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하주차장에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이쁘고 살이 통통한 까만 -_- 고양이 입니다.)
겨울을 나기에 , 따스한 .. 엔진 후드 위는 ..너무나도 좋은 자리 일껍니다.
몇일전에도 , 그랜져 차량위에 웅크리고 잇더라구요. ㅋ
저랑 몇번 마주친 빨간 골프 차주도 , 고양이 기스에 ㅠ_ㅠ. 광택을 내셧다고 하네요.
고양이를 쫓아내거나,
제차 본네트 위에 앉지 않도록 하거나.
ppf만 본네트에 ㅠ_ㅠ 바르거나.
무슨 방법이 있을가요?
고양이, 차주. 모두 winwin하는 전략을...^^ 듣고 싶습니다.

깔끔한 고양이 성격상 자기몸에 끈끈이가 달라붙으면 무척 싫어한다고하네요... 차주변에 몇일만 끈끈이 놔두면 담부턴 안온다고하는데... 끈끈이가 달라붙으면 고양이도 힘들테니 최후의 수단으로 보류하시구요..;;; (먹이에 쥐약발라서 놓는 방법은 차마 추천할수가 없군요.. -.ㅜ )
우선은 귤껍질이나 오렌지,레몬껍질 같은 걸 차주변에 둬보세요.
신냄새를 싫어해서 근처로 안온다고합니다..
상시모드로 블랙박스를 사용중인데 주차 후, 후드 위에서 털고르기 하고 있는 모습 보니까...
쫏아낼 수 없더군요.. 그래서 제 후드엔 항상 발자국이 있습니다...OTL..

김주영님께서 말씀하신 귤껍질같은 시트러스향 계열의 물건을 두면 고양이가 싫어합니다. ㅋ 제차도 후드에 고양이 발자국 작렬인데, 저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냥 내버려둡니다...ㅎ
아침 출근때 다른차 본넷 위에서 누워 있는것을 본 적 있습니다
제가 다가가니 쳐다보고선 쓱 일어서고선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다른곳으로 가더군요
뭐 미워할순 없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뽑은지 3달도 안된 370z에 발톱으로 난도질 당했습니다. 원래 고양이 두마리가 살고 있는건 알았는데..
날씨도 춥고해서 그러려니 했었고 가끔 발자국이 남아도 웃고 넘어갔었는데..얼마전에는 발톱을 세워서 여기저기
송곳으로 긁은듯한 상처가 수백개는 났더라구요..본넷은 PPF가 씌워져 있어서 괜찮았고 지붕과 트렁크, 스포일러는..ㅠㅠ
일부는 광택으로 80%이상 없어졌지만 나머지는 얼마나 깊게 패였는지 철판이 보일정도인 곳도 있습니다.
방법은 인터넷에 "고양이 접근 방지 스프레이" 검색해보시면 고양이 못오게 하는 스프레이가 있습니다. 집에서
가구나 소파같은데 고양이가 못오게 하려고 뿌리는 스프레이인데 효과가 확실하고 몇번 사용하다 보면 안뿌려도
안온다고 하네요..가격은 2만원 약간 안되구요..
다른방법은 식초를 분무기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주차후 차 주변에 뺑 둘러서 뿌려두면 안옵니다. 마트에서
제일 싼 2리터에 2천원정도 하는 식초가 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쓰는데 두달동안 한번도 고양이 발자국이 없더라구요..

소프트탑 오픈카 타면서 예전엔 별 신경이 안 쓰였는데 최근들어 신경이 좀 쓰입니다. 두어 녀석이 계속 오는 것 같더군요. 처음엔 그냥 차 겉만 흠집이 생겨서 그냥 어쩔 수 없지~ 하고 넘겼는데 최근들어 털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예전엔 옆집 아주머니께서 테이프 뒤집어 놓으라며 추천해주셨지만 그냥 귀찮아서 넘겼는데(그집은 공조기 입구 고양이 오줌 테러로 골치 중이었음) 한국에 돌아오니 이런 일이 또 발생해서 고민 좀 했습니다. 요즘은 누가 망가진 사무실 의자를 가져다 놔서 거기에 올라가서 지내는 것 같은데....
더군다나 얼마 전엔 동호회분 차가 고양이 테러를 제대로 당하는 바람에(아주 좍좍 찢어놨다고) 소프트탑을 갈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프트탑 차량만 두댄데 덜컥 겁이나기 시작하네요. 저도 식초 분무기 좀 생각 해봐야겠습니다.

웃긴건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후드 속 엔진위에서 밤을 지세우던데요...
얼마전 엔진오일 교환시 엔진 위 발자국을 보고 엔지니어님께서 보여주시더라구요...
위에 회원님들에 비하면 저희동네 고양이들은 얌전한 녀석들이네요...

고양이는 걸을때 발톱을 내고 걸어다니지 않을텐데... 오를려고 발톱을 사용한걸까요??
저는 얼마나 추울까 싶어서... 본넷에 올라와있으면 이뻐라 해줍니다.
(고양이가 저를 싫어하죠--;)
이런 방법이 있다는군요. 번역은 ...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