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추가금없이 판매금액으로 차를 찾다보니 2010년식 언저리에 제네시스가 보이네요.
원래 그랜져뉴럭셔리 차량도 리스트에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구형은 MPI, 페이스리프트는 GDI방식이던데 고질병이나 운용상의 문제점이 있을까요?
혹은 급이 다르지만 비슷한금액으로 뉴캠리도 가능할듯 해서 같이 고민중입니다만, i40풀옵션 맛을 보니 제네시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옵션으로 고민이 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초기형 3.3MPI넘어갔습니다..
F/L 모델부터는 GDI엔진에 3.3은 현대 파워텍 미션으로 변경되었구요..
개인적으로 많은전자장비와 GDI를 싫어하는지라.. 고민없이 초기형으로 선택하였고..
외관이야 질릴때쯤에 F/L 변경하면되니 큰 고민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TG 와 BH 모두 소유중이긴하나 뒷자리는 윤광진님이 말씀하신대로 TG가 넓은듯합니다..
또한 저도 예전에 BH 에 대한 문의글을 올린적이있었는데..
어느 회원님께서 시트가 미묘하게 불편하다~ 라고 말씀을하셨는데..
역시나.. 저도 시트가 미묘하게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체형마다 다르긴하겠지만요..

08년 제네시스 BH 380 16만km 운용중입니다. MPI엔진이구요.
6단 아이신 미션인데 그냥 중역용 세단이라고 보면 쓸만한데 정말 심심한 미션입니다.
람다 MP엔진에서는 15만km 전후로 CVVT 모듈에 다소 문제가 터지는듯 하고
그 시점에 퍼지밸브+캐니스터 정도는 교환하셔야 더 길게 탈 수 있습니다.
출고 상태에선 뒷자리가 묘하게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시트가 아니라 하체 셋팅이 좀 별로입니다.
다이나믹 에디션 하체(서스+스프링+스테빌)으로 교체를 권장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10년식 이전 차량들이 후방카메라 연결에 접점불량 혹은 카메라 죽는 문제가 있습니다.
총평하자만 다이나믹 서스 장착 이후엔 큰 불만없이 탈 수 있는 4인승 대형 세단입니다.
i40보다는 확실히 뒷자리가 편한편이지만 i40웨건과의 경쟁이라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제가 운행하는 동안에는 엔진이나 미션쪽 문제는 없었네요...
출고당시 도장 불량(클리어가 불균등한 문제)
핸들무거워짐으로 조향쪽 워런티 및 보증기간 이후 하체 부신류 교환
가속시 덜컥거림? 같은 이질감은 디퍼렌셜 오일교환으로 없어졌었고..
후방카메라 단선이 보증끝나자마자 발생했었고, 뒷자리 콘솔 컵홀더가 이유없이 망가진 적 있네요.....
마지막으로 작년 연말 주차브레이크가 작동안되 수리했었습니다.
소모품 교환주기 맞춰서 현대 블루핸즈만 갔었구요.
차는 그냥 아저씨 차 입니다. ^^ 말랑말랑하고 트렁크 넓고..
뒷자리는 위에 말씀해주신 것 처럼 생각보다 좁지만 현재 타는 웨건SUV보다는 넓었습니다.
2010년 10월에 FL이 GDI에 파워텍으로 변경된다하여, 빨리 출고한 경우지만.. FL모델도 큰 이슈는 없는 것 같습니다. 중고차 시세만 놓고 보면요.. ^^ 좋은 차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윤광진, 박정훈, 우진영 회원님 말씀 감사합니다. 차령변경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엔진이 'GDI' 이기 때문입니다.
구입 당시 연간 주행거리가 1만키로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디젤을 고집할 이유가 없었고, 구입 당시 GDI엔진의 이슈를 잘 몰랐었습니다.
구매 후 엔진 교환 1회, 미션 교환 1회 그리고 동호회 내 GDI엔진의 무수히 많은 교환 사례들을 보니 불안하더군요.
또한 제 차량의 엔진 교환 당시 주행거리가 4만키로를 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뉴스에 i40 전소사건(제 기억에 GDI엔진만 2번) 등 가족이 타는 말 그대로 패밀리카인데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GDi가 아니라 디젤엔진이었으면 교환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을만큼 다른 부분에서는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판매를 고민하는 이 순간도 '이게 과연 현명한 방법일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여유 되시면 k9 중고도 아주 좋겠습니다. 운전해보니 정말 좋더군요.
2013년 GDI 3.3을 신차출고하여 8만키로 타는중입니다.
등급이 달라서 정숙성은 비교를 못하겠습니다만
GDI도 엄청나게 정숙합니다. 프리미엄 스페셜이라
이중접합유리 적용...
고질병은 지금까지 9년동안 2대를 운용하며
뽑기운이 좋았는지 2건을 제외하고 없습니다.
1. 운전석 시트가죽이 울어서 흐물거립니다.
이건 해결방법이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에어식 럼버서포트에서 간헐적 이음이
들립니다. 보증수리를 받았는데도 1년쯤 지나니깐
어김없이 나는군요.
2. 후방카메라 커넥터 접점불량으로 2대 모두
보증수리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전방카메라도
접점불량인지 간헐적으로 영상이 안나올때가
있습니다.
조만간에 수리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GDI 고질병은 주행거리가 짧아서 인지
제차는 없습니다만... 언젠가는 증상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MPI하고 GDI의 동력성능은 확실히 GDI가 우세합니다.
게다가 다이나믹 에디션이다 보니 서스펜션의 만족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test drive 게시판에 쓴글도 있으니
읽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파워텍미션은 효율은 더 좋았으나 호흡이 별로였고, 노멀서스펜션은 가볍게 통통 튀는데 쫀득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gdi 엔진때문에 차량을 변경하시려는 거면 동급 디젤이나 그랜저, k7 하브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테드에 올드카 소유하신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감히 수리, 유지비에 대해 말씀을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신차가가 높은 차량이다 보니 수리비도 많이 들어갑니다.
저는 380 후석 모니터 뺀 풀옵이다 보니 dis, scc, 에어서스 모두 들어가있는데 요 세놈만 고장나서 새걸로 교환하면
돈천만원 우습게 깨집니다. 기타 다른 부품들 또한 i40와 비교했을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2010년식 언저리로 구입하시면 슬슬 돈먹기 시작할테고, f/l 컨버전 하는 비용도 경차한대값 들어간다고 하니
부디 많은 고민하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식이면 F/L 이전 모델인데, I40에서 굳이 구형 BH로 넘어갈 이유가 있으신가요?
11년식 F/L BH380 소유중인데 세금이나 보험료 등이 2.0과 많은 차이 납니다.
MPI는 TG270으로 접했고, GDI는 BH380으로 접했는데 정숙성은 역시 MPI 월등합니다.
GDI는 10만 넘어가니 직분사로 인한 문제가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동일 배기량으로 비교해본게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연비는 GDI가 훨 나은 것 같습니다.
TG270 기름먹는거 보면 답이 없으니까요.
제네시스 뒷좌석이 그랜저보다 좁습니다. 차는 큰데 실내가 넓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저는 K5 하브와 같이 보유중인데, BH로 넘어간다면 V8 5.0 프라다로 갔으면 갔지 그 아래로는 안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