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번에 K5 그리고 YF소나타의 랜트 버전 (LPG) 차들을 꽤 오래 몰 기회가 있었습니다. 현대 및 기아차 모두 거의 처음 타본 상황입니다.
K5를 먼저 한달 정도 탔는데 참 힘도 없고 핸들도 너무 휙휙 돌아가서 너무 실망했었습니다. 고속에선 너무 무서울 거 같더라고요.
K5에서 YF로 변경 받아 쭉 타봤는데요 YF는 핸들도 비교적 더 단단하고 나가는 힘도 K5에 비해서는 휠씬 더 강했습니다. 운전 느낌이 휠씬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둘 다 동급이고 엔진이나 미션도 비슷할텐데 어쩜 이렇게 느낌이 다를까요? 두 브랜드의 차이인지 아니면 K5가 관리가 휠씬 더 안 되서 상태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둘 다 거리는 45000키로 정도 달린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K7 3.0을 구매 대상 중에 하나로 올려놓고 있는 상태인데 K5의 성향이 그대로 K7로 이어진다면 후보에서 탈락시켜야할거 같습니다. 그랜져 내외관 스타일이 저랑은 영 안 맞아서 대신 K7은 괜찮아보였는데 시승은 아직 못해서 K5가 제 기준점이라서 걱정입니다.

다른표현을 쓰자면 K5는 30대까지를 타겟한 단단한 느낌이었고, YF는 속칭 아저씨들의 편안한 승차감을 타겟한 느낌이었습니다.
렌트카는 인수 후 첫 운전자가 아닌 이상 해당 차량의 성격을 단정짓기는 조금 부족한 실험대상이 아닐까 합니다.
(아. 저는 각 두대가 모두 지인의 가솔린 모델들이라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관리 상태의 차이라 추정됩니다.
서스펜션은 yf 보다 k5 가 단단해서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이 나는 편입니다.
K7 타고 있는데 패밀리카로서 주행성능이나 운동성에 비교적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관리 상태의 차이라 추정됩니다.
서스펜션은 yf 보다 k5 가 단단해서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이 나는 편입니다.
K7 타고 있는데 패밀리카로서 주행성능이나 운동성에 비교적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직업상 렌트카를 굉장히 많이 이용하는데요...
관리상태에 따라서 느낌이 완전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GM 토스카를 한번 탔다가(렌트) 이건 차가 아니네...생각했는데
실제 관리잘하는 오너분 차를 타는 느낌 천차만별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적산거리 1만km 내외의 LPi 차량으로 렌트해서 몰아본 바, 전 K5 보다 YF의 시트 착좌감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요철이나 노면이 안좋은 곳 에서의 쇼바 감쇄력 차이는 크지 않아 보였습니다만...
아무튼 시트 덕분인지 승차감은 YF가 더 나았던 것 같네요.
이외에 가속감이나 스티어링휠의 조타력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