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셨어요...

엔진오일 교체할때마다 번거롭게 에어필터를 교체하는 수고로움이 줄어드는정도랄까요? 순정형 흡기필터만의 교체로 뭔가 큰 효과를 바라시는게 너무 과한 욕심일듯 합니다. 다만, 뭔가 다른 퍼포먼스 튜닝이 되어있을 경우에 필터 튜닝을 함께 하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듯 한데요, 단지 필터만으로는 별 효과는 없을듯 합니다.

기본성능에는 큰차이가 없겠으나 튜닝으로 빠른시간안에 다량의 흡기를 필요로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것같은데요. ^^

엘리사 엔진을 사용중입니다.

에어클리너 박스는 순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오픈형을 사용해보기도 했으나, 초반(저 알피엠) 토크가 나빠지더군요.

순정형은 K&N과 ITG를 사용합니다. 모두 건식 형태로 사용합니다.

오일을 도포하는 것이 좋겠으나, 에어플로 타입은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글을 읽기도 했고,

실제 주변에서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뭐. 저의 경우 리스펀스가 아주 조금 조금 좋아지던데요. 순정종이필터 보다 K&N이, K&N 보단 ITG가...

마력상승은 뻥인 듯 합니다. 

음.. 일단 차종과 엔진에 따라 그 효과가 다릅니다. 이론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고여..

순정 에어크리너의 흡입저항이 크지 않은 차(엔진)라면 제 아무리 슈퍼필터로 교체한다 하더라도

효과가 없는게 당연 할 거구요,,

그 반대의 경우엔 의외로 큰 효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SM7 35시리즈가 그런 경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SM시리즈는 구형 SM518 부터 SM7 뉴아트 3.5에 이르기 에어크리너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엔진의 흡기량이 거의 2배에 가까운 엔진에 똑같은 필터를 사용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봐도 말이 안되는 부분이고

실제로 저는 SM7에 HKS 순정형 필터를 사용해 봤는데 정말 큰 차이를 경험했습니다.

한마디로 계기판을 쉽사리 꺾지 못하던 녀석이 필터 하나로 단번에 계기판을 꺾어버리는...

저도 손호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이론상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다른 분들 역시 공감가는 내용들입니다.

제 경우는, 1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대비 큰 리스폰스는 없었구요.

현민님 말씀처럼 반영구적이므로 교체하는 비용을 따지면 위안(?)이 되려나요..

긍정적으로 보면 심리적인 기대도 한 몫 할 수 있다고 봅니다.

itg 순정형 필터 사용중입니다. 교체후 운전했을 때 리스폰스가 약간 상승했다고 느낄정도는 되었습니다. 하지만 좀 타다보니 지금은 바뀐지도 못느낍니다 ㅎㅎ

2.0 NA 차량에 대용량 오픈필터를 적용시

레스폰스와 흡입 소음 때문에 출력이 대폭 상승한듯 하나 실제로는 3~5마력 상승에 그칩니다.

순정형 필터의 경우에는 흡입소음마저 거의 없다 보니

민감하신 분이 아니라면 출력상승을 느끼지 못하실수도;;;

하지만 전 순정형 필터를 적극 추천합니다

사실 CAI(Cold Air Intake)가 좋긴하지만 그만큼 물을 흡입할 확률도 올라가고

일반 오픈형 타입에서는 방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가 넘 귀찬;;

순정형 필터는 출력상승은 미미하지만 단점은 없으니까요^^

현재 오픈형 흡기필터를 사용중인데...  다음번에 차를 세팅할땐 그냥 순정흡기세팅을 사용하려고합니다..

흡기 사운드로 인한 기분업..말고는 사실상 특별히 출력에서의 장점을 잘 못느끼겠거든요 -_-;;;

(소리자체는 듣기 참 좋습니다만....)

이는 고속주행보다 시내저속 주행이 잦은 제 운행특성도 한몫하는것이지만요..  오세훈님 말씀처럼 저속에서의 약간의 토크 하락이 사실 더 크게 다가오는점도 있구요..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현재 건식으로 사용중인데. 세척을 하다보니...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원래 습식인데, 건식으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요?^^ (엔진은 람다 3.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