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출퇴근으로 뉴 a3운행하는데 이 차를 탈때면 운전자세가 참으로 불편합니다
서스가 물렁해서인지 앉으면 운전석이 왼쪽으로 조금 기울어지는데다가
풋 레스트에 발을 얹고 악셀을 밟게되면
센터페시아와 악셀사이에 공간이 없어서 오른쪽 다리는 더 벌릴수가 없고
왼쪽 다리의 각도가는 훨씬 더 벌어지게 되어서
하체의 중심이 왼쪽으로 가게되어 자주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바뀌는 차는 마니아답게 타는 재미가 있어야 될 것 같구요
비교적 유지비가 적게들고 추후 a/s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제네시스 쿠페 3.8이 눈에 띄네요
근데 시승차가 없다고 해서 회원님께 여쭈어 봅니다
좌석이 어느정도 편한지, 장거리를 운행해도 피곤하지 않은 지 여쭈어보며
그 외에 코멘트해 주실 말씀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서울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서해안고속도로 4시간 달린적이 있는데요,
중간에 잠깐 휴게소에서 쉰거 말고는 딱히 휴식도 없이 달렸는데 별로 불편함은 모르겠더군요.
차산지 얼마 안돼서 마냥 좋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
근데 풋레스트에 발을 얹고 악셀을 밟으면 왼발이 더 벌어져서 아프다고 하셨는데요,
대부분의 수동 운전자는 완전히 풋레스트에 발을 올려두는게 아니라 발꿈치가 거의 클러치와 풋레스트 중간쯤에 있게 되어서.. 느낌이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빠른 답글 올려주신 임경섭님, 김태경님께 감사드립니다.
투스카니는 타 본 적이 없구요, 40대 중반에 접어드는 처지라
허리가 조금 부실한 듯 합니다
하지만 2-4 시간 타셔도 허리가 아프거나 불편함이 없었다고 하시니
저는 그 보단 적은 시간을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괜찮을 듯 싶네요
저도 수동운전 자동차가 하나 더 있어서 김태경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이전에 다른 오토 차량을 많이 몰아봤지만 뉴 a3는 이상하게도 불편하네요

운전자세는 별로 피곤할 이유가 없는데 승차감은 매우 하드한 타입이라 장거리 운전하면 허리가 부실한 경우 조금 피로할 경우도 있습니다. 국도 주행의 경우 아스팔트라 별로 피곤하지 않은데 중부고속도로처럼 콘크리트 노면의 경우 잔진동이 올라와서 좀 피곤하더군요.
또한 시트가 타이트해서 가슴둘레 105 이상이며 90키로 이상 나가시는 분들은 시트가 불편할 겁니다.
차종에 따라 시트의 중심과 스티어링휠의 중심이 안맞는 차가 있습니다(ex HD 아반떼) 젠쿱은 중심은 잘 맞더군요. 말씀하신 A4에서의 문제도 없습니다.

동감입니다. 제 경험에도 고속도로 장거리의 경우 진동이 축적되어 약간 힘들더군요. (허리가 부실하다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닷!! ^^)
오히려 두번째 말씀하신 체형(?)과 관련이 있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물론, 체형이 큰 분들도 편하게 탈 수 있는 컴팩트 차량이 분명히 있겠지만 불행하게도 A3는 그렇지 않은가 보네요. 저는 상대적으로 차량과 동급인 컴팩트한 체형(174cm/62kg)이라 부담이 적어 불편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젠쿱은 사이즈가 다르니 더 편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A3가 제 E36보다는 포지션이 좋을것 같은데요...저도 말씀하신것과 거의 비슷한 순정포지션이 되는데..버킷까지 장착해서 장난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어색했는데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이제는 장거리도 무리없이 다니네요....아.....쓰고보니 엉뚱한 예기로...ㅎㅎ
배지운님 : 키 168에 몸무게 65kg 이라 체형이 작습니다 운전대에 가까이 붙으면 좀 편해지는데 너무 붙는 것 같아서 조금 멀리 하는 자세를 취하는데 그래서 허리가 불편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혹시 싶어서요 제 차종은
A 4가 아닌 A3인데 휠과 시트의 중심은 역시 잘 맞겠죠?
신동훈님 : 젠쿱이 진동을 잘 거르는 편은 아닌 가 보네요. 장거리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군요
이대현님 : A3의 시트가 GTI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젠쿱 시트는 편하다고 하니 솔깃합니다
김선준님 : 저도 버킷시트를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일전에 포르쉐 gt3에 앉아보곤 갑옷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어색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생각안하기로 했습니다

좀 다른 얘기인데....럼버써포트의 유무나 작동 정도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자세를 아무리 잘 잡으려해도 럼버써포트가 별로면 편하지 않더군요....
별거 아니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스티어링컬럼의 텔레스코픽과 시트의 높낮이, 럼버써포트등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지운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종영님 말씀처럼 A3는 lumbar supporter 조절장치가 없습니다
허리를 충분히 편안하게 받쳐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트 포지션을 다시 한번 더 잘 잡아보세요.
지금 제네시스 쿠페를 타고 있는데 시트 포지션 잘 잡혔을때는 운전도 수월하고 몸도 안 쑤신데
세차 한다고 포지션 바꾼 후 다시 몸에 맞는 포지션 잡기가 힘들더군요..
그럴땐 유난히 어깨가 아프고 그렇네요..
미세한 차이이긴 하지만 차보다는 시트 포지션과 스티어링휠 각도가 큰 영향 끼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젠쿱 시트 상당히 편합니다. 세미 버킷 타입이라 자세도 잘 잡아주는 편이구요.
그 만큼 땀도 잘 차긴 하지만..
부모님 타셨을때도 편안해 하십니다. (물론 멈춰있을때만 ^^;;;)
가끔씩 TG 탈때의 자동 조절식 허리받힘대(?) 같은게 생각나긴 하지만 그게 없는 만큼 시트가
신체를 더 잘 잡아주니...감안하고 타고 있습니다.
유시진님 감사합니다
시트를 많이 낮추고 의자를 앞으로 조금 더 당기고 스티어링핸들을 당겨주니 많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느낌은 조금 남아 있네요 OTL
혹시 예전에 투스카니 타 보셨는지요? 그 시트 보단,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구요, 제 차로 쉬지 않고, 2시간 운전해본 결과, 허리가 그리 아픈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등판과 방석이 투카때 보단 쪼금 넓어진거 같더군요...
그래서 사람의 몸을 좀더 감싸주는 기분이구요...
그런데,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타 보시는게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