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얼마전 구형 수동모델 영입붐에 편승하고자 얼마전에 알고 지낸 동생에게서
97년식 마르샤 수동모델을 입양했습니다.
그 친구가 기초정비를 잘 한 덕분에 별문제 없이 타고 다녔습니다만
오늘 퇴근길 부터 창문을 열면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게다가 토요일 주유후에 40키로 이내의 주행을 했는데 연료게이지가 한칸이상 눈에 띄게(한칸 반 정도)줄어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한후 육안으로 봤을 때 는 누유흔적은 보이지 않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정비소로 입고할 예정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연료라인 혹은 인젝터쪽 문제인지 감히 잘 잡히지 않네요
얼마전 2000RPM 이전 주행시 부조가 심해 인젝터는 중고로 교체했습니다.
혹시 중고인젝터 교환으로 인한 문제인지.
회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장마철 안전운전하시구요..

딜리버리파이프에서 누유가 있는 모양이네요.... 중고인젝터라면 오일실쪽에서 누유가 있을수 있는데요...
이상하게 정차중에는 안보이고 달리는중에 연료압력이 높아지면 새는경우가 있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아침에 시동을 걸어보니 연료가 줄줄 새더군요
말씀대로 인젝터 오일씰과 딜리버리 파이프에서 누유가 있어 교환후 괜찮아 졌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수리비용은 4만원인데 휘발유는 3만원 넘게 길에 뿌린것 같네요....ㅜㅜ;;
그나저나 개구리 주차와도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회사 근처 주차난이 심해 개구리 주차를 자주 하는 편이라서요...

묻어서 하나만 더 여쭤봅니다.
최근 미세하게 느끼는 건데, 시동걸고 뒤에 서 있다보면
머플러 쪽에서 나는 것 같거든요. 무엇을 의심해야 할까요??
제가 운행중 휘발유 냄새가 나서 점검했던 사례를 모두 말씀드리자면...
일단 휘발유 냄새가 심할 때에 연료 주입구 쪽인지, 엔진룸쪽인지, 뒷좌석 연료펌프쪽인지 냄새를 맡아보시구요, 엔진룸 쪽일경우 캐니스터를 한번 점검해 보시구요, 인젝터를 새로 교환하셨다면 인젝터 라인쪽 결합이 잘 되어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캐니스터가 수명을 다해 냄새가 난적도 있었고, 인젝터 교환 후 결합이 느슨하여 인젝터 부근에서 연료가 샌적도 있었습니다.(육안으로 관찰가능할정도)
뒷좌석 쪽에서 냄새가 난다면 연료펌프 부근의 라인이나 밀봉 씰링 등에 틈이 벌어져 냄새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연료펌프쪽 배선 및 연료라인을 꼽는 뚜껑 교체로 냄새를 없앤적이 있습니다.
연료주입구쪽에서 냄새가 난다면 연료 캡의 이상일 수 있습니다. 연료 캡 교체로 간단히 냄새를 없앤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