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주로 오토미션이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지만
막상타보면 수동이 더많은 지출이 있었던거같습니다
클러치 삼발이 오페라실린더? 그리고 미션슬립까지
그런데오토는 변속을 컴터가하니
미션 자체 내구성만 받쳐주면
오너의 컨트롤 실수에 의한 메인터넌스가
적은거같은데요
컨트롤실수란게 힐앤토를 어느정도한다고해도
클러치를 최소한으로쓴다고해도
컴퓨터의 변속보단 불완전하다고 보이는데
이런결론이면 스포츠드라이빙에 있어서
수동이 좀더 비용이 더 들어가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오토로 스포츠드라이빙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토크컨버터가 잠기지 않으니 비싼 합성오일, 또는 오너 취향에 따라 타입F의 슬립첨가제(friction modifier)가 없는 오일이 리터당 15달러정도 하구요,, 이걸 수동미션처럼 꽤 오래 쓰는게 아니라 소모품식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저는 순환식이 불가능한 차라서 (가능한데 제조사에서 절대 금지하네요) 미션오일이 9리터인데 오일팬에 4리터가 고여서 1년에 한번씩 4리터갈고 500킬로타고 4리터 또 갈고 이렇게 갈아줍니다.
그리고 토크컨버터의 특성상 미션오일 쿨러는 기본이고, 일반 작동온도보다 뜨거운 오일이 건드리는 압력 솔레노이드 (제 차의 경우 개당 50달러 (각 단마다 한개씩 있을때도 있고 두개도 있습니다) 2년에 한번씩 바꿔주면 변속감이 확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쿨러 사이즈 짐작해보시려면,,,, 오토미션 달린 수입 덤프트럭이 400마력 전후죠? 그러면 400마력짜리 차가 오토미션을 달고 서킷을 달리다가 가속할때 뻑나기 싫으면 그 상용차에 달린거만한 효율의 쿨러가 달려있어야됩니다.
그리고 보통 오토가 비싸다고 하는건, 그렇게 실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메인터넌스를 무시하고 타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오일량이 부족한데 계속 타다가 각 단 클러치를 말아먹었다든지 할 때 수리비용이, 수동미션 싱크로 오버홀 하는거보다 비싸다는 말일겁니다. 웬만한 데서는 수리를 거부하고 교체만 해 주고요.
수동 미션 자체는 슬립 절대 안합니다. 기어가 물리거나 털리거나 합니다. 클러치가 낡거나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으로 열화되어서 클러치가 슬립이 납니다.
제가 지금 오토로 놀면서 느끼는건데,,,,, 아무리 레버조작을 부드럽게 해도 변속은 지 맘대로 따뜻하면 부드럽지만 느리게 들어가고 시원하면 빠른데 팍팍 꽂히게 되는게 참 맘에 안 들긴 합니다.....
수동 변속기 부품이 몇푼이나 한다고요 ㅋㅋ
운전자 스킬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5만에서 폐차할 때까지 사용합니다.
반면에 오토미션은 국산차도 수리비 코피터집니다.
게다가 변속의 불완전성은 뭐 말할 건덕지가 없네요.
수동변속기는 무조건 운전자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100%...
실수도 운전자의 허접함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지요.
오토미션은 DSG건 뭐건 D에 놓으면 짜증이 슬슬 오르는건 매한가지입니다.

'DCT PDK SST DSG'등의 듀얼클러치 스포츠 미션은 수동에 비해서 메인티넌스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미션오일교환비용만 70만원씩 썼습니다. 그냥 단순오일교환으로.. 그것도 1만km 마다.. 그러면서 서킷 몇바퀴달리면 림프모드 들어와서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스포츠주행이건 일반아저씨 주행이건간에요
수입차중 싱크로 개별부속이 안나와 싱크로 털리면 중고미션 기다리거나 새미션 올릴수밖에없는 차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