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흔한 증상이고, 또 흔한 질문인데 해결이 어려워 의심 부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03년식 E46 320i 순정차량이니다.

-점화플러그와 코일
-오일세퍼레이터와 주변 호스류
-DISA밸브
-오일팬 가스켓 외 누유부위 없음(밸브커버 가스켓, 오일필터하우징 가스켓, 바노스 호스 등 교체)
-상부에 보이는 산소센서 2개 교체
-연료필터
-바노스 씰 교체

위 작업들을 하나씩 수개월에 걸쳐 DIY로 진행했고, 하나씩 할 때 마다 차량의 컨디션만 점점 더 좋아질 뿐 냉간 첫 시동 후 약 10초뒤에 발생하는 부조현상은 그대로입니다.
일단 예열이 좀 되고나면, 엔진 회전질감이나 연비, 출력 모두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아예 시동 후 10초 이내에(부조 현상 발생 전) 천천히 차량을 출발해 서행하면서 예열을 하면 괜찮습니다.

위 리스트 외에 남은 부분들이 뭐가 있을까요?

연료펌프, 인젝터, 흡기매니폴드 가스켓 정도가 떠오르는데 더 체크해봐야 할 부위가 있을까요?

정비업체에서 흡기 연막 테스트에서 흡기 라인 누설(도둑공기)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스캔에서는 system too lean이라는 문구가 뜨고 코드는 아마 P0174 그리고 multiple misfire가 뜨는데 종종 리셋해가며 타고 있습니다.

혹시 체크해보면 좋을만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