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처음에는 가속페달이 매트에 걸린거 때문이라고하더니. 지금은 스로틀바이와이어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페달의 리턴 장치에 문제가 있는데 히터로인한 결로 현상으로 가속페달이 빨리 리턴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해명도 있고..
쉽게 아리송한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도대체 이번 도요타 리콜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속 시원히 해결해주실분은 없으신지...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도요타 발표에 의한 정보로써 두터운 운전석 바닥 매트가 가속페달에 껴서 일어나는 일이라며 지난해 9월 바닥 매트를 제거하라고 발표했으나 추가 조사결과 기계결함 가능성이 드러나자 리콜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리콜 대상차량은 캐나다 27만대, 미국 200만대이며, 도요타는 '가속페달을 밟으면 눌린 채로 있거나, 원위치로 복귀가 느리게 이뤄져 가속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도요타가 자체 리콜을 결정 하기까지
미국의 교통 안전국의 조사 결과가 강제 리콜 결정 쪽으로 가닥이 잡히자 도요타가 리콜을 발표 했습니다.
이거 때문에 좀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가고 있죠.
제가 알기로도 처음엔 매트만의 문제라고 하다가 교통 안전국쪽의 조사에서 기계적 결함이 들어나는 바람에 도요타가 서둘러 생산 중단 및 리콜을 발표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성님 말씀처럼.. 도요타도 오르간 패달로 갈지도 모르겠군요.

어떤 문제로 망가지게 되어 페달 복원이 원활히 되지 않는다ㅡ는게 토요타 측의 해명입니다만 이게 기계, 전자페달 모두 일어나는 일이라고 되어있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팽배합니다. 전자식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이지요.
처음엔 운전자 문제, 두 번째론 해당 차량만의 문제, 세 번째론 바닥매트문제, 네 번째로 페달의 복원 불량 문제로 계속 말을 바꿔 토요타 측에서 주장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트가 없는 경우도 차량이 폭주한 케이스가 있었고 비슷한 문제로 사망사고로 이어지거나 사고가 난 케이스가 많아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계속 말 바꾸기, 정상이라고 버티기 등이 이어지면서 불신이 커지고 있지요.
이 외에도 프리우스의 경우는 운전자가 없이도 돌진하거나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현상 혹은 시스템이 다운되는 케이스, 일반 폭주 등 다양한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고 소송 진행 중이라고 하더군요.
바닥매트는 매트대로 리콜하고 그 이외에 패달은 패달대로 리콜한다고 밝히고 있어 대략 미국에서 800만대, 세계적으론 최대 약 1000만대의 리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다고 합니다(유럽/중국 포함).
임시조처로 리콜하러 들어가면 바닥매트를 치워버린다거나, 잘라버리거나, 패달 아랫부분을 잘라버리거나, 케이블타이로 매트를 묶는다거나의 임시조치를 취하고 있고 토요타 측에선 갑작스럽게 차량이 폭주할 경우 두 발로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고 안전지대에 정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흠....; ABC방송 관련뉴스입니다.

그리고 Ray LaHood 교통부 장관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리콜이나 판매/생산 중지도 자발적이 아닌, 정부에서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Transportation Secretary Ray LaHood told WGN Radio in Chicago that "the reason Toyota decided to do the recall and to stop manufacturing was because we asked them to."- CBS뉴스 (링크)

http://www.ctscorp.com/publications/press_releases/nr100127.htm
이에 캐나다 회사인 CTS corp.에서는 성명을 내놨습니다. 주요 내용은 "2005년부터 페달을 공급하게 되었고, 이는 토요타에서 요구한대로 제조했으며 문제가 되는 차종은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따라서 CTS corp는 이번 2009년 차종 리콜과 연관이 없다. 토요타는 우리(CTS)의 연간 판매량 중 3% 정도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페달을 토요타 측과 새로 디자인 및 테스트해서 이미 토요타 공장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라고 합니다.
토요타 측은 (CTS에서 생산된) 페달의 문제를 가장 큰 이슈로 삼고 있는데 일본에서 제작된 캠리도 페달이 고장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다른 전자적 문제점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게 큰 관심거리입니다. 서둘러 덮어버린다는 것이지요.

오토 차량의 경우에, 액셀 페달(개스 페달)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서야합니다. 크게 사고가 난, 미국 경관 가족이 몰살한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안 섰습니다.
결국 급발진 문제라고 봅니다. 기계적 결함, 전기적 결함, 더 나아가 전자적 결함이라고 봅니다.
현재 자동차에 장착되는 많은 부품들이, 전자적 장치에 의해서 작동되고 있는데, 결국, 일본 회사들도 자동 변속기 차량의 급발진을 막을 방법을 모르나 봅니다.
제조사는 계속 급발진은 소비자의 잘못이라고 그러고, 소비자들은 계속 죽어 나가네요...
토요타도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네요. 막다가 막다가 상황이 불리해지니까, 다 들통난 장난을 계속 치고 있네요.
페달이 매트에 걸려서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작년에 400만대 리콜을 발표했고, 그와 별도로 얼마전에 230만대에 대해 페달 리턴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또다시 110만대에 대해 작년과 같은 매트 길이의 문제로 추가 리콜을 발표했구요. 매트 리콜과 페달 리턴 결함은 별개의 리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이 중에는 중복 해당하는 차종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