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K7 3.0 전륜 차량 오너이고요.
앞뒤 모두 4계절 타야 금호 마제스티 사용중입니다.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는 XG 2P에 딕셀 ES 패드 사용중이고 디스크는 순정 사이즈의 경량 디스크 사용하고 리어패드는 국산 브릭사 패드 사용중입니다
프론트 타이어와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는 교체한지 200-300km 정도 되었고 리어 타이어와 리어패드는 교체한지 3000km 정도 되었습니다
타이어 교체하면서 휠도 새거(경량휠) 얼라이 먼트 고속 휠 발란스 다 봤습니다.
부득이하게 Y00 이상 속도에서 급브레이크를 쳤는데.. 차가 좌우로 요동을 쳤습니다.
그러면서 간신히 정신은 차렸는데.. 스립이나 이런거도 아니고 그냥 차가 좌우로 흔들 흔들 걸렸습니다.
터널벽에 쌔려 박는줄 알았네요 ㅠㅠ
어떻게 보면 프론트 브레이크 좌우의 발란스가 안맞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고...
한편으론 타이어가 거의 새거라 코팅막이 제대로 안벗겨진 상황으로 봐야할지...
이런 현상은 당연한건지 혹은 차에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브레이킹 포인트는 아주 약간 커브길 고속도로 였습니다. 아주 완만한 커브요
레이싱 뛰는 동생 말로는 고속에선 브레이크에게 살짠 간본다음 (살짝 사전 신호 밟음) 밟아야지
갑자기 풀브레이크 하면 털릴수 있다곤하는데...
제가 껵은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인건지 여러분들의 경험당 혹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제스티가 비대칭타이어라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요즘 나오는 타이어들이 거의 비대칭 제품이 대다수인데요..)
타이어의 특성상 컴포트한 제품이다보니 트레드 깊이가 깊고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자 블럭을 잘게 자르기 위해
사이프도 많다는 건 블럭 유동이 많다는 거겠지요, 사이드월이 많이 부드럽다 보니 움직이 많아서 급작스런
조작상황에서 주행안정성이 떨어지는 듯 한게 아닐까 하네요..
특히 그 전에 사용하셨던 타이어가 뭔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 마모된 타이어에서 신품 타이어로 바뀌면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모된 타이어는 트레드 블럭 움직임이 적고 마모될수록 실제 접지면적의 변화도 있고..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대칭타이어라 그런거면 요즘 썸머계열 퍼포먼스 타이어는 거의 비대칭입니다... 마제스티라는 사계절용 컴포트
타이어의 고속주행 급제동시 주행안정성이 떨어진다 요렇게 보시는게 맞을듯 하네요..

제동 밸런스가 좋지 않을때 좌우로 털리는 증상이 있긴하던데 일체형 꼽고 그립 좋은 타이어를 꼽으니 많이 개선되는걸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앞쪽만 튜닝을 하셨으니 더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딱 요것때문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한면이 있는것같습니다.
근데 브레이크를 튜닝까지 하셨는데 왜 제동력이 엉망인 타이어를 끼우셨는지요?ㅠ.ㅠ

싸이드월이 무르면 고속제동시에 타이어의 형태가 제각기의 원형을 이루면서 균일한 접지가 안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제스티가 고속항속(제동을 포함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타이어가 아닌만큼 번거로우시더라도 타이어 두세트를 마련하심이 좋겠네요.
비매시절부터 팬입니다~
아이가 많이 컸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