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발티모어의 오영완입니다.

2007년식 박스터를 가지고 (진짜로 '가지고'만 있습니다) 있습니다. 2주가 지나도록 100마일도 안뛴....

그저께는 정지상태에서 컨버터블 탑을 여는데, 한번에 끝까지 안가고 중간이 딱 서버리더군요. 그래서 스위치를 놨다가 다시 작동시키니 거의 끝 지점에서 또 서버리고... 결국 세번에 나뉜 스위치 조작으로 오픈에 성공했습니다. 닫을 때도 세번에 나눠서.... 이게 정상이 아닐것 같아서 포르쉐서비스로 전화를 했습니다. 거기서는 타이밍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서비스를 받도록 하라고 했고, 이것은 워런티로 커버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호기심이 발동해서 스위치를 까딱까딱까딱 세번을 해주고나서 열고 닫으니까 한방에 끝까지 여닫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이게 박스터 특유의 컨버터블 오프닝 방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