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남무입니다..
예전에 글한번 남긴적이 있었는데... 결국 MKV R32 를 데려왔습니다..^^
아직 차에대해 무지합니다...
이전 차주분께서, 운행전 꼭 2분씩 예열을 하셨다고 하는데.. (후열은 모르겠네요..)
아는 형님이 na 방식은 안해도 된다 하셔서요..(저도 동감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전 차주분께서 괜히 2분씩 투자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네요...
MKV R32 순정 엔진의 예열과 후열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신경안쓰고 다녀도 되는지요?

예열은 필요치 않습니다. 터보차량이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시동을 걸고 과부하로 운행하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지 차를 세워두고 시동을 걸어두는 것은 차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괜한 공해와 환경에만 안좋은 영향을 줄 뿐입니다.
시동걸고 아파트를 저속으로 빠져나가 본선에 합류해서 신호동 한두개 서다보면 이미 예열은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감사합니다.
그럼 RPM 진정(?)될때까찌..10초? 만 해야겠습니다.
다행이군요... 정말 귀찮을뻔 했네요...ㅋㅋ

저의 경험상 날이 추운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는 2-3분 예열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열을 하고 나가는 것과 예열을 하지 않고 나가는 것은 주행중 차이가 느껴집니다..
후열은 고속주행을 한 직후에만 필요하지 일상적인 주행 이후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열을 오래한 후 주행을 시작하면 아무래도 엔진이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이 반대의 경우가 엔진에 무리를 주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가벼운 느낌을 위해서 예열을 오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영하10도 이하 야외 주차시켜놓은 차량에 1분 정도 예열을 시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과 같은 영상조건에서 주차시킨 경우 야외가 영하 10도 이하라고 하더라도 예열은 필요없습니다.

전 .. 터보차긴한데.. 처음 시동걸면 1700RPM으로 치솟은상태에서 쭈욱 있다가
1분정도 되면 1200으로 떨어지더군요... 그렇게 안정화되면 살살 움직여줍니다..
요정도 하시고 살살 기어다니시면서 웜엄해주심 좋을꺼같아요~

제가 공군에서 항공기 정비를 했던지라 (부사관) 이런 저런 지상장비들을 많이봤는데요.
보통 난기운전이라고 하죠. 무부하 난기운전.. 대부분 지상장비들이 디젤 혹은 MOGAS(항공기 왕복엔진용 휘발유)를 사용하는 왕복기관들인데 꼭 난기운전을 하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제트엔진인 항공기는 시동 후 아이들에서 예열? 같은 것을 하고(시동걸고 활주로까지 나가기 전에 이런 저런 점검을 많이 하는데 그때까지 아이들 상태.. 약 7~8분정도 소요..)T.O(정비메뉴얼)에도 cut-off 전 무부하 운전을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시동걸고 무부하 상태로 1분정도 돌린다는 것은 오일팬 내에 있는 오일들을 엔진 곳곳으로 뿌려주는 역활을 하지 않나 생각해서 저는 1~2분정도의 무부하 공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신경안쓰서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