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금 9천킬로를 갓 넘긴 스포티지R을 타고있습니다.
차량 인수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저단 저 알피엠 영역에서 갈갈갈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냥 신형디젤엔진에 특성이려니 했는데 어제부터 엄청 심해지네요.
동호회보고 여기저기 봐도 노킹현상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는데...
노킹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즉 올바른 점화타이밍보다 늦게 점화가 될때 노킹이 발생하는 것이죠.
압축착화방식의 디젤엔진 특성인데 이런 노킹현상은 내구성에 문제를 준다기 보단 진동과 소음을 증가시키는 것이 본격적인 문제구요.
이런 디젤노킹을 줄이기 위해서는 착화성을 높여야 하는데 연료의 세탄가을 올려 착화성을 높이거나 연소실의 온도가 일정온도 이상으로 빠르게 올라가고 잘 유지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날이 추워지면서 증가했다면 좀 따뜻해졌을 때 한번 더 지켜보고 아님 고급경유를 넣고 주행해보시면 좀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합니다.
김현준님 말씀이 맞습니다. 가솔린차량은 오래되면 실린더내부에 카본이 쌓이면서 압축비상승으로 인해 원래 타이밍보다 더 빨리 조기점화하여 폭발하여 노킹이 생기는거고 디젤은 반대로 원래 타이밍보다 더 늦게 지각되어 폭발하여 노킹이 생깁니다.
그래서 디젤엔진의 경우 노킹으로 인한 엔진손상이 가솔린과 비교시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시중에 나오는 디젤클린같은 세탄가향상 첨가제 넣으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주유소를 한번 바꿔보세요.

가솔린 엔진의 노킹과는 완전히 다른 현상이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윗 분들 말씀대로 날이 풀리길 기다리시거나 주유소를 바꿔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솔린 엔진의 노킹에 대해 틀리게 알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점화 타이밍보다 점화가 빨리 일어나면 디젤엔진처럼 연료가 스스로 타기 시작하는 것인데 그럼 엔진 깨집니다. 가솔린 엔진의 연소는 점화플러그에서 시작되어 불이 점점 퍼져나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인해 불이 퍼져오기전에 온도 상승으로 인해 스스로 불이 붙는 현상이 노킹입니다.

안녕하세요. 효석님 같은 스포티지R 오너 전민근입니다.
저도 요즘들어 저알피엠에서 딸딸거리는 디젤 노킹음이 올라와서 좀 신경이 쓰이는데요. 최근에 좀 저렴한 오일을
넣어서 그런건지 요즘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보기엔 기온에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흡기온이 올라가면 디젤 노킹이 덜 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순정필터일 때 노킹음이 더욱 잘 들렸습니다. 오픈형 필터를 하고 난 뒤로는 디젤 노킹음은 거의 사라졌는데
특유의 흡기 맥동음과 쒸이이익~~촤~~~하는 흡기음이 ㅎㄷㄷ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