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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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국내로 이사오면서, 3년째 운행중인 328i(e90 xdrive)를 들여올 예정입니다.
애지중지 관리하던 애마라서 그런지 가져오려는 의지가 강합니다만
블루북과 엔카에서 조회해보면 비싼 배송료에 세금까지 지불하며 가져올 가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친을 설득할만한 기가막힌(ㅠㅠ) 논리나 데이터를 갖고 계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설득에 실패해 국내로 들여올 경우 직접 진행하는 것보다 운송업체를 통하는게 좋을듯 한데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04.15 14:49:34 (*.58.128.170)

미국에서 이삿짐으로 반입해본 경험으로 비춰볼 때 경제적으로는 전혀 이익이 없습니다.
단, 그 차와의 추억이 많아서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다면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
2016.04.15 17:58:33 (*.226.208.108)

저역시 비추천입니다.
10년전 e46 330i한국으로 가지고 들어오면서, 느낀바로는
한국정식버전보다 떨어지는 옵션, 차량에따른 통관관련 세금등, 심지어 소득증빙이 없을경우 증여세까지 내야합니다.
현지세서 매각하고 비슷한연식의 중고차를 알아보시는게
훨씬 이익일 것입니다
10년전 e46 330i한국으로 가지고 들어오면서, 느낀바로는
한국정식버전보다 떨어지는 옵션, 차량에따른 통관관련 세금등, 심지어 소득증빙이 없을경우 증여세까지 내야합니다.
현지세서 매각하고 비슷한연식의 중고차를 알아보시는게
훨씬 이익일 것입니다
2016.04.15 18:15:50 (*.46.229.199)

별다른 잇점이 없음에도 국내로 반입을 고려할 만큼 애착이 가는 차라면
가져오는게 옳다고 봅니다. 본인의 손때가 묻은 차는 남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과장되게 비유
하자면 미국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팔고 국내로 이사와서 같은 품종으로 다시 사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 저도 운송비와 통관비 엄청 돈 들여서 이삿짐으로 가져온
평범한 썩차 타고 있습니다만, 후회한 적은 없어요. 팔고 왔다면 계속 아쉬움만 남았겠죠.
2016.04.16 00:14:19 (*.232.180.189)

3월에 미국에서 타던 차를 가져왓습니다. E90 328i 가 한국에 잇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금전적으로는 이득될게 없으실꺼에요..ㅠ 윗분들 말씀대로 차에 대한 애착때문에 가지고 오신다면 그거는 할말없지만 확실한건 경제적으로는 이득이 하나도 없으실꺼에요. 아 저도 차가 한국도착한 이후로 돈이 엄청 깨졋네용.. 그리고 이사자로 들여오시는거면 운송회사를 통해서 이사짐으로 들여오시고 인증이나 뭐 이런건 별거없어요. 대행사는 얼만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돈이 아까울정도로 별거없엇습니다! 직접 하시는게 나을듯 싶어용!
프리미엄만 넣어야하는데 한국 고급유값을 보여주면 설득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