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로체 운영중인 회원입니다..

총각시절엔 꼭 쿠페에 온갖 튜닝을하고 다녀서 그런지

결혼 후 세단으로 바꾸면서도 튜닝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타협끝에 일체형+휠+타이어+차대보강외엔 순정을 유지하며 운행중입니다..

 

아이가 이제 걷기 시작해서 슬슬 장거리 운행을 다니는 연습을 합니다..

근데 아무리 승차감 지향적이라고 해도 튜닝은 튜닝인지라

뒷좌석에 와이프와 아이가 불편해하는게 느껴지네요..

 

혹시 가족을 위해 승차감을 이유로 튜닝을 순정화 하시거나

차량을 아예 교체하신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와이프의 권유대로 활용성이 좋은 SUV로 갈까 고민중이지만

SUV가 제취향이 아니라서 많이 고민이 되네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서

바꾼 보람이 없을까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ㅎ

승차감 위주의 차량이어도 장거리 운행은 아이들에게

어쩔수없는 고난의 길인건가요?ㅠㅠ

 

먼저 가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