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타고 다니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어느 정도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의문 투성이기도 하고 고등학생때 기술 수업 이후로 다시 기계에 대해 공부하기도 합니다. ㅠㅠ
제 수동 미션은 이제 15만키로가 넘었고 그 이전 기록은 8만8천 이후로 있습니다. 10만키로때 미션 오일을 갈았다고 되어있는데 저도 갈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던 차에 12만 후반때 차를 가져올 당시부터 있던 소음이 좀 신경쓰여 의견을 구합니다.
그 당시 소음이 너무 여러 곳이라 신경이 거기까지 쓰이지 않았었죠. 그 이후로 하체 크랙 보강하고 순정서스로 돌리고, 스테빌 순정으로 하고, 앞뒤 부싱류 일체 갈고, 실내 잡음 잡고, 바노스 리빌드 및 타이밍조절, 심 조정 2회 및 플러그 교체, 아이들 청소, 흡기 청소, 알터네이터 교체, 벨트교체, 클러치판, 플라이휠, 베어링류, 압력판교체, 디퍼 오일 교환등을 하고 났더니 다들 상상하실 수 있는 바와 같이 차가 조용(m3에 쓰기는 좀 무리가 있는 표현이죠. 날 소리만 알흠답게 난다는 말이 더 적당할 듯!)해 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미션의 소음 또는 잡음이 더 잘 느껴집니다.
특징은 아침 냉간시, 또는 차가 열이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변속시 찰깍대는 소리도 거의 없고(chattering), 차가 과속 방지턱 넘을 때 철커덩 대는 느낌, 소리가 없다가 좀 달리고 나면 변속 소음이나 충격도 심해지고, 차량에 가해지는 외부힘이 변화될 때, 특히 앞뒤가 흔들리는 피치(pitch)의 변화시에 철렁 철렁하는 느낌이나 철커덕대는 소리가 커집니다.
물론 디퍼렌셜에서 나는 소리도 섞여있다 생각됩니다. 뒤에서 난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는 경우입니다. 그것이 드라이브샤프트를 타고 앞으로 전해지기도 하겠지요(backlash).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제 느낌 상 시프터의 앞 쪽 즉, 대시보드 바로 밑이나 시프터 아래에서 올라온다 판단됩니다. 거기에 미션이 위치하죠.
그래서 질문합니다. 이런 경우 미션 오일을 갈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까요? 고온에서 오일의 점도가 유지되지 못한 결과라고 보는 경우입니다.
아니면 이미 미션의 기어의 마모가 심해 유격이 심해졌다 보고 참고 타거나, 미션을 교체해야할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원래 게트락 m 미션의 특징이니 신경 끊어야 하는 걸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변속시 슬립이 나거나, 기어가 들어가지 않고 튕기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1,2,3단에서 냉간시 좀 더 뻑뻑하게 느껴지고, 열 받으면 완화됩니다. 1,2,3단은 기어가 쏙쏙 들어간다는 느낌은 아니고 좀 빡빡한데 힘으로 밀어넣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흔합니다. 긁히는 소리가 날때는 없고, 그냥 마찰하면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경험있는 분들의 의견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16만 된차가지고 있습니다.
냉간시에는 저도 부드럽게 들어간다기보다는 좀 힘주어야 들어갑니다.
그러다 열좀오르면 잘 들어가더군요.
소음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가끔식 정차후 1단 넣을때 쿵하는 충격이 있긴한데 이건 기어가 맞물릴때 톱니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안ㅇ면 톱니가 회전하면서 맞아들어갈때 생기는 충격과 소음같습니다.
늘 그런건 아니고 가끔식 그러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타고 있습니다.

1 2 3 단이 냉간시 그러는건 흔한 수동차의 증상이긴 하나 특히 게트락을 쓴차들이 심합니다. zf가 상대적으로 덜하구요. 모든 수동차가 그런건 아닙니다. nsx나 s2000같은차들 추울때 1단들어가는거 보면 깜짝놀라죠. 미션오일 교체는 위의 증상과는 관련은 적어보입니다만 교체하셔서 손해볼일이 없죠. 그보다는 제가 e46을 탈때의 기억으론 이런 증상은 보통 트랜스미션 마운트쪽이나 콘트롤암 부싱의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현재 타고계신차가 컨버터블이라면 조금 다를수 있을지 몰라도 쿠페형이라면 이부분이 먼저 의심이 됩니다만 , 각종 부싱류를 교체하셨다고 되어있어서 어느부분까지 교체하신지를 알수없어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제 예상은 이정도 되네요... 서스펜션은 순정으로 돌리셨다는거보니 정상이리라 예상되구요....
여러 댓글 감사합니다. 엔진마운트, 미션 마운트, 센터베어링, 가이보 이번에 갈았고 로어엄과 부싱도 갈았습니다. 일단 미션오일 간지가 좀 오래되어서 그 부분부터 먼저 접근해보려 합니다.
수동밋션차량은 밋션오일뿐만이 아니라..클러치라인 (e46 특성상 보통 14만킬로가 넘으면 하이드로백 및 클러치 실린더
가 슬슬 공기가 빠 져가나는 소리가 나거나 그 준하는 증상이 항상 나타나서 그쪽라인 공기빼기를 한번 해보세요.
물론 클러치 액 & 브레이크 액 상태가 좋다는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밋션 밀어넣으실때 빽빽한 그 느낌은 항상 밋션오
일만의 문제가 아니고여.. 브레이크 액 상태 및 클러치실린더 공기빼기가 덜 되어도 기어 정말 안들어갑니다..
전 그래서 자가로도 많이 빼기도 했었죠. 수동차량의 경우 많이 해당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e46 325ci 수동을 7년째 타오고 있습니다. 키로수는 23만키로구요.
M3는 일반 3과 다르다 생각하지만(좋다는 의미), 제 경우는 시동건 후 1분 20초 예열 후, 기어를 1~4단 한두번씩 넣어주고 출합니다(5단 넣으려면 강제로 넣어야 하기에 하지 않음 +/+. 제 나름의 미션 예열작업이죠.
현재의 시점에서도 1~2단에서 아주 간혹 발생하는 변속 충격 외에는 딱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드리는 말씀은, 사소한 예열 관리가 엔진/미션/서스 모두 차량을 장기소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에요.
기타 별도 관리는 15만 키로에 클러치 교환+미션/데후오일 교환했습니다.
다음 미션/데후 오일교환은 250k로 잡고 있구요.
큰 도움은 안되시겠지만,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일차로 미션오일을 갈았습니다. 미션오일을 레드라인 MT90으로 했습니다. 호현님이 추천하신 레드라인 MTL(70, 80)으로 할까 생각했다가 조금 무거운 것으로 갈아봤습니다. 지금까지는 만족합니다. 기어변속시 좀 더 묵직한 느낌이고, 차가 나가는 것에는 큰 변화는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브 트레인의 backlash나 디프쪽에서 나는 쿵하는 소리는 차이가 당연히 없습니다. 그래서, 이차로 diff 쪽의 볼트를 앞 1개, 뒤 2개를 신형볼트로 갈아볼 예정입니다. 이것 결과도 올리겠습니다. 바꾸는 품번은 참고로 올리면, " front bolt w/ washer 33 17 7 840 535, rear bolt 23 00 1 222 891 2개, washer 07 11 9 931 021 (2개) 특히 뒤의 것은 빨간색 loctite로 고정" 되겠습니다.
그리고, 과속 방지턱 넘을 때 아랫쪽에서 덜컹대는 것은 RPM이 너무 떨어져서 차가 힘들어서 그랬네요. 미션쪽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제 운전습관의 문제였습니다. 2단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하고, 넘은 다음에 다시 2단으로 가면 문제가 없고, 아니면 2단으로 RPM 1000이상 유지하면서, 좀 세게(?)넘으면 별 문제 없네요. 혹시 이것이 차량의 저속시 throttle position 유지의 문제와 관련이 있을지 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현재 idle시에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과거에 비해서 약간 idle RPM이 약간 높아진 상태이고, RPM 미터가 미세하게 위 아래로 숨을 쉬듯이 오르락 내리락하기는 합니다.
다음에 볼트를 교체한 이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이건 m3만의 문제도 아니고
모든수동차가 다그럽니다
글로만 판단하기 어려우니
미션오일 한번 교체하세요
보통 2만에 한번씩 교체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