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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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멋진 수프라가 지나가길래 몰래 찰칵;]
자동차 디자인의 국제적인 표절성에 관하여 "최근에는 더 심해졌고 아예 서로 대놓고 배끼는 분위기까지 갔더라는" 식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기사를 읽었을 때에는 별로 관심도 없고 자세한 내용을 잘 모르던 저로서는 그냥 넘어갔었는데, 최근에 간혹 외제차들을 실물로 자주보게 되니 역시나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서 "아라라 저차는 뭐 좀 닮거나 어서 본것 같은 느낌이..." 하고 스치곤 하는데...
최근에 두가지 경우가 자주 느끼는 것이...
"티뷰론 시리즈는 웬지 도요다 시리즈 베낀것 같아.. 셀리카... 수프라..."
"벤츠 SLK같은거 앞쪽 라이트 보면 웬지 뉴EF랑 닮았다는 느낌이.. -o-?"
근데 그냥 "아냐아냐 내가 좀 오버하는거야" 싶기도 하고...
제가 느낄정도라면 이미 매니아 그룹 쪽에서는 다 논의가 마쳐진 화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질문 올립니다. 자동차계에서 서로 표절이라면 어떤 예들이 있었는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2006.09.04 10:18:52 (*.115.56.83)
대놓고 베끼는 경우 많습니다 위에서 그냥 베끼라는 명령이 내려오기도하고... 예전의 일본차들은 많은부분 명차들의 디자인을 빌려다 썼습니다 최근엔 렉서스IS 시리즈가 신형 BMW5시리즈의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우리나라 역시나 많은부분 벤치마킹?을 합니다 신형 산타페는 좀 어이없는 수준이고 (이전 산타페의 신선한 디자인을 버리고 닛산차를 그대로 베껴다 썼습니다...누구명령이라고도하고...) 소렌토의경우 렉서스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는중에 따로따로 보여줬더니 외관을 전혀 구분을 못하더라는 일화도 있고요... 투스카니는 아예 처음부터 수프라의 디자인을 모방해서 만들었습니다 (조선수프라라고 하더군요...) 사실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든다고 하면서 엽기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것보다는 좋은 디자인을 따라하는 편이 보기엔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2006.09.04 16:45:38 (*.165.137.208)

[투숙하니:수프라]도 느꼈지만, [터뷸런스:셀리카]도 느낀건.. 제대로 느낀거 맞는지요? 그리고 뉴이엡의 헤드라이트는... 외제차들이 나중에 베낀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닌가요?
2006.09.04 23:01:46 (*.184.41.164)

신형 레젼드와 투스카니 뒷모습도 많이 비슷해 보이던데...
신형 비엠이 리오의 리어디자인을 모방하기도 했지요. ^^
어차피 디자인이 돌고 돌기에... ㅎㅎㅎㅎ
우리가 머라고 해봤자 회사끼리 알아서 하것쥬~ 란 생각만 합니다 ㅎㅎ
신형 비엠이 리오의 리어디자인을 모방하기도 했지요. ^^
어차피 디자인이 돌고 돌기에... ㅎㅎㅎㅎ
우리가 머라고 해봤자 회사끼리 알아서 하것쥬~ 란 생각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