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0
얼마전에 동호회 번개에 나갔습니다... M**...
차량관리에 관한 정보, 기타 알아두면 좋을것같은 지식을 얻고 차량없는 도로에서 마음껏 달려보고 싶은 마음에서였죠...
차량이 10~15대는 넘게 모인것 같았습니다... 거의 BMW모델이고 튜닝된 국내모델도 있었구요...
제가 운전하는 차는 2003년식 318i입니다...
모여서 이야기나누고 이거저것 한 이야기는 각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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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심야드라이브를 했습니다...
다른차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10여대가 넘는 차량들이 고속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차가 여러대라 y00정도를 넘나들며 대천까지 내려갔지요...
긴장을 하고 운전을 해서 그랬는지 올라오는길에는 어깨가 쑤시더군요...-_-;;;
이제 차를 바꿔탄지 1달남짓인 허접이라 간단하게 느꼈던 것들만 나열을 하면...
1. y00~y20정도의 속도에서는 앞을 똑바로 보고 정신을 차려야한다는 것...
x00~x20정도로 달리는 차량들이 서있는것같은 느낌입니다...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했을때에는 도로상에 차들이 약간 있었는데 저 앞에 멀리 보이던것이 갚자기 코앞으로 다가와서 급브레이크를 하는 상황이 몇번 있었지요... 곧 적응을 하긴 했지만 항상 긴장해야겠더군요...
옛날차로도 y00은 가끔 냈지만 끽해야 30초~1분정도였기 때문에 앞에 차들을 요리조리 피해갈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y00이 넘는속도로 계속 달려야 할 경우엔 앞을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2. 318i역시 순정상태에서 째면 y20까지는 올라가는 모델이고, 그날 내리막길에서는 계기판상으로 y30까지도 나왔지만 그 윗급의 모델들 앞에서는 맥을 못춘다는 것...(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도에서도 옆으로 치고나가는 차들을 보니 우울하더군요...)
일례로 고속도로에서 목적지 문제때문에 잠시 서있다가 735와 거의 비슷한 시점에 풀스로틀로 급출발을 했는데... 처음엔 318이 가벼워서 치고나가는것 같더니 x70km정도에서 옆에 비행기 엔진소리가 들리면서 735가 앞으로 치고나가더니 곧 점이 되버리더군요...-_-;;;
3. 무서운 M3와 330i...
페달을 바닥까지 밟고 y20km정도로 가고있는데 옆으로 치고나가는 330i... y35~y40은 되보였는데 정말 암담하더군요... 잠시뒤엔 시커먼 M3가 조/용/히 치고나가더니 보이지도 않네요...
4. 제대로 튜닝된 국산차의 울트라(?) 성능...
터보튜닝된 아반테XD가 같이 참가했는데요... 그날 참석한 BMW오너들이 다들 놀라셨습니다... 너무 잘달린다고... 제가 y10정도로 갈때 앞으로 치고나가는 괴력을 보여주시더군요... y20이상은 충분히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5. 서해안 고속도로...
새벽 1시가 넘은 서해안고속도로는 칼질이라던지 시프트 다운같은것이 거의 필요없고 그저 바닥까지 밟으면서 저 멀리 차가 보이면 차선을 바꾸어놓고, 코너가 나오면 페달에서 발을 떼고 x70~x90km정도로 돌아나가면 되는 아주 밟기 좋은 도로더군요... 항상 수도권근처의 고속도로만 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차를 올렸었는데요... 노면상태도 양호하고 맘에 들더군요... 나중에 스텝트로닉을 학습시키기엔 아주 좋은 도로일것 같습니다...
6. 자동차는 길들이기 나름이라는말...
원래 얌전히 운전하는편이고 길이 뚫려도 최고속으로 1분이상 주행하지 않는 타입인데 이번 기회에 최고속으로 될수있는데까지 달려보고나니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속에서의 반응이 약간 좋아진듯한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가끔씩은 노면상태 좋은날을 잡아서 정비후에 최고속주행을 해주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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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려볼 기회가 흔하게 있는것은 아닌데 참 좋은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차에 대하여 조심조심 배워가고 알아가는것이 즐겁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안전운전 하시구요 좋은하루보내세요~^^
2005.08.04 00:08:00 (*.0.0.1)
속도감은 y00 과 y50 그리고 z00 (이속도는 모두 모터싸이클 속도임다.) 단계를 지날때마다 천지차이입니다. 차량과 도로조건에 따라서 Y50 정도는 순항을 할수도 있지요. 좋은경험 하셨네요. 안전운행 하시길.
2005.08.04 00:01:00 (*.0.0.1)
운전기술을 익히신다음.. 다음엔 와인딩에서 주행하자고 해보세요.. 아마 머리가벼운 318이 절대로 느리지 않을껄요.. 아마 7이 꼴찌가 되지 않을가요.. ㅎㅎ..
2005.08.04 00:01:00 (*.0.0.1)
글 잘보았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주변차량의 돌출행동도 경계해야하지만 같이 달리는 일행과의 호흡도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Z 다음은 복구풍으로 돌아가서 四00 이라고 하면 어떨지.. 농담입니다. ^^;
2005.08.04 00:03:00 (*.0.0.1)
순훤님 그때 같이가다가 타이어의 태클로 도중하차한 330검정색타는 김재성입니다..기억하실런지... 다른분들이 하시는 애기들었는데 같이y00이상으로 달렸는데 연비가 장난아니게 좋다고들 부러워하시더라고요..
2005.08.04 00:03:00 (*.0.0.1)
저두 y00이상달리다가 뒷타어에 밖혀있던 피스가 빠지면서 순식간에 바람이 빠져서... 그것도 모르고 계속 y00이상달렸으니... 무식하죠...ㅋㅋㅋ.. 그래도 타이어땜시롱 살았습니다... 순휜님 반가웠습니다..담에 뵙죠
2005.08.04 00:04:00 (*.0.0.1)
네x바 타이어..저와 재성님을 살려주었답니다!..ㅋㅋ아반떼도 무서웠지만 우렁찬 배기음 투스카니가..터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말 죽이더라구요!
2005.08.04 00:01:00 (*.0.0.1)
앗 재성님 안녕하세요...카리스마있는 330i오너시군요~그날 참 다행이에요...런플랫타이어 대단하더군요...일반타이어로 y00에서 펑크가 났다면...-_-;;;
2005.08.04 00:01:00 (*.0.0.1)
계기판 220정도에서 앞으로 치고나가는 모습을보면 윗급차로 가고싶어지더라구요... 연비는 정말 맘에듭니다... 시내에서 안밟으면 10까지 나옵니다 ^^V 준혁님도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다음번 번개때 뵈요~^^
2005.08.04 00:00:00 (*.0.0.1)
맞습니다...런플랫은 아니죠... 하지만 그정도의 느낌을 받았네요...타야 좋더라구여.ㅋㅋ..림프로텍터가 제가 써본것중에서는 최고구여..
2005.08.04 00:01:00 (*.0.0.1)
저도 뉴 네오바를 한번 써보고 싶은데... 제차에 맞는 사이즈는 없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스피드등급도 W급이라 최고속주행에는 조금 안맞는거 같구요..써킷이나 와인딩에선 진가를 발휘할 듯 하네요.. )
2005.08.04 00:06:00 (*.0.0.1)
뉴 네오바 초고속용은 아닙니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 있는 점 참고하시고 쿨만님 말씀대로 중고속 와인딩 전용 타이어로 생각하시는게 더 맞을 것 같네요. 절대 초고속 주행 금지.
2005.08.04 00:01:00 (*.0.0.1)
http://www.michelin.co.kr/tire_info/general/speed.html <--타이어 스피드등급참조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