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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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질문을 올렸습니다만, 제 나름대로는 해답을 찾지 못해 다시 올려봅니다.
테드에서는 오르막 정지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미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있었는데,
엘란트라 동호회에 질문해본 결과 브레이킹이 미션의 동력전달을 끊지는 않는다는 답변을 얻어서 테드에서 다시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지난번에 올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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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식 엘란트라 오토입니다.
현대의 야심찬 자체제작 미션을 장착한 차로서 유리미션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덕분에 12만 킬로 때 미션을 재생품으로 한 번 갈았습니다.
미션오일도 권장 교환주기는 2만킬로인데 주위에서 적어도 3만이상은 가지 않는게 좋을 거라더군요. 주의하고 있습니다.
약간 오르막에서 신호대기중일 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앞으로 가지 않을 정도로 토크가 약한데 뒤로 밀리는 것도 오토미션이 잡아주기 때문에 요즘은 브레이크에서 주로 발을 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뒤의 상황을 살펴보고 괜찮을 때만 그렇게 합니다.
궁금한 것은 이렇게 했을 때 미션에 어떤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미션에 신호가 가서 클리핑이 중지된다던가, 뒤로 밀리는 차를 잡아주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던가 하는 변화가 있는가 하는 것이죠.
오래된 미션이니 요즘 미션과의 차이도 있을텐데, 1년에 1만도 못 타는 출퇴근 전용 차량이니 미션만 잘 버텨주면 몇 년을 더 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미션 교체하는 가격이 차량의 가격과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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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그동안 생각해본 것은요,
만약 브레이킹이 미션의 동력전달을 끊는다면 주행 중 브레이킹 할 때 미션에 동력연결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므로 미션 수명에 별로 좋지 않고 고속주행일 땐 더 손상이 심할 것이므로 브레이킹이 동력전달을 끊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몇 년 전에 본 기사에서는 수동차량보다 오토차량의 정지거리가 긴 이유가,
수동차량은 클러치를 밟아 동력을 끊으면서 브레이킹하는데 반해 오토차량은 동력이 계속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볼 때 브레이킹과 미션의 동력전달을 끊는 것과는 별개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오르막에서 정지 중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을 듯 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테드에서는 오르막 정지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미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있었는데,
엘란트라 동호회에 질문해본 결과 브레이킹이 미션의 동력전달을 끊지는 않는다는 답변을 얻어서 테드에서 다시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지난번에 올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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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식 엘란트라 오토입니다.
현대의 야심찬 자체제작 미션을 장착한 차로서 유리미션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덕분에 12만 킬로 때 미션을 재생품으로 한 번 갈았습니다.
미션오일도 권장 교환주기는 2만킬로인데 주위에서 적어도 3만이상은 가지 않는게 좋을 거라더군요. 주의하고 있습니다.
약간 오르막에서 신호대기중일 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앞으로 가지 않을 정도로 토크가 약한데 뒤로 밀리는 것도 오토미션이 잡아주기 때문에 요즘은 브레이크에서 주로 발을 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뒤의 상황을 살펴보고 괜찮을 때만 그렇게 합니다.
궁금한 것은 이렇게 했을 때 미션에 어떤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미션에 신호가 가서 클리핑이 중지된다던가, 뒤로 밀리는 차를 잡아주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던가 하는 변화가 있는가 하는 것이죠.
오래된 미션이니 요즘 미션과의 차이도 있을텐데, 1년에 1만도 못 타는 출퇴근 전용 차량이니 미션만 잘 버텨주면 몇 년을 더 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미션 교체하는 가격이 차량의 가격과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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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그동안 생각해본 것은요,
만약 브레이킹이 미션의 동력전달을 끊는다면 주행 중 브레이킹 할 때 미션에 동력연결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므로 미션 수명에 별로 좋지 않고 고속주행일 땐 더 손상이 심할 것이므로 브레이킹이 동력전달을 끊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몇 년 전에 본 기사에서는 수동차량보다 오토차량의 정지거리가 긴 이유가,
수동차량은 클러치를 밟아 동력을 끊으면서 브레이킹하는데 반해 오토차량은 동력이 계속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볼 때 브레이킹과 미션의 동력전달을 끊는 것과는 별개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오르막에서 정지 중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을 듯 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2008.06.02 18:41:17 (*.117.99.154)
동력을 끊지않기때문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거죠. 토크컨버터에 계속 부하가 걸려서 ATF의 온도가 상승되면 미션내구성에 치명적인 악영햘을 끼칠수있습니다.
Stall Test라는게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엑셀을 밟아서 회전수가 어느정도 올라가나해서 미션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토미션의 급출발 방법에도 사용되는 방법인데, ATF의 온도가 정말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ATF의 온도상승은 오토미션에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언덕길에서 브레이크와 엑셀 모두 밟지않은 상태라면 잘 모르겠습니다만(이경우 idle RPM이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안좋습니다) 엑셀을 약간이라도 밟고있는 상태라면.....그만두십시오-_-
Stall Test라는게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엑셀을 밟아서 회전수가 어느정도 올라가나해서 미션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토미션의 급출발 방법에도 사용되는 방법인데, ATF의 온도가 정말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ATF의 온도상승은 오토미션에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언덕길에서 브레이크와 엑셀 모두 밟지않은 상태라면 잘 모르겠습니다만(이경우 idle RPM이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안좋습니다) 엑셀을 약간이라도 밟고있는 상태라면.....그만두십시오-_-
2008.06.02 19:45:47 (*.109.154.253)

옛날 DSG 를 제외하고, 자동변속기는 브레이크 밟고 안 밟고와 관계없이 D 모드(5,4,3,2,1 변속단 지정 포함)에서 클리핑이 있습니다. D 모드에서는 터빈러너가 엔진 구동축과 연결되서 회전하고 덕분에 천천히 약하게 회전하는 스테이터 회전을 이용해, 엑셀을 밟지 않아도 슬금슬금 나가는 클리핑을 이용하시는것 같네요.
그런데 약 언덕길에서 클리핑하는 힘으로 정지하고 있으시겠다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만, 좀 상황 설정이 애매한것 같습니다. 우선 경사도가 클리핑하는 토크만으로 언덕을 올라가지도 않고, 뒤로 밀리지도 않는 딱 맞는 경사도를 가진 언덕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도 자동입니다만, 그런 언덕은 타율 3할 될까요..?
만약 클리핑 토크와 언덕 경사도가 절묘하게 맞다면, 브레이크를 밟고 있든, 떼고 있든 토크 컨버터 내의 오일 회전에는 변함이 없어서(idle rpm 만큼은 죽으나 사나 터빈 러너가 도니까요).. 토크 컨버터에 무리가 더 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오일이 토콘 내에서 회전하고 있고, 클리핑을 브레이크가 억제하고 있는지와 언덕 경사도가 억제하고 있는지의 차이 외에는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엑셀을 다스려서 뒤로 밀리지 않게 정지해 계신거라면, 스테이터가 구속된 상태에서 회전량만 늘기 때문에... 토콘내 오일 온도가 상승합니다. 터번러너 회전 속도는 상승하는데, 스테어터 회전을 언덕이든 브레이크든 강제로 구속하기 때문에.. 오일이 스테이터와 더 많이 마찰하면서 열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D 모드에서 브레이크 밟고 장시간 있는것도, 속도는 느리지만 어차피 오일 온도 계속 상승합니다..)
근데 왜 브레이크 안 밟으려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_+
** 내용 일부 수정해서 다시 적었습니다. T^T
그런데 약 언덕길에서 클리핑하는 힘으로 정지하고 있으시겠다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만, 좀 상황 설정이 애매한것 같습니다. 우선 경사도가 클리핑하는 토크만으로 언덕을 올라가지도 않고, 뒤로 밀리지도 않는 딱 맞는 경사도를 가진 언덕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도 자동입니다만, 그런 언덕은 타율 3할 될까요..?
만약 클리핑 토크와 언덕 경사도가 절묘하게 맞다면, 브레이크를 밟고 있든, 떼고 있든 토크 컨버터 내의 오일 회전에는 변함이 없어서(idle rpm 만큼은 죽으나 사나 터빈 러너가 도니까요).. 토크 컨버터에 무리가 더 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오일이 토콘 내에서 회전하고 있고, 클리핑을 브레이크가 억제하고 있는지와 언덕 경사도가 억제하고 있는지의 차이 외에는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엑셀을 다스려서 뒤로 밀리지 않게 정지해 계신거라면, 스테이터가 구속된 상태에서 회전량만 늘기 때문에... 토콘내 오일 온도가 상승합니다. 터번러너 회전 속도는 상승하는데, 스테어터 회전을 언덕이든 브레이크든 강제로 구속하기 때문에.. 오일이 스테이터와 더 많이 마찰하면서 열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D 모드에서 브레이크 밟고 장시간 있는것도, 속도는 느리지만 어차피 오일 온도 계속 상승합니다..)
근데 왜 브레이크 안 밟으려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_+
** 내용 일부 수정해서 다시 적었습니다. T^T
2008.06.02 20:03:52 (*.100.185.176)

저도 왜 브레이크 안 밟으려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로터나 패드를 아끼는 차원이라면 이해하지만 현대오토밋숀의 내구성이나 클리핑시 토크컨버터 스트레스나 고유가 시대의 불필요한 연료분사는 무의미합니다.....
2008.06.02 20:23:02 (*.120.233.156)
수동차량보다 오토미션이 제동거리가 긴 이유를
잘못알고계십니다. 오토미션의경우 동력이 연결
되어있어 추진력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는것이 아니라
토크컨버터의 특성상 제동시 수동미션에 비해 엔진브레이크가
적게 걸리기때문입니다.
만약 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운시프트를 병행한다면
조금이나마 제동거리 단축에 도움이 될수있겠지요.
제동시 동력이 끈어진다게보다는 제동시는 엑셀레이터를
밣고있지않아서 동력전달을 하고있지않은상태이죠.
즉 가속시 미션의역활은 엔진의 힘을 효율적으로 바퀴로
보내는것이고 엑셀off나 제동시 미션의 역활은 엔진의 rpm이
떨어지려는 저항을 이용하여 바퀴에 미비한 제동력을 보내는
역활을합니다. 가속시와는 반대의 경우이지요. 항시 동력이
걸려있다는 생각은 잘못된상식입니다.
제동시 동력이 연결되어있는 상태로 만들려면 제동하면서
엑셀레이터를 같이 밣으면 됩니다만. 제동이 잘되지않는
위험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이기영님께서 제동시 동력이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정차되있을때 엑셀레이터를 밣지않아도 클리핑이
생기기때문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토미션의 구조와 로직상 정차하기 전에는 클리핑현상이
생기지않습니다. 즉 엑셀을 on해서 엔진에서 동력이 발생되어야만
오토미션이 바퀴로 동력을 전달합니다.
만약 엑셀의 off했는데도 동력이 전달된다면 차량은 계속 속도를
유지할것이며 이것은 클리핑이 아니라 오토크루즈기능이 되는것이죠..
근데 왜 브레이크 안 밟으려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_+ (2)
잘못알고계십니다. 오토미션의경우 동력이 연결
되어있어 추진력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는것이 아니라
토크컨버터의 특성상 제동시 수동미션에 비해 엔진브레이크가
적게 걸리기때문입니다.
만약 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운시프트를 병행한다면
조금이나마 제동거리 단축에 도움이 될수있겠지요.
제동시 동력이 끈어진다게보다는 제동시는 엑셀레이터를
밣고있지않아서 동력전달을 하고있지않은상태이죠.
즉 가속시 미션의역활은 엔진의 힘을 효율적으로 바퀴로
보내는것이고 엑셀off나 제동시 미션의 역활은 엔진의 rpm이
떨어지려는 저항을 이용하여 바퀴에 미비한 제동력을 보내는
역활을합니다. 가속시와는 반대의 경우이지요. 항시 동력이
걸려있다는 생각은 잘못된상식입니다.
제동시 동력이 연결되어있는 상태로 만들려면 제동하면서
엑셀레이터를 같이 밣으면 됩니다만. 제동이 잘되지않는
위험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이기영님께서 제동시 동력이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정차되있을때 엑셀레이터를 밣지않아도 클리핑이
생기기때문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토미션의 구조와 로직상 정차하기 전에는 클리핑현상이
생기지않습니다. 즉 엑셀을 on해서 엔진에서 동력이 발생되어야만
오토미션이 바퀴로 동력을 전달합니다.
만약 엑셀의 off했는데도 동력이 전달된다면 차량은 계속 속도를
유지할것이며 이것은 클리핑이 아니라 오토크루즈기능이 되는것이죠..
근데 왜 브레이크 안 밟으려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_+ (2)
2008.06.02 20:59:16 (*.55.130.130)
네....먼저 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려는가에 대해 말씀드리면요,
위에서 썼듯이 엘란트라의 토크가 13.5정도는 되지만 노후되었고 실표기 수치보다 약해서 도로상의 웬만한 오르막(경사 3~4도 정도)이면 정지했을 경우 클리핑이 생기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했을 경우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오토미션의 경우 뒤로 밀리지 않도록 자동 브레이킹이 되죠. 저는 이 경우를 이용한 겁니다.
엑셀을 더 밟고 있거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순전히 미션의 제동기능(물론 미션만으로 제동하는 것이 아닌 브레이킹)만으로 서 있는 거죠.
정지 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순리이나, 그냥 가만히 있고자 할 때 모든 페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정지해 있다면 일부러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브레이크 작동부에 약간이나마 무리가 가는 손해가 더해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비 안 좋은 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신호등 앞까지 가속하고 급브레이킹하는 것을 가장 경계하는데 신호등까지 관성주행하고 정지하기 직전 약하게 브레이크를 밟은 후 모든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요즘 시험해보고 있는 제 운전습관입니다.
뒤에 다른 차가 빨리 오고 있거나 할 땐 당연히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위험하고, 뒷차가 조급해지기 때문이지요.
수동미션과 오토미션의 브레이킹 부분은 제가 잘못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엑셀을 밟지 않는다고 반드시 가속이 안되거나 미션의 동력연결이 끊어져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차에 인젝터 신호 감지 LED가 장착되어 있는데, 연비 개선장치를 모방해서 DIY한 것입니다. 인젝터 신호를 따와서 계기반 앞에 LED와 연결해 놓았죠.
인젝터에서 연료분사가 될 때만 LED가 깜박이는데, 내리막에서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할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확한 시점을 잡는데 좋더군요.
예를 들어, 아침에 출근할 땐 집에서 나오자마자 터널을 지나 긴 내리막이 있습니다.
엘란트라의 경우 1500RPM이상일 때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다가 1200RPM으로 떨어지면 다시 연료분사가 시작됩니다.
아침 냉간시에는 1800RPM이상이 되어야 엔진브레이크가 작동하더군요.
1200RPM이상에서 1200RPM이 되는 순간이 엑셀을 밟지 않아도 엔진에서 동력을 미션으로 전해주는 구간입니다. 차가 느려지다가 그 순간 약간 가속됩니다. 미약하지만.......
유독 엘란트라에서 이런 걸 많이 느끼는데 집의 세컨카인 SM5에서는 잘 못느끼는 이유가 미션동작이나 토크가 달라서일 수도 있고 눈으로 확인이 안돼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데, 브레이킹과 미션 동력연결은 별 관련이 없다는 것은 거의 분명해지는 것 같네요.
틀린 부분은 다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썼듯이 엘란트라의 토크가 13.5정도는 되지만 노후되었고 실표기 수치보다 약해서 도로상의 웬만한 오르막(경사 3~4도 정도)이면 정지했을 경우 클리핑이 생기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했을 경우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오토미션의 경우 뒤로 밀리지 않도록 자동 브레이킹이 되죠. 저는 이 경우를 이용한 겁니다.
엑셀을 더 밟고 있거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순전히 미션의 제동기능(물론 미션만으로 제동하는 것이 아닌 브레이킹)만으로 서 있는 거죠.
정지 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순리이나, 그냥 가만히 있고자 할 때 모든 페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정지해 있다면 일부러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브레이크 작동부에 약간이나마 무리가 가는 손해가 더해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비 안 좋은 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신호등 앞까지 가속하고 급브레이킹하는 것을 가장 경계하는데 신호등까지 관성주행하고 정지하기 직전 약하게 브레이크를 밟은 후 모든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요즘 시험해보고 있는 제 운전습관입니다.
뒤에 다른 차가 빨리 오고 있거나 할 땐 당연히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위험하고, 뒷차가 조급해지기 때문이지요.
수동미션과 오토미션의 브레이킹 부분은 제가 잘못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엑셀을 밟지 않는다고 반드시 가속이 안되거나 미션의 동력연결이 끊어져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차에 인젝터 신호 감지 LED가 장착되어 있는데, 연비 개선장치를 모방해서 DIY한 것입니다. 인젝터 신호를 따와서 계기반 앞에 LED와 연결해 놓았죠.
인젝터에서 연료분사가 될 때만 LED가 깜박이는데, 내리막에서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할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확한 시점을 잡는데 좋더군요.
예를 들어, 아침에 출근할 땐 집에서 나오자마자 터널을 지나 긴 내리막이 있습니다.
엘란트라의 경우 1500RPM이상일 때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다가 1200RPM으로 떨어지면 다시 연료분사가 시작됩니다.
아침 냉간시에는 1800RPM이상이 되어야 엔진브레이크가 작동하더군요.
1200RPM이상에서 1200RPM이 되는 순간이 엑셀을 밟지 않아도 엔진에서 동력을 미션으로 전해주는 구간입니다. 차가 느려지다가 그 순간 약간 가속됩니다. 미약하지만.......
유독 엘란트라에서 이런 걸 많이 느끼는데 집의 세컨카인 SM5에서는 잘 못느끼는 이유가 미션동작이나 토크가 달라서일 수도 있고 눈으로 확인이 안돼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데, 브레이킹과 미션 동력연결은 별 관련이 없다는 것은 거의 분명해지는 것 같네요.
틀린 부분은 다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2008.06.02 21:14:20 (*.7.57.160)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미션의 동력전달이 끊기는 건 아닙니다. 결국 오르막에서 클리핑으로 멈춰있는것과 브레이크로 D레인지에 멈춰있는 것과 나타나는 현상은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건, 클리핑으로도 뒤로 미끄러지는 가파른 경사면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엔진 출력을 이용해 멈춰있는 것입니다. 유온이 매우 급격히 상승하지요.
하지만! 문제가 되는건, 클리핑으로도 뒤로 미끄러지는 가파른 경사면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엔진 출력을 이용해 멈춰있는 것입니다. 유온이 매우 급격히 상승하지요.
2008.06.02 21:34:26 (*.48.34.178)

엔진 브레이크라는 건 바퀴가 엔진을 돌리는 꼴이 되는 상태, 즉 작용을 말하는 것이지 작동이 되고 안되고의 개념은 아니지 않나요? 달리는 중에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놓았을 때 일정 RPM 이하에서 다시 연료가 분사되는 것은(아이들링 수준의 분사) 시동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8.06.02 21:42:17 (*.34.101.144)
의도하신 생각과는 다른 부분인데, 도로에서 신호대기등으로 정차시에 브레이크를 밟지않으면 위험합니다.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않은 상태가 되기때문에 뒷차에서 정지상태인지 운동상태인지 파악이 빠르게 되지않습니다
연비니 미션이니 뭐니 다 제쳐두고, 도로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도록 하세요.
ㅁ브레이크 밟고있는다고해서 브레이크 계통에 무리가 간다는 생각은 좀 황당합니다. 숨쉬면 콧구멍이 마모되나요?-_-
연비니 미션이니 뭐니 다 제쳐두고, 도로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도록 하세요.
ㅁ브레이크 밟고있는다고해서 브레이크 계통에 무리가 간다는 생각은 좀 황당합니다. 숨쉬면 콧구멍이 마모되나요?-_-
2008.06.02 21:58:34 (*.55.130.130)
저는 늘 미등을 켠 상태로 다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등은 들어와 있습니다.
더블이 안될 뿐이죠.
글에서 계속 썼지만 뒤에 어떤 차가 어떤 속도로 오는지에 따라 대응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운전 중에 사방을 살피는 것은 운전자의 기본 매너지요.
엔진브레이크 중에 시동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연료분사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 순간의 느낌을 그냥 일반 차량으로는 잘 못느끼지만 인젝터 신호를 보면서는 분명히 느낄 수 있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알고 싶은 의문점은 다 풀렸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그렇지만 좀 세세하게 들어가면 논쟁쪽으로 유발하려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하는 성격이라 그렇습니다.
글에서 여러번 언급했던 부분은 본문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토차량 두 발 운전에 대해서는 저번에 논란이 되는 것 같아 뺐습니다만,
이또한 다양한 경험으로 생각하려하지 않고 자꾸만 잘못되었다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더블이 안될 뿐이죠.
글에서 계속 썼지만 뒤에 어떤 차가 어떤 속도로 오는지에 따라 대응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운전 중에 사방을 살피는 것은 운전자의 기본 매너지요.
엔진브레이크 중에 시동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연료분사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 순간의 느낌을 그냥 일반 차량으로는 잘 못느끼지만 인젝터 신호를 보면서는 분명히 느낄 수 있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알고 싶은 의문점은 다 풀렸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그렇지만 좀 세세하게 들어가면 논쟁쪽으로 유발하려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하는 성격이라 그렇습니다.
글에서 여러번 언급했던 부분은 본문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토차량 두 발 운전에 대해서는 저번에 논란이 되는 것 같아 뺐습니다만,
이또한 다양한 경험으로 생각하려하지 않고 자꾸만 잘못되었다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2008.06.02 22:03:56 (*.179.197.220)
노후된미션의 약한 클리핑을 이용하여 언덕에서
자동제동기능처럼 사용하신다는것인데..
많은 회원님들이 말하셨듯이 미션오일의 급격한 유온상승이
일어납니다. 이는 오일기능.수명저하 그리구 미션의 수명저하를
초래합니다. 여러사람들이 똑같은차를 타고 운전스타일도 얌전한경우라도
수십만킬로미터 큰문제없이 주행하는분이 있는반면에 몇만킬로안에 고장을
이르켜서 고생하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불량차량을 받은 이유도 있겠지만
운전자의 잘못된 작은습관에 의한 고장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언덕길에서 브레이크를 잡고있는것은 자동차의 브레이크계통에
어떠한 무리도 이르키지않으며 언덕길에서 클리핑으로 버티는것에
비해서는 수천 수만분의 일의 데미지도 되질않습니다.
자동제동기능처럼 사용하신다는것인데..
많은 회원님들이 말하셨듯이 미션오일의 급격한 유온상승이
일어납니다. 이는 오일기능.수명저하 그리구 미션의 수명저하를
초래합니다. 여러사람들이 똑같은차를 타고 운전스타일도 얌전한경우라도
수십만킬로미터 큰문제없이 주행하는분이 있는반면에 몇만킬로안에 고장을
이르켜서 고생하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불량차량을 받은 이유도 있겠지만
운전자의 잘못된 작은습관에 의한 고장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언덕길에서 브레이크를 잡고있는것은 자동차의 브레이크계통에
어떠한 무리도 이르키지않으며 언덕길에서 클리핑으로 버티는것에
비해서는 수천 수만분의 일의 데미지도 되질않습니다.
2008.06.02 22:05:17 (*.55.130.130)
진호님의 글을 보니 아직 덜 해결된 의문이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덕길 정지 시 미션의 제동기능으로 정지해 있을 때, 미션의 기계적인 동작이 어떤지 아직 확실치 않네요.
브레이킹 시에도 미션은 동력전달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토크 컨버터에 계속 힘이 가해지고, 유온이 상승할텐데, 언덕길 정지시에는 이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락만 더 걸려있는 상태일텐데, 이 브레이킹 동작이 브레이크를 밟는 동작과는 다른 미션만의 고유한 제동 동작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토크 컨버터가 그 기능을 하지는 않을 테고, 다른 락 장치가 있을텐데, 유온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지 궁금합니다.
언덕길 정지 시 미션의 제동기능으로 정지해 있을 때, 미션의 기계적인 동작이 어떤지 아직 확실치 않네요.
브레이킹 시에도 미션은 동력전달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토크 컨버터에 계속 힘이 가해지고, 유온이 상승할텐데, 언덕길 정지시에는 이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락만 더 걸려있는 상태일텐데, 이 브레이킹 동작이 브레이크를 밟는 동작과는 다른 미션만의 고유한 제동 동작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토크 컨버터가 그 기능을 하지는 않을 테고, 다른 락 장치가 있을텐데, 유온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지 궁금합니다.
2008.06.02 22:42:29 (*.179.197.220)
오토미션의 기계적인 메커니즘은
너무 복잡하여 제가 일일히 설명해주기까지는
역부족입니다.차라리 인터넷에 떠도는 오토미션의
구조 및 작동원리 동영상을 보시면서 공부하시는것이
이해가 빠르실듯합니다.
그리고 언덕에서 밀리지않게 해주는 락장치가 존재합니다.
토크컨버터가있는 오토미션차량의경우는 언덕출발시 클리핑의
도움으로 밀림없이 출발할수는 있습니다만. cvt나 dsg같은 미션이
장착된차량의경우 클리핑기능이 없어서 언덕출발시 밀림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킹을 잠시해주는 기능이 기본혹은 옵션으로 있습니다.
하이스캔을 연결한채로 주행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상황에 따른 미션의 유온의 변화가 어떠한지 눈으로
직접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확인한 미션오일이 온도가 급격히 변한경우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신호대기시 클리핑으로 버틴경우.
2.엔진브레이크를 위해 h메틱을 사용하였을때.
3.가파른 오르막을 저단으로 지속적인 주행시.
5년전쯤 수원으로 정비학원을 다닐당시 제차의 오토미션의
고장증상(떨림)으로 하이스캔연결을하고 주행하면서
직접본 내용입니다. 훨씬더 많은 경우가 있었지만 제대로
기억나는상황은 위의 몇가지정도입니다.
하여간 떨림증상은 합성미션오일 교체로 간단히 해결하였습니다.
너무 복잡하여 제가 일일히 설명해주기까지는
역부족입니다.차라리 인터넷에 떠도는 오토미션의
구조 및 작동원리 동영상을 보시면서 공부하시는것이
이해가 빠르실듯합니다.
그리고 언덕에서 밀리지않게 해주는 락장치가 존재합니다.
토크컨버터가있는 오토미션차량의경우는 언덕출발시 클리핑의
도움으로 밀림없이 출발할수는 있습니다만. cvt나 dsg같은 미션이
장착된차량의경우 클리핑기능이 없어서 언덕출발시 밀림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킹을 잠시해주는 기능이 기본혹은 옵션으로 있습니다.
하이스캔을 연결한채로 주행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상황에 따른 미션의 유온의 변화가 어떠한지 눈으로
직접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확인한 미션오일이 온도가 급격히 변한경우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신호대기시 클리핑으로 버틴경우.
2.엔진브레이크를 위해 h메틱을 사용하였을때.
3.가파른 오르막을 저단으로 지속적인 주행시.
5년전쯤 수원으로 정비학원을 다닐당시 제차의 오토미션의
고장증상(떨림)으로 하이스캔연결을하고 주행하면서
직접본 내용입니다. 훨씬더 많은 경우가 있었지만 제대로
기억나는상황은 위의 몇가지정도입니다.
하여간 떨림증상은 합성미션오일 교체로 간단히 해결하였습니다.
2008.06.03 03:35:57 (*.41.68.96)

클리핑이 아니라 크리핑 아닌가요? ^^; 괜히...
같은 차종의 오토미션이 제동거리가 긴 이유에는 더 무거워서...라는 단순한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 오토는 N에, 수동은 중립에 놓고 제동거리 측정해보면 답이 나올텐데 이런 테스트를 시도하는 매체는 없을거 같긴 합니다.
같은 차종의 오토미션이 제동거리가 긴 이유에는 더 무거워서...라는 단순한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 오토는 N에, 수동은 중립에 놓고 제동거리 측정해보면 답이 나올텐데 이런 테스트를 시도하는 매체는 없을거 같긴 합니다.
2008.06.03 10:06:57 (*.55.130.130)
creeping, 크리핑이 맞네요.
신호대기시 크리핑으로만 버틴 경우 유온이 상승한다고 하셨는데 브레이크를 밟으면 유온 상승이 덜 된다던가 하는 변화가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동력전달체계에 변화가 없다면 유온 상승은 똑같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엔진브레이크 사용 시 유온상승이 크다면 엔진브레이크도 자제해야겠군요.
미션 설계 시 어느 정도의 엔진브레이크도 고려했겠지만 워낙 유리미션이라 더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보통 팩토리 세팅 미션쿨러 동작온도가 80도 이상인 걸로 아는데, 추가로 미션쿨러를 diy로 더 다는 경우도 많더군요. 더 낮은 온도에서 동작하도록 하는 듯 합니다.
신호대기시 크리핑으로만 버틴 경우 유온이 상승한다고 하셨는데 브레이크를 밟으면 유온 상승이 덜 된다던가 하는 변화가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동력전달체계에 변화가 없다면 유온 상승은 똑같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엔진브레이크 사용 시 유온상승이 크다면 엔진브레이크도 자제해야겠군요.
미션 설계 시 어느 정도의 엔진브레이크도 고려했겠지만 워낙 유리미션이라 더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보통 팩토리 세팅 미션쿨러 동작온도가 80도 이상인 걸로 아는데, 추가로 미션쿨러를 diy로 더 다는 경우도 많더군요. 더 낮은 온도에서 동작하도록 하는 듯 합니다.
2008.06.03 14:15:32 (*.192.187.141)

이견이 별로 좁혀지지않는듯하니, 이기영님이 장기간 실차 테스트 해보시고 차후 사용기를 올려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참고가 되겠죠..;;;;
2008.06.03 19:01:52 (*.148.159.138)

첨언 드리자면, 미등을 켜고 있어서 후미등에 불이 들어온다해도 조금이라도 차를 아는 사람은 브레이크 안밟고 있는거 금방 알죠...
만약 정지선 맨 앞에 서 계시고 논 브레이킹 상태에서 보행자가 건너는 상황, 후방에서 작은 추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왼발 브레이킹으로 전광석화와 같이 움직이셔도 만약이란게 있으니까요...
정지 시에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테클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그저 가정에서 나온 상상이긴 하지만, 안전이 최고라서 한자 남긴 것입니다... ^^;;
만약 정지선 맨 앞에 서 계시고 논 브레이킹 상태에서 보행자가 건너는 상황, 후방에서 작은 추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왼발 브레이킹으로 전광석화와 같이 움직이셔도 만약이란게 있으니까요...
정지 시에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테클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그저 가정에서 나온 상상이긴 하지만, 안전이 최고라서 한자 남긴 것입니다... ^^;;
2008.06.03 23:50:35 (*.239.28.198)

약한 경사에서 악셀링과 브레이킹 없이 클리핑의 힘으로만 정지해 있는것(1)과
브레이크로 정지해있는 것(2)과 오토미션에 미치는 영향은 같은 것으로 판단되나
(술자리에서 이문제로 친구와 깊은 토론을 했었는데 결론은 이렇게 봤습니다)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오히려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1. 경사에서 뒤로 밀리는 힘과 크리핑 힘이 정확히 상쇄되어야만 하는데 그러한 경사의 오르막을 만날확률이 많지는 않겠지요...
2. 후방추돌 사고를 당해본 경험이 있는데 뒷범퍼가 약간 손상될 정도의 경미한 사고였습니다. 브레이크를 잡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제 차가 앞으로 튕겨나가서 제 앞의차를 추돌할뻔 한적이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정지해있는 상태라면 말할것도 없겠지요. 항상 뒤를 주시하고 추돌 순간 브레이크를 밟으면 된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항상 사고는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것이니까요...
3. 차가 정지한 이상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고 해서 브레이크 작동부에 어떤 데미지가 생길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정지했다는 것은 물리시간에 배운바와 같이 이미 힘이 평형을 이룬상태가 되는것이기 차가 계속 정지하는데 더이상의 마찰력은 필요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로 정지해있는 것(2)과 오토미션에 미치는 영향은 같은 것으로 판단되나
(술자리에서 이문제로 친구와 깊은 토론을 했었는데 결론은 이렇게 봤습니다)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오히려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1. 경사에서 뒤로 밀리는 힘과 크리핑 힘이 정확히 상쇄되어야만 하는데 그러한 경사의 오르막을 만날확률이 많지는 않겠지요...
2. 후방추돌 사고를 당해본 경험이 있는데 뒷범퍼가 약간 손상될 정도의 경미한 사고였습니다. 브레이크를 잡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제 차가 앞으로 튕겨나가서 제 앞의차를 추돌할뻔 한적이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정지해있는 상태라면 말할것도 없겠지요. 항상 뒤를 주시하고 추돌 순간 브레이크를 밟으면 된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항상 사고는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것이니까요...
3. 차가 정지한 이상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고 해서 브레이크 작동부에 어떤 데미지가 생길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정지했다는 것은 물리시간에 배운바와 같이 이미 힘이 평형을 이룬상태가 되는것이기 차가 계속 정지하는데 더이상의 마찰력은 필요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2008.06.04 11:01:00 (*.225.237.48)
미션의 여러 부품중에 로우&리버스 브레이크가 있는데 L단과 후진시에 동작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언덕 경사로에서 뒤로 밀리는 것과 관련이 있는 장치가 아닐까 합니다.
미션 각 부품의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곳에서도 뒤로 밀릴 때 어떤 부품이 어떤 방식으로 브레이킹을 하는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네요.
용호님 말씀하신 대로 뒤로 밀리는 힘과 크리핑이 균형이 맞아서 차가 정지되어 있는 건 아닐 듯 합니다. 아주 급한 경사로여서 오토차량이 뒤로 밀릴 정도가 아니면, 차가 뒤로 밀리다가 파킹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이 옵니다. 미션 내부의 힘만으로 정지해있기엔 미션손상도 크고, 힘도 부족할 듯 한데, 아마도 미션에서 신호를 줘서 파킹 브레이크를 동작시키는 게 아닐까요?
오르막 정지 시 브레이크를 밟으나 안 밟으나 미션에 미치는 영향은 같다.....라는 건 어느 정도 굳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뒤로 밀릴 때의 브레이킹에 대해선 확실한 언급이 없으니 계속 겉돌기만 합니다.
정지 중 브레이크를 안 밟는 것과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시니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여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하찮은 짓 정도로 여겨진 분들께는 좀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미션 각 부품의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곳에서도 뒤로 밀릴 때 어떤 부품이 어떤 방식으로 브레이킹을 하는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네요.
용호님 말씀하신 대로 뒤로 밀리는 힘과 크리핑이 균형이 맞아서 차가 정지되어 있는 건 아닐 듯 합니다. 아주 급한 경사로여서 오토차량이 뒤로 밀릴 정도가 아니면, 차가 뒤로 밀리다가 파킹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이 옵니다. 미션 내부의 힘만으로 정지해있기엔 미션손상도 크고, 힘도 부족할 듯 한데, 아마도 미션에서 신호를 줘서 파킹 브레이크를 동작시키는 게 아닐까요?
오르막 정지 시 브레이크를 밟으나 안 밟으나 미션에 미치는 영향은 같다.....라는 건 어느 정도 굳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뒤로 밀릴 때의 브레이킹에 대해선 확실한 언급이 없으니 계속 겉돌기만 합니다.
정지 중 브레이크를 안 밟는 것과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시니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여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하찮은 짓 정도로 여겨진 분들께는 좀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2008.06.04 11:58:32 (*.111.171.120)

오르막 정지시 크리핑과 중력이 상쇄되는 상황이라면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 같은 양의 부하가 미션에 걸리겠습니다만, 이용호님 말씀대로 그런 상황은 흔치 않죠. 따라서 미션에 미치는 영향이 같지는 않습니다. 뒤로 밀릴 법한 상황에 아이들 제어로 밀리지는 않되 부하는 더 높아진 상황도 있을 수 있고 스로틀을 살짝 열어서 정지시킬 수 있는 상황 역시 엔진 및 미션에 부하가 더 높을 것입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여러모로 동등한 것은 아닙니다.
대신, 만약 트랜스미션에 앤티스톨어시스트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건 브레이크가 동작하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므로 미션에 걸리는 부담은 당연히 줄어들겠죠. 그러나 그건 크리핑으로 정차시키는 것이 아니므로 본래의 논의와 약간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만약 트랜스미션에 앤티스톨어시스트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건 브레이크가 동작하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므로 미션에 걸리는 부담은 당연히 줄어들겠죠. 그러나 그건 크리핑으로 정차시키는 것이 아니므로 본래의 논의와 약간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2008.06.04 16:14:56 (*.179.197.220)
이기영님은 많은 회원님들의 만류에도
오르막정지시 브레이크를 밟으나 안 밟으나 미션에 미치는 영향은 같다라
고 결론내리신것인가요?
정차시 클리핑이 생기지않도록
기어를 빼면 유온상승이 되질않습니다.
오르막정지시 브레이크를 밟으나 안 밟으나 미션에 미치는 영향은 같다라
고 결론내리신것인가요?
정차시 클리핑이 생기지않도록
기어를 빼면 유온상승이 되질않습니다.
2008.06.04 17:29:15 (*.55.130.130)
기어가 D에 들어가 있고,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미션에 동력연결이 되어 있는지 아닌지만 알면 간단합니다.
계속 연결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진호님은 오르막에선 크리핑만으로 정지해있는 상태라고 했는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땐 동력연결이 끊어져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전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경우도 크리핑과 같은 상태라고 봅니다. 동력연결이 되어 있고 미션의 유온도 상승하는 상태 말이죠.
하이스캔을 달고 경험하셨다니, 정지시 미션의 유온이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와 크리핑만으로 버텼을 때 각각 몇 도 정도였는지 기억나시는지요?
보통 80도 정도부터 작동하는 미션쿨러이니 만큼 온도에 따른 손상정도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연결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진호님은 오르막에선 크리핑만으로 정지해있는 상태라고 했는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땐 동력연결이 끊어져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전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경우도 크리핑과 같은 상태라고 봅니다. 동력연결이 되어 있고 미션의 유온도 상승하는 상태 말이죠.
하이스캔을 달고 경험하셨다니, 정지시 미션의 유온이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와 크리핑만으로 버텼을 때 각각 몇 도 정도였는지 기억나시는지요?
보통 80도 정도부터 작동하는 미션쿨러이니 만큼 온도에 따른 손상정도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06.04 23:40:24 (*.179.197.220)
기어가 들어가있는상태에서 정차중이라면 오르막이던
내리막이던 브레이크 ON,OFF에 상관없이 동력은 계속
전달되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저의 리플중 오일온이 올라가는경우중
잘못작성된것이 있어 수정하려합니다..
1.신호대기시 클리핑으로 버틴경우 라고 작성하였는데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 1.신호대기중 클리핑을 브레이크 잡고 버틴경우
기영님이 작성한글을 읽어보니 오르막에서 브레이크를
잡고 버티나 클리핑을 버티나 마찬가지 아니냐는 질문이
였고 저는 그내용을 약간 다르게 이해하고 리플을
작성하였습니다. 애초에 질문하신내용이
오르막에서 기어를 빼고 브레이크로 버티는것이 미션에 좋으냐?
오르막에서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클리핑으로 버티는것이 좋으냐?
이런식으로 이해를 하고 리플을 작성한것이였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오르막이나 평지에서 오랜시간정차시
기어를 중립으로빼고 브레이크를 밟는것이 미션에 좋다~~
였습니다.
내리막이던 브레이크 ON,OFF에 상관없이 동력은 계속
전달되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저의 리플중 오일온이 올라가는경우중
잘못작성된것이 있어 수정하려합니다..
1.신호대기시 클리핑으로 버틴경우 라고 작성하였는데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 1.신호대기중 클리핑을 브레이크 잡고 버틴경우
기영님이 작성한글을 읽어보니 오르막에서 브레이크를
잡고 버티나 클리핑을 버티나 마찬가지 아니냐는 질문이
였고 저는 그내용을 약간 다르게 이해하고 리플을
작성하였습니다. 애초에 질문하신내용이
오르막에서 기어를 빼고 브레이크로 버티는것이 미션에 좋으냐?
오르막에서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클리핑으로 버티는것이 좋으냐?
이런식으로 이해를 하고 리플을 작성한것이였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오르막이나 평지에서 오랜시간정차시
기어를 중립으로빼고 브레이크를 밟는것이 미션에 좋다~~
였습니다.
어차피 수동이던, 오토건 브레이크를 밟을때 엑셀에서 발을 놓았다면
둘다 엔진 브레이크 상태일것 이고, 수동에서도 클러치를 밟는 것은 정지하기 직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차이가 생긴다면, 수동과 오토의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힘의 차이일 것이고,
이는 수동운전자가 얼마나 능동적으로 브레이킹시에 다운쉬프트를 하냐 안하냐의 차이가 있을 것 같은 개인적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