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차종 선택질문 입니다. s2000과 g2x 입니다.
비슷한 질문만 여러번 하는거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서로를 비교해 놓고 생각을 해보니 s2000쪽이 더 끌리는건 사실인데
FR 차량 경험도 없어서 트랙션컨트롤이 없는 s2000을 고르기가 조금 망설여 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와인딩을 일부러 할 정도로 좋아하는것도 아니며 드래그 또한 좋아 하는 건 아닙니다.
이러한 주행을 볼때 g2x쪽이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는 수동미션을 더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무조건이였지만 지금은 수동이 없으면 오토도...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만 아직도 수동이 좋습니다.
g2x는 트랙션 컨트롤도 있어서(필요하면 끌수도 있으니) 좋은데 오토미션 밖에 없다는 점
나중에 고장이 나면 손 봐줄 샵의 유무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손봐주는 샵이 있는지.... 혹은 대우에서도 잘 고쳐주는지...)
트랙션 컨트롤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공공도로 주행이 대부분일텐데 변수에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고(만능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운전자가 실수를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커버가 됐으면 해서요)
두번째는 가끔가다 달릴때 트랙션 컨트롤이 있다면 더 빠르고 안전하게 드라이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s2000의 경우 트랙션 컨트롤이 없어 걱정이 되는거며 g2x는 주행하는 것을 보면 이차가 더 적합한데
오토미션만 있고 차를 정비할만한곳이 마땅이 없다는점입니다.(있어도 고쳐보지 못한차는 여러면에서 안좋겠죠)
s2000은 ap2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s2000, g2x모두 다 경량 로드스터로의 포스가 풍기지만, 수동을 원하시니 S2000강력 추천드립니다. 240마력 vtec 엔진이 압권입니다.

G2X 는 Spec에 비해서 많이 많이 많이 심심했더랍니다.
가격차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지만 S2000 AP2 로 가고 싶군요(저라면 ㅎㅎ)

저는 편하게 탈 수 있게 g2x를 추천해봅니다.
18년 수동 몰다가 오토 타고 있는데, 나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 합니다. (게임과 구별이 안 되기 시작.)

저 같은 경우는 트랙션 컨트롤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트랙션 컨트롤이 달린 차를 타 본 적이 거의 없군요 그러고보니. 그러고도 처음이자 마지막 사고였던 96년 이후 현재까지 무사고로 잘 운행하고 있습니다.
FR도 RX-7에 이어 350Z를 타고 있지만 트랙션 컨트롤 없이도 잘 다니고 있네요.
한편 지인들의 평가로는 트랙션 컨트롤이 있는 머스탱 GT가 없는 350z보다 더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그런 운전보조장치에 너무 집착하거나 믿지 않으시는게 좋겠다는 제 생각입니다.

전 현실적으로 G2X를 선택했습니다.
나름 코어하게 차를 몰아 붙이는 성격이라
차량 유지관리의 편의성이 가장 큰 선택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S2000은 년식의 부담도 되고 정식 출시차가 아니라 유지 관리나 수리 비용에 대한 감이 안와서 좀 부담되더라구요.
다행이 G2X는 국내 출시가 된 차라
차가 고장나면 그냥 사업소에 집어넣으면 알아서 고쳐 주니까 참 편합니다.
물론 보증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수리비에 대한 걱정도 없구요.
(G2X 생산기간 2007년 9월 - 2008년, 엔진 미션 5년 10만 보증)
설사 보증 기간 지났다 하다라도 다른 수입차에 비해 비싸지는 않겠죠.
오히려 국내 출시로 수리비 면에서 더 유리한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200KM/H 이하의 가속력은 만족할만한 수준이고
(BSR을 하면 더 좋아집니다.)
와인딩시는 변속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I모드로 와인딩하면 2-3-4단 변속이 레드존까지 써가며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하면 되니까 나름 재미있습니다.
물론 다운쉬프트시 엔진브레이크도 풀알피엠 써가며 걸리고요.
패들쉬프트가 없어서 좀 아쉽지만 한조님 말씀처럼 게임하는 기분도 들고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기에 어설픈 수동보다 빠릅니다.
퍼스트카가 수동 포르테 쿱이라 수동의 재미는 부담없는 쿱으로 충분히 만족하므로
G2X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네요.
멋진 디자인에 편하고 즐겁게 탈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트랙션컨트롤이 있어도 어차피 날라갈 상황이면 날라갑니다. 전자장비가 물리법칙을 이기진 못하죠.
'저라면' 당연히 S2000입니다. 게임도 수동으로 하기에 오토가 게임같다는건 공감이 안되거든요..ㅋㅋ;;
정비편의성에서도 그리 큰 차이가 있을것으로 생각되진 않습니다. 혼다코리아의 A/S는 상당한 개념A/S입니다. 보증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일본차는 부품가도 그리 크게 비싸진 않습니다. (가끔은 국내보다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G2X는 비록 GM대우의 엠블럼이 붙어있지만, '대우에서 수입해온 미국차'죠....
AP2는 VSA 유무 상관없이 AP1 대비 뒤가 휙휙 날라가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트랙션 컨트롤이 그닥 필요없다 생각될 정도로요.....
심하게 무리하며 타시지 않는 이상은 AP2라면 S2000도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그렇다고 AP1이 무식하게 휙휙 날라간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ㅎㅎ )

어차피 와인딩도 안즐기시고 드래그도 그다지 안즐기시는 입장이시라면
굳이 tcs에 집착하실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s2k 접지력은 타이어만 받쳐준다면 굉장하다고 느껴졌습니다 (ap1기준)
결론적으로 제가 오식님 입장이라면 '또 다시' S2000을 선택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미신들이 넘쳐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걸핏하면 돌아버리는 차는
아닙니다.^^
전적으로 '운전자'에 따라 달라지는 차입니다.
설렁설렁 타고다니면 또 그런대로 오픈에어링의 재미가 있고, 강하게 몰면
짜릿한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기본기도 없이 쌔려밟는다면???? 장담할 수 없는 차입니다.
1. 어느정도 수동운전에 익숙하고, 스포츠주행 경험이 있으시다면 S2000강추!!!
2.설렁설렁 타고다니실 거라면 더더욱 VSA에 대한 큰 필요성을 못 느끼므로
수동과 더불어 9,000rpm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S2000강추!!!
3. 그러나 1번이 아니면서 빨리 달리고 싶으시다면.....음.....눈물을 머금고 G2X를
권해드립니다.
(어찌되었건 간에 S2000은 일본 자동차의 큰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S2000 강력추천해드립니다.. 메인터넌스 편합니다. 차도 별잔고장없구요. 부품값도 비싸지않습니다. 약간 비싼파츠들도 있던데.. 뭐 다른수입차들에 비함... 무난합니다.ㅎㅎ A/S 도 좋고요. 차량이 가진 매력으로 봐도 저라면 S2000살것같습니다.. 지금제가 FD를 안탔다면 S2000을 탔을거에요.ㅋㅋ

트랙션 컨트롤은 꼭 전자장치 기계장치라기 보다는 운전자의 발끝에서 나오는것이라고 아직도 믿고 있습니다..눈 올때 운전할것 아니시라면 그렇게 까지는 상관없습니다..어짜피 vdc있어도 차가 스핀 안하는건 아니지만요..ㅋㅋ

오식님의 그동안 경험치와 관심도 정도로 볼때, S2000 이 더 가까운듯 합니다.
그리고, 트랙션 컨트롤과 VDC는 다른 제어를 합니다. 말하시는 건 VDC 인듯 하지만요.
어쨌든, VDC 너무 믿지말고 기본과 운전실력에 집중하세요.
물론, 두차는 수동 빼놓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할만한 차지만, 수동이 없다는건 G2X의 큰 약점이죠.

현재 03년식 내수 AP1 모델 몰고 있습니다. A/S에 관해선 크게 불편한적이 없었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부품 오더하면
2주일안에 도착이 됩니다. (엔진까지 구해줍니다.)
최근엔 조수석 레귤레터가 추위에 못이겨 나갔는데 부품값이 앗세이로 30만원 나왔습니다...
작년에 4만KM 주행에 서킷주행 과 대회참가등등.. 잔고장은 없었습니다.
올해 레귤레이터가 끈어졌네요 ㅎㄷㄷ
일단 국내에 희소차량이라 좋은 상태 구하는 것 부터가 난관입니다...

S2000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조용조용 다닐때 연비가 거의 14키로를 육박합니다.
가끔 브이텍으로 9천RPM 쏘면서 이륙 할 때는 주행 후 연료게이지가 줄어든게 보입니다만...
운전습관만 젠틀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경제적인 차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수동좋아하시니까 오토로 구매한다면.. 후회하실거같습니다...^^
S2000 오래타본것도 아니고 딱 하루 렌트해서 타봤지만 그리 까다로운차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