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버지께서 출퇴근용으로 신형 제네시스 3.3을 뽑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드라이빙을 즐겨하셔서 세컨으로 예전에 인피니티 뉴g35, BMW 335i, 현재는 e60 528is를 약 4년간 저랑 함께 번갈아 타시면서 즐겨타고 계십니다.
국산차가 옵션부분은 정말 충실하기에, 만족해하시면서 타시더니, 업무차 고속도로를 이용하시게 될 때 불안감을 느끼신다고 하십니다.
저 역시 아버지와 같은 생각이었구요, 무엇보다 브레이크쪽에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특히나 고속도로로 차를 타실때는 bmw를 주로 타셨는데, 업무상 수입차는 타시기 힘든상황이라서 제네시스를 뽑으셨습니다.,
3.8을 뽑지 않은 이유도 차는 잘나가는데 이러한 제동력이나 차의 특성상 달리는 차의 개념보다는 컴포트쪽에 비중을 두는 차이기에, 제가 정말 반대해서 3.3을 뽑았습니다.
대신에 풀옵션으로 출고해서 옵션부분은 불만이 없는데...하체쪽이나 이러한 부분이 아쉽네요.
먼저, 브레이크..순정이 대용량1p라고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프론트만 만도4p(신형에쿠스 5.0gdi용)에 에쿠스 순정로터로 가느냐, 아니면 로터를 345mm 경량로터로 가느냐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우디a7이 마음에 드셔서 한대 뽑으실려고까지 하시거든요.
하지만 리밋이 210이라고 하셔서 계약을 안하실정도로 달리시는걸 좋아라하십니다.
핸들링도 중요시 여기시고, 경량로터를 사용하게 되면 보다 더 나은 핸들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얻는게 더 많을것 같구요, 여기서 또 걱정되는 부분이 발란스가 깨질까봐 걱정인데요, 이렇게 되면 프론트쪽에 브레이킹시 하중이 많이 실릴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구요, 그렇게 되면 노즈다이브도 강해질 것 같고 리어브레이크는 제 역할을 못해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젠쿱3.8을 타고있습니다만, 순정 브렘보가 패드가 그래서 그렇지 나름 발란스는 좋다고 느껴지거든요.
세단은 앞, 뒤로 1p인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대신 브레이크는 적당한 순정 에쿠스 패드로 갈까 생각중이구요, 브레이크호스도 안맞다고 해서 에쿠스 순정 또는 얼스 제품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요즘 만도4p가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나름 좋아서 많이들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하신분들이나 잘 아시는 회원님있으시면 어떠한 의견도 좋으니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상욱님의 질문에서처럼 저 역시 브레이크 업글시 가장 큰 고민이 전, 후륜의 밸런싱이었는데...
심원보님의 답글을 보면서 EBD의 역할 때문에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배웠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신쿠스의 경우 캘리퍼(모노블럭)가 18인치, 19인치 두가지 입니다. 신형 제네시스3.8에도 신쿠스와 동일하게 모노블럭 캘리퍼가 들어가는데 18인치용인지 19인치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신형 제네에 들어가는 브레이크를 확인해 이식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아마도 18인치용 캘리퍼와 로터가 들어갈 듯 합니다. 그렇다면 신형제네에도 적용되는데 구지 경량의 로터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순정로터가 이상적일 듯 합니다. (가성비 최고)

18인치, 19인치 따로있다는 것을 확인했었구요, 18인치 사양으로 해도 충분할 것 같고, 19인치사양은 오히려 더 무거울거 같아서 피할까 합니다.
신형제네시스 3.8에는 기본형부터 해서 구에쿠스 4p캘리퍼가 장착되더라구요.
그런 부분에서는 약간 후회가 되긴 하지만...
EBD가 있었군요.
그렇다면 프론트 교체 후 길좀 들이고 난 후 리어패드를 EBC옐로우정도로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그렇다면 밸런스 부분을 크게 논할 필요가 없군요!
정말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순정 에쿠스용 로터로 가는 방향으로 해봐야겠습니다.
서킷이나 잦은 풀브레이킹이 아닌 이상, 3피스타입이나 경량로터까지 필요치 않아 보입니다.
후륜구동차량에 전자식파워스티어링휠 차량은 경량으로 간다고 해서 핸들링에 민첩함이나 이런것을 느끼기는 힘들겠죠?
브레이크의 강화는 기본적으로 전륜쪽을 하는겁니다. 후륜은 전륜에 맞춰서 강화하긴하는데, 변수가 많아서 손대기 어렵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초고속 주행을 즐겨하시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멀티포트가 답이죠. 원포트는 순간제동력은 별차이 없어도, 브레이킹 시간이 길어지면 멀티포트에 비해 버티는 힘이 약해집니다. (패드도 불균형하게 닳구요)
EBD가 있다면 리어쪽은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트레스 자체도 리어는 적어서 제동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별로 없을테구요. EBD가 있다면 차가 '알아서' 제동력배분 조절합니다. 후륜을 강화해도 크게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