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테드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작성해 보는 것 같네요.
회원님들의 다양하고 유용한 글과 사진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에 기존에 사용하던 뉴EF소나타를 처분하고 모닝을 자동변속기로 구입했습니다.
물론 집사람의 출퇴근과 아이들과 근거리 외출용으로 구입한 차량이고 순전히 집사람 취향으로 모닝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1,400km 운행중인데 최근 둘째아이 출산으로 인해 제가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구간은 서울 노량진에서 일산 대화동인데, 구간으로 보면 고속화도로가 85%, 일반도로가 15% 정도 될 듯합니다. 그런데 모닝의 연료게이지가 표시하는 바에 의하면 정말 연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안좋더군요. 소문은 들었지만 상상 이상이라 적지 않게 실망중입니다.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요?
사실 엘리사를 보내고 차기애마를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있으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머리만 복잡한 상태였는데 역시 출퇴근용 고연비 차량이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프라이드 등 디젤 차량이 연비가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떠한지...가솔린 수동차량의 경우(준중형 기준) 연비가 어느 정도인지...
회원여러분의 경험이나 조언을 듣고 싶네요.
현재 고려하고 있는 모델은 이정도 입니다.
1. 프라이드 디젤 수동 5도어
2. i30 디젤 수동
3. i30 가솔린 수동
다른 모델도 추천 부탁드려요. 그럼 좋은 하루되시길.....


출장가서 프라이드 디젤 오토 렌트해서 1박2일 이곳저곳 열심히 몰고 다녔는데 연료 게이지가 안떨어져서 고장난줄 알았습니다.ㅋㅋ
플라이드 디젤 연비 좋긴 하지만 장거리 운전에 매우 피곤한 차입니다. 젊으신분들은 체력으로 커버가 될런지는 몰라도요. 뒷쪽도 따로 놀고, 뒷좌석 승차감도 형편없습니다.
차값 많이 차이 나지 않으면 i30 으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프라이드 디젤이나 i30디젤보다는 연비가 좋지는 못하지만,
차량가격대비 만족도를 본다면 라세티프리미어 디젤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어느 정도 밟고 다녀도 만원에 100km는 달리고 있습니다.

젠트라 X 1.2 오토가 리터당 약 15~17키로로 연비는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안전성에서 좀 의심되긴 합니다.
영업소 여러 곳을 문의한 결과 입을 모아 "충분히 안전하고, 탈만하다"라는 설명 뿐이더군요.
결국 저는 베르나 오토 1.4로 갔습니다만.
참고로 베르나는 시골 국도와 고속도로만 다녀서 리터당 13.8키로 정도 갑니다.
오직 연비만을 원하시면 구 베르나도 끝내주게 좋습니다. 안전등급은 쓰리스타정도?

아반떼 1.6 디젤 수동의 공인연비가 21km던가요? 정속주행하면 좀더 나온다는 이야긴 전해들었습니다. i30도 그에 못지 않게 좋다고 하더군요.
가급적이면 큰 차를 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전성은 제외하고서라도 피로도나 활용도 면에서 나을 것 같거든요 ^^ i30 cw 디젤은 있는가 모르겠습니다만 뒷좌석이 앞뒤로 넓어서 좋더군요. 5센티 정도 휠베이스가 길어졌다고 합니다.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의 설계만을 봤을때는 i30는 현대에서 가장 최상의 기술이 투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차량입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3가지 차종중에서 리어서스가 일체식 차축이 아닌 독립형은 i30밖에 없군요.
디젤엔진이 워낙 토크가 높아서 그런건지, 차 무게에 따른 연비차이가 그리 크지않습니다. 자금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저 셋중에는 '무조건' i30입니다.
대체 어째서 i30가 프라이드나 베르나랑 비교가 되어야하는지 모르겟군요-_-

심원보님은 상당히 불만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만... i30 디젤의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니까요. 조금은 저렴한 프라이드로 눈이 돌아가는건 어쩔 수 없죠. ^^;
혼자 타신다는 전제 하에서라면 프라이드 5도어 디젤 수동은 상당히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발매 시기가 그리 차이 나지 않음에도 i30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하체나 샤시인건 확실하지만, 그래도 그 차이만큼은 가격에 확실히 반영 되어 있고요. 과속방지턱 처리가 매끈하지 않다던가하는 문제가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저렴하다'는 것으로 상쇄할 만큼은 됩니다.
i30 디젤은 현재로서는 수동이라면 단일트림밖에 선택 할 수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가죽시트를 넣을 수 없는 트림으로요. 그 문제(?) 만 제한다면, 프라이드보다 샤시와 하체는 훨씬 잘 정비되어 있고, 제가 다뤄본 경험이 있는 차 중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로 헤어핀 턴을 처리하는게 어렵잖게 가능한' 몇 안되는 차중에 하나로 운동성도 높습니다.
프라이드 디젤 해치백에 비해 프론트 헤비 특성을 덜 드러내는것도 강점이고요, 심원보님 말씀대로 리어의 처리도 수준이 높습니다. 운전자의 의도를 충실히 따라주고, '신뢰감' 있는 차로서 i30는 상당히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프라이드 같은 경우엔 피드백이 좀 약해서 '한계를 알 수 없다'는 공포감이 제게는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
저는 두 차 다 운전자로 승차했을때 포지션이 좀 마음에 안 드는 편인데 - 프라이드는 풋레스트가 상당히 운전자측으로 들어와있고, i30는 사이드 에어백과 관련된건지 시트의 어깨부분이 불편한 느낌 - 이런 부분은 타고 적당히 운전해보시면 경험 할 수 있는 내용이니 참고삼아서 적어봅니다. 부디 이러한 불편이 없으시기를 바라면서요.
비용이 걸리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도 고려는 해보실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보다 위로 올라가게 되면 경제적 매력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

가능하시면 i30 디젤 수동으로 추천합니다.
출퇴근용 으로 i30 가솔린 1.6 수동 타고 있는데.. 연비가 그닥 별로입니다. -.-; 시내 9~10 , 고속도 정속 13~15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허나 100km/h 에서 3000rpm 입니다. 2.0 가솔린도 올해 초까지 탔었는데.. 2800rpm 이었습니다. 수동이었구요..이게 매일 그러면 신경 많이 쓰입니다. i30 디젤 수동은 연비도 좋고 찾는 사람도 많아서 중고가격도 훌륭합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i30 디젤은 장기렌트 경험이 있어 그 성능을 익히 알고 있고 프라이드는 생소하네요.
저도 맘 같아서는 두말없이 i30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 보니 고민이 되네요.
답변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최종구매하게 되면 입양신고 하겠습니다.

얼마전 잠깐 모닝 가솔린 오토를 잠깐 탔고 지금은 연비 좋은 용도로 i30 오토 타고 있습니다. 둘이 보면 연비는 똑같습니다만 모닝은 답답하게 안나갑니다. 절대로 경차는 연비 좋아서 타는 차로 보면 안됩니다.
프라이드 디젤보다는 HD, i30가 디젤이 더 연비가 좋은 듯 합니다. 하지만 이들 소형 디젤은 나중에 중고가격에서 별 차이가 없으니 새차로 사서 오래 타지 않으면 본전을 뽑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얼마전 HD 가솔린 오토로 서해안 타고 당진으로 내려갔는데 만땅 넣고 110km/h 로 유지하고 가니 100km 달려도 연료게이지가 거의 내려가지 않더군요. 트립상 18km/l 찍었는데 속도계 오차가 8% 정도 나고(i30은 3%) 트립이 약간 더 나오는 것을 감안해도 리터당 15키로는 충분히 가는 것 같습니다.
i30를 두 대째 타는데 길이 짧아서 좁은 데 주차 편리하고 조용하고(쏘나타3보다 조용하네요) 종감속기어비가 좀 높아서 고속은 약간 시끄럽지만 88대로나 시내타는 데는 HD보다 순발력 있고 나름 만족합니다. 그리고 i30의 경우 오토도 숏기어지만 수동은 더욱 더 숏기어입니다. 시내에서도 잦은 변속과 함께 고속도로 정속주행시 엄청난 고 rpm으로 인한 연비저하와 소음으로 시달릴 듯 하네요^^
저는 오래 탈 생각이 없어서 재판매시 중고차 잔존가치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HD/i30 가솔린이 가장 유리한 것 같습니다.

클릭디젤 수동모델을 1년조금 넘게 운행해본바 ecu맵핑이 되어 있어 출력을 좀 올려놨음에도,
평균 18~20km... 부산-대전구간을 평균 150km/h 정도로 크루징을 해버려도 16km 이상...
100~120km/h로 정속주행하면 22km가까이 나와주더군요..
고회전영역의 즐거움은 없지만, 나름 두툼한 토크와 환장하는 연비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i30, 프라이드 다 어차피 같은 엔진이지만, 기왕이면 저도 i30 을 추천드립니다^^

시승 필요하시면 백석역으로 오셔서 전화 하세요 ^_^ 1.6 가솔린 스틱입니다. 맘 맞으면 판매도 가능하구요.ㅎㅎ
전 왜 차를 1년밖에 못타는지 모르겠습니다. -.-;;
다른건 다 제쳐두고, 저라면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수동을 사겠습니다. 저위에서 i30에 대한 칭찬아닌 칭찬을 했지만, 시기상으로 봤을때 라세티가 가장 나중에 나온 차죠. 자동차라는건 출시된 시기에 따라서 여러가지 격차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라세티 프리미어는 배기량2.0으로 세금의 불리함은 있지만, 출력의 여유는 훨씬 높습니다.
가격도 라프디젤 수동SX는 1600만원대로 끊을수가 있었습니다. (올해 6월에 견적낼때 기준이라, 지금은 좀 다를수도;;;)
i30디젤은 그것보단 좀 비싸죠. 배기량도 1.6인데........
프라이드 디젤은 'i30디젤이 선택가능한 경제력'에서는 별로 선택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준중형급 디젤에 비해선 경쟁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국내 준중형 세단에선 좀처럼 보기힘든 민감하고 빠른 스티어링 센터 필링'을 느끼고싶다면 라프입니다-_- 이건 스포츠카에요-_-;;;

수동으로 살 수 있는 트림이 라세티프리미어가 좀 더 싸지만, i30가 살짝 옵션이 더 좋긴합니다.
i30는 많이 타봤는데, 시승 후에 차의 탄탄함과 핸들링 등 은 라세티프리미어가 한 수 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원보님 말씀대로 나중에 나온차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느껴보니 i30 디젤을 라세티프리미어 디젤보다 비싼가격에는 못사겠더군요
경제성을 생각한다면 프라이드 디젤을 사야겠지만
i30디젤을 고려한다면 GM대우의 브랜드가치를 감안하고서도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이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i30 cw가 어떠실지 추천해봅니다.
저도 투스카니 타다가 마티즈(오토)로 왔는데 16km정도 타긴하지만 승차감에 불안감, 피로감 솔직히 탈차가 못되더라고요. 서스에 인치업까지해서 좀 안전성있게 타보려했지만 뒷쪽 현가장치의 태생이 그래서인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스트레스 때문인지 무리하게 밟으면 연비도 별로입니다. 얼마 전 헤드가 나간 김에 판매해버리고, 현재 임시로 엑센트 수동과 뉴그렌져를 번갈아서 타고 있는데 다시 한번 느낀바로는 '차는 편해야한다' 입니다. 사람이 여유로워지더군요. 프라이드보다 i30이 조금 더 여유로움을 주는 차량입니다.

i30과 프라이드 디젤 수동의 가격차이(약 400정도)를 적절하게 매꿀수 있는 차종으로 쏘울디젤이 있더군요 물론 깡통입니다만 usb음악도 들을 수 있고 공간 활용도도 높으니 옵션에 욕심이 없으시다면 쏘울도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HD 아반테 1.6디젤 오토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중속영역대의 파워는 충분하나 후반에가서 더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연비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열씸히 노력(?)해 봤지만 9km/L 이하로는 안 떨어집니다.. -_-;;
그러나..
HD아반테는 풀모델체인지를 압두고 있게에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엘리사 좀더 타시다가 아반테 후속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