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오늘 퇴근길에
성수대교에서 많이 빠른 속도는 아니고 한 5단 100km 2,500rpm정도를 사용해서
빠르게 달리는데 갑자기 고무타는 냄새가 나는거에요...
그냥 주행중인데 설마 클러치 타는냄새인가 했는데
신호대기걸려시 중립으로 넣었는데 RPM이 평소보다 200정도 높게 유지되더라구요..
좀있으니 갑자기 밧데리 경고등이 들어오고 나중에 사이드브레이크 경고등까지 들어오더라구요..
(분명히 사이드브레이키는 완전히 푼 상태로 주행중이었는데요..)
시동꺼고 다시 켜봐도
- 중립시 평소보다 200정도 RPM이 높게 유지
- 사이드 브레이크 경고등
- 밧데리 경고등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데
어디가 고장난것일까요?
또한 이 상태에서 카센터까지 주행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생각에 발전기(알터네이터)가 고장나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데
발전기가 고장나서 밧데리가 방전되면 브레이크안듣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보험사를 불러 견인해서 센터에 입고해야하는지 아니면
내일 그냥 가까운 카센터 가면 되는지 궁금하네요..
차종은 06년식 구형투싼 6mt입니다.
비슷한 증상 입니다만
저는 알터손상으로 발전이 안되는 경우 였습니다.
베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이동하다 배터리 경고등 사이드 abs 마지막에 eps까지 켜지면서
힘들게 주차 했구요 RPM 높이는 것으로 효과가 거의 미비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경고등은 뜨면 바로 정차하시길 바람니다 전자식 핸들은 잠겨버리는...
제차량은 i30 이였습니다.
알터 교체 후 증상 없었습니다.

고무타는 냄새 후 발생한 증상이라면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액세서리 벨트가 끊어진게 아닌지 의심됩니다.
배터리 전압이 충분하다면야 가까운 정비소까지 움직일 수는 있을듯 합니다.
이동중 배터리 전압이 떨어지면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이나 브레이크 진공 어시스트가 죽을 수도 있지만 두가지 모두 다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위"핸들이 잠긴다",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하지만 이그니션 스위치 오프로 인해 스티어링 칼럼에 기계식 락이 걸리지 않는 이상 실제로 스티어링이 "잠기지는" 않습니다. 브레이크도 마찬가지로 파워 어시스트가 사라질 뿐이지 침착하게 대처하면 스티어링, 브레이크 모두 작동시켜서 차를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조언주신대로 알터네이터고장, 밧데리 불량이었습니다. 밧데리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굳어서 파란색 결정체가 수북하게 쌓여있었고 알터네이터 작동불량이더라구요..
제 경우는 파워스티어링 펌프 저압호스 누유로 인한 알터네이터 손상이였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최초 발생이후로 3일뒤에 지인의 샵으로 이동하여 조치했구요.
마지막 이동순간에는 계기판 조명과 헤드라이트 조명도 흐려지고...
도착완료후에는 리프트 이동을 위해서 시동을 걸어보았으나 시동조차 제대로 걸리지 못하더군요 ^-^;;
제동이 불능이였다던가 하는식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자력이동이 가능하시다면 천천히 이동하셔서 정비업소로 입고하시면 될듯 싶네요.
디젤차량이면 다를수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가솔린차로는 불안하긴 했어도 이동은 가능했습니다.
차종은 96년식 싼타모 가솔린 5MT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