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경형,소형,중형 국산 가솔린을 몇년 타고다니고
주행거리가 연간4~5만킬로가 넘어가 연비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디젤승용이 나오면서 연비도 좋고. 일상적인 상황하에서
충분하다 못해...주로타고다니던 가스차, 휘발유차들에 비해
월등한 주행성능에 감탄하고 바라보면서
준중형,중형급에서
디젤차량 선택의 폭이 넓어지길 기다리다가...
NF단종...YF엔 디젤이 없어져버리고...
남아있는 디젤 모델들은 점점 구형이 되어가고...단종되고...
결국 저는 기대를 접고 연비만 바라보고 가스차 선택했습니다만 ㅡㅡ;
연비,소음에서 크게 만족하고 있지만 가끔씩 허전한 출력에 풀악셀인데
저멀리 사라지는 마티즈(!!)에 슬플때도 있고
수시로 차를 갈아타야 되나 하는 고민을 합니다.
요즘...아니 현대기아가 꾸준히 내놓는 답변이나 여러 자료를 봐도.
디젤승용 출시가 없는 이유는 수요 부족을 제일큰 이유로 꼽는거 같은데.
주변에도 길에서도 이제 흔하디 흔한게 디젤승용이고
대부분 연비,출력 만족스럽다고 하면서 타고..
(간혹 시끄럽다고 궁시렁거리는 사람은 기름값더내고 조용한거 탈래?하면
조용해집니다... ;)
길바닥을 휩쓸고 다니는 직종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직장에 차를 가지고 있다는 사람 수십명중에 가솔린은 '단 한대도' 없는데...
가끔씩 통계를 조작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까지 합니다...
12년 바라보는 가스차에 디젤엔진 스왑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결론은 차대가 다썩어서 이차는 외계인이 와도 고칠수 없다는 결론이 나서 우울한
R엔진 달린 '작은차'를 기대하는 소심한 직딩 헛소리 하고 갑니다 ㅡㅡ;
*카스타는 아래쪽으로는 플라스틱으로 전부 감싸놔서
썩는줄도 모르고 당했습니다. 이미 녹이날대로 나서
뚜껑 땄다가 다시 덮었습니다. 털썩...

선입견...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집에 쏘울디젤을 들여놓기까지
아버지와 6달을 심도깊은(?)대화 끝에... 일단 타보고 얘기하로
하고 들여왔으니까요... 아버지는 '디젤...'이라고 얘기 꺼내면
콩코드 디젤 얘기 하시더군요 ㅡㅡ;;; 저도 한번 본적이있어서
그쪽과 비교하시면 안된다고 설득하는데 힘들었습니다.
마티즈얘기는... 자게에 올라온 로컬드라이버... 그런분같은데
저도 매일다니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뒤태만 바라보고 보낸적이
있어서 나온얘기입니다 빨간색초창기마티즈 ㅡㅡ;;
제가 실제로 타봐도 방음이 허술해서인가 체감상 제차보다
잘간다고 느껴지더군요 ;;

승용디젤은 일반인들에게는 인식이 안좋더구요..
저도 승용디젤입니다만 이야기를하면 매연이 많이 나와서 안좋다, 진동이 심해서 못탄다, 시끄러워서 못탄다, 수리비가 비싸서 못탄다...등등 이유가 진짜 많더군요..그렇게 말하는 사람중에는 디젤승용을 타본 사람이 없다는거...하기야 저도 신차로 뽑아서 이제 4년인데 요즘 근심거리가 생겼습니다. 터빈이 '나 곧 죽을지도 몰라~~" 이런 소리는 내는군요.. 알아보니 거진 100만원가까이 견적이 나오는데 걱정입니다. 부품 값만 더 싸지면 좋을텐데 안될거라는건 알고 있으니...그래도 저는 다음 차종은 역시나 디젤을보고 있습니다. K5나 YF 디젤이 나오기를 바라고 잇내요^^
낭중에 수입 디젤중 연비 잘 나오고 잘달리는 놈으로 입양예정입니다.
인젝터하고 터빈만 속 안썩히면 돈버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디젤 승용차의 가격 및 옵션표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일부러 승용 디젤 안팔리게 구성을 해 놓습니다. 기본 가격은 높은데 이를 디젤이라는 이유로 무마하고, 옵션은 훨씬 아랫급에서나 고를 수 있는 것만 둡니다. 당연히 상품성이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니 잘 팔릴리가 없지요.
수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동으로는 특히 안전에 관한 옵션을 선택할 수 없게하거나, 몇몇 소비자들에게는 결정적인 옵션을 고를 수 없게 만들어 놓고, 잘 찾지 않는다고 아예 뺍니다.
소비자가 찾지 않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찾지 않게 만드는 겁니다.

정부의 정책 영향도 컸다고 봅니다.
유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맞춰 세금도 감면하고 해서 친환경 차라는 인식이 강한데
우리나라는 DPF가 장착되있건 말건, 일률적으로 환경부담금이라는 것을 매겨서
(유로4만족은 3년간, 유로5은 4년간 50%할인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환경부담금은 내게 되어있습니다.)
디젤은 트럭에나 사용하는 것이고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했습니다. (실제로 매연을 뿜고 다니는 관리안된 화물차가 많지요)
내년부터는 연비나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마련한다고 하니,
디젤 승용차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릭 디젤과 폭스바겐 제타 디젤 연비....클릭 디젤이 더 좋습니다.
오늘 제가 클릭으로 항상 다니면 분당-마산거리를 제타로 달려봤는데 제가 느끼는 연비는 클릭이 더 좋은거 같네요.
제타에 쓰이는 디젤엔진이 골프 TDI와 동일한 엔진으로 알고 있는데..클릭 디젤이 연비가 더 좋고, 단점은 차체가 좀 작고 의자와 서스정도가 비교우위에서 밀릴뿐 경제적인 면에서는 더 낳다는 생각이 듭니다.

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파는 차의 90%이상이 디젤이고 그 디젤차들이 수입차 판매 상위권에 속한다는건 수요가 적지는 않다는 증거 같습니다. 폭스바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자동차 매니아도 아니고.

아반떼HD, 베르나, 쏘울, 프라이드, 골프TDI 6세대 골고루 타보면서 모두 가솔린을 압도하는 연비와 힘에 놀랐습니다.
특히, 핸들링 성능은 TDI는 말할필요없고 쏘울 같은 경우 아주 재미있습니다.
진동, 소음... 밖에서 느끼면 크지만 요즘 디젤은 타보면 크게 불편함 못느낍니다.
정말 빠지면 못헤어나온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다음차를 사라면 무조건 디젤 삽니다~~

라프디 수동 오너 입니다.
전혀 스트레스 없이 운행중입니다.
TG 그랜져 270 정도는 동급차량수준입니다.
연비 좋습니다.
5만원 넣고 500키로 내외 운행합니다
일주일 한번정도 와인딩한다고 고알피엠 사용하지만 연비 이정도 나와줍니다.
순정 타이어 225/50/17 입니다
쉽게 한마디로 2.0 디젤 커먼레일 2세대 승용차는 현재까지는 힘 연비 둘다 만족하는 좋은 차 입니다
R 엔진 승용 이 나오길 갈망 하고만 있습니다 ^^
정부에서 세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주지 못하는 이유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바이오디젤도 나오고 그랬는데 결국 경유 공급 부족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사실 디젤이 연비가 좋긴 한데 우리 나라에서는 인식이 안 좋죠. 미국은 최근에 디젤 차들에 대하여 인식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제타 클린 디젤 같은 거 나오나보죠?
파삿 스포트 몰고 있지만 K5에 R엔진올려주면 바꿀 용의 충분히 있습니다.2.4GDI 가 끌리긴 하지만
파삿의 압도적인 연비앞에 구매욕이 사라지네요.

출력 + 수동을 조합하기가 우리나라에선 하늘에 별따기라...
골프도 수동이 없어서 ㅜㅜ (DSG 물론 좋고, 저보다 변속 잘 하겠지만 재미가 없어요 ㅡㅜ)
결국은 라프디로 왔네요...
2011년에선 아예 수동이 없어질까봐 그냥 질렀어요 ㅡㅡ^
그나마 09년식엔 CDX수동이 있었는데, 10년에서는 없어진 전례가 있어서..
힘과 연비, 데일리카로는 디젤승용만한게 없는데 말이죠...
읔... 제가 이전 카렌스 탈 때 느꼈던 것과 매우 흡사하네요... ㅡ.ㅡ;;
비용은 가스차가 최고죠... 특히 LPI나오면서 더욱...
근데 디젤의 맛에 살짝 빠져보니 헤어나오기 힘들 것 같다는...
Board란의 YF 웨건 스파이샷 댓글에도 썼지만, 저도 핑계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일반인들에게 디젤 엔진에 대한 선입견은 아직 분명히 작지 않습니다... ㅡ.ㅡ;;
차량 가격, 소음, 진동 등... 승용에는 안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타본적도 없으면서 말이죠... ㅡ.ㅡ;;
작은 바람은 현기차가 시장을 좀 선도(?)해나가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돈도 벌어야하니까 잘 팔리는 쪽으로 가는건 뭐라할 수 없지만... ^^;;
근데 카스타가 마티즈에도 밀리나요? ㅡ.ㅡ;; 카렌스 탈때 그래도 준중형과는 같이 다닐만 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