 많을 겁니다.

기웃거리셔도 레이싱팀을 통해 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보신 의사, 교수님들은 윗분들께서 말씀해주신 아마추어 레이스(KSF는 아마추어치고는 변질이 많이 되었습니다만..)에 출전하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시점에서 KSF는 의사, 교수님들이 아니어도 현실적으로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레이스이고요. 김지웅님 말씀처럼 차량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일단 트랙에서 주행을 먼저 해보시는게 말씀하신 '접근'에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트랙 입문 방법은 테드 Board나 Q&A에도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1. 아마추어 레이스의 경우 본인의 차량 or 지정된 차종을 준비하신 다음, 안전규정에 맞게 튠 하셔서 본인이 직접 참가하시면 됩니다.
(ex. ddgt 타임트라이얼, ksf MD전 폴쿱전 등)
2. 그 이상의 상급 경기, 프로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프로 팀에 돈을 지불하고 참여하는법(페이 드라이버).. 간혹 가다 모집하는 공개모집에 도전해서 우승하시는법... 아니면 실력을 키워서 스카우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레이스에 관심있으시면, 아마추어 경기부터 참가하시거나 휴일마다 열리는 서킷데이에 꾸준히 참가하시는게 우선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