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떤 궁금증 때문에 그러시온지요?

지인 차량에 윈드 부스터 인가 달렸었습니다.
장거리에서 연비모드 및 트렉에서 달리기모드 모두 체험해 보았습니다.
연비모드에서는 악셀을 많이 부드럽게 해서 컨트롤하기 쉽게 ( 과도한 악셀이 들어가는 일을 미연에 방지해줌 ) 바꿔주고. 달리기 모드에서는 그 반대로 악셀량 대비 쓰로틀량을 키워서 가속도가 조금이나마 빨라진 느낌이 들더군요.

페달박스 라는제품 3개월 사용하고

팔았네요 처음에나 노말 파워 에코 모드쓰지

좀 지나면 귀찮아서 안만집니다;;;

Sprint booster 몹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현제 제 차는 엑셀 밟는 양과 쓰로틀 개도율이 선형적으로 비례하지 않는다는 치명적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순정이 원래 그렇습니다.
제차는 엑셀을 50%정도까지 밟아도 쓰로틀 개도율은 25%도 안됩니다. 거기서 75%까지 추가로 밟아도 개도율은 40%정도 입니다.
즉, 나머지 60%의 쓰로틀 조작을 엑셀 75~100% 사이에서 다 조절해야되는겁니다. 명색이 스포츠카인데 이게 말이 됩니까;;
첨에 꾸욱 밟아도 안나가고 거의다 밟아서야 미친듯이 치고나갑니다. 미세한 쓰로틀 조작 절대 불가합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서 온갖 사이트와 포럼 뒤져서 찾아낸게 스프린트 부스터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국내에도 수입되는 유사 제품이 있더군요..
암튼 전 40만원주고 직송해서 설치했습니다. 설치도 간단하고 제품 자체의 원리도 매우매우매우 간단합니다.
스프린트 부스터는 차종별로 모듈이 다 다릅니다.
제차 전용 모듈도 있길래 샀습니다.
장착후 4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광고하던대로, 사용자들 의견대로 엑셀 밟는 양과 쓰로틀 개도율이 선형적으로 비례하게 만들어주더군요.

제품 알아보실때 한가지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제 님의 엑셀링 양-쓰로틀 개도 간 비율이
이 모듈 장착후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 하시고 그게 님이 원하시는게 맞다면 구매하시면 됩니다.
차종별로 변화되는 값이 다를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부스터모듈의 기능은 딱 그겁니다.
엑셀링양 vs. 쓰로틀개도 사이의 그래프 선형을
바꾸어주는 모듈.

제가 타본 차중에는 젠쿱.8 같은차..즉 쓰로틀이 엑셀에 칼같이 반응하는 차는 이 모듈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이 모듈이 어떤건지 완전정복하고 싶으시다면
구글에 "Sprint booster white paper" pdf 파일로 다운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잘만들었더라고요..

제가 거의 매일밤 한달동안 이 모듈에 대한 정보를 찾아다녔었는데. 저 파일 하나만 보시면 마스터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제품이면 사시면 되는데..
겁나 비쌉니다. 비쌀 이유가 전혀 없는 매우 간단한 반도체 덩어리인데 말이죠.. 하지만 저같이 순정상태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경우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