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 하세요 ..?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요.
세컨으로 그랜저 2,5와 3.5 수출용을 구입 하려고 하는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식이 없어서요 ..
귀 동냥으로 들은 몇가지 말고는 정보가 부족해서
그랜저XG 2,5와 대비 정비의 용이성,
그랜저XG 2.5와 대비 일반적인 수리비용 ..
현대에서 정비가 가능한지 .. 등
제차가 후륜(BMW 535 D) 이라 겨울철에 운행 + 거래처 출입시 이용하려구요 ...^^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꾸벅

XG... 그 당시 기준으로 좋은 차였긴 한데... 지금 시점에서는 그동안 잘 관리해온차량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중고차라면 관리하기 쉽지않습니다. 일단 부식문제도 많이 생기구요.. 제 친구차량은 우물정 프레임이 삵아서 떨어져 나가고 있더군요. (정비업체에서 매우 흔한 경우라고 -_-;;; )
지금 가격이 정말로 저렴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긴하지만.. 향후 들어갈 수리비와 관리 스트레스를 생각한다면 TG 중고를 추천하고싶네요...
단, 나는 차가 굴러만 가면 된다..라는 분에겐 기름값만 감당할수있다면 괜찮은 선택이긴합니다. (일단 시세자체가 없을정도로 싸니까요...고장나면 버려도 뭐...;;;)
XG 350을 탔던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부품이 수출용이라 국내 내수용과 다릅니다.
정비할때 매번 현대 원효로 정비소나 대방 정비소에 가서 진단받고 부품 주문하고 다시가서 수리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차체는 그랜저지만 엔진이나 내부 부품은 에쿠스 350이라고 하더군요.
달리기 성능은 물론 당시 차로는 잘 나가지만 서스가 출렁이고 브레이크가 미덥지 않아 제대로 달리기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비도 좋지 않구요.
물론 안전이나 편의 사양중 일부는 당시 XG보다는 더 좋은 면이 있습니다.
예산은 모르겠지만 저라면 그보다 좀 더 최근 차량으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Ets관련 문제가 있구요. 오일관리역시 안된차들은 10만키로 전후하여 오일을 먹습니다.정숙성과 운전성은 비교불가지만, 달리기용은 절대로 아니구요. 부족한부분이 많습니다. 싼맛에 타기는 아주 좋지만 시그마 같은경우 연비가 진짜 ㅎㄷㄷ 합니다.535d랑비교시 동일 주행환경에서 기름값은 두세배는 갈거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