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갑자기 운명의 경운기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네요;ㅜㅜ
오래된 차의 숙명인 것인가 하고 받아들이고는 있습니다만,
우선 소음이 심하지 않고 엔진 마일리지도 연식에 비해 쌩쌩한 편이라
케미컬류로 잡아볼 수 있으면 잡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 애매한 점이,,
일단 차량은 00년식 아반떼XD 1.5입니다.
역사의 유물 알파를 탑재하고 엔진오일이 3.3L밖에 안들어가는 녀석인데요,
오일 교체한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고
굳이 오일 교체하면서 넣지 않아도 상관없잖아? 모드라서
"오일 교체 시 주입"에 대한 강박은 없습니다.
단, 얼마 전 오일 교체 시 당근주스(세라텍)를 한통 넣은 상태입니다.
4-6리터에 한통이라고 적혀있지만 많은 분들이 그냥 시원하게 한통 주입하시길래
저도 3.3리터에 한통을 넣어줬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엔지오일 총량의 거의 10%를 세라텍으로 체워넣었는데
여기서 또다시 밸브리프터 한통을 넣어도 괜찮을지요?
아무리 점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첨가물이라지만
약간 걱정되네요.;;
혹시 이슈가 있을 지 고수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PS:16년차 된 차량이지만 아직 마일리지는 9만km대이고, 이전까진 겨울철 냉간시에도 태핏소음이 거슬릴 정도로 난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현재 오일은 아랄 슈퍼트로닉 옛날버전으로 넣어둔 상태입니다;; 혹시 케미컬로 잡기에는 힘들까요??=_=ㅋ

다른 차종 이지만 태핏 소음 잡으려고 1년동안 케미컬로 이것 저것(리퀴몰리 포함) 시도해 보았지만 안잡혀 결국 헤드 열었습니다
우뱅크에서 소리 잡고 좋다고 타고 다니는데 좌뱅크에서 또 소리 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MLA 방식은 케미컬로 잡기 힘들다고 보구요(간극을 맞춰야 소리 안남) HLA는 일말의 희망을 갖고 넣어 볼만도 하겠습니다(유압으로 간극을 자동으로 맞춤)

윤경환님/곽 승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쓰느라 장황하게 늘어놨는데요,,
요지는
"엔진오일 3.3L중 세라텍 300ml가 들어간 상황에서, 밸브리프터 첨가제 300ml 한통을 또 넣어도 되는가"
(결국 전체 엔진오일량 중 20%가량이 첨가제가 되는 상황이 괜찮은건지)
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라텍은 일종의 오일이라 보시면 됩니다^^
밸브리프터 첨가제가 넣고나서 계속 타도 되는거라면 넣으셔도 될거예요~
단, 넣었을 때 F선 초과하지 않는다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