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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시승이었기에 테스트드라이브란에 적는것은 무리인것같아 앨범으로 올려봅니다.
시승차로 타게된 1.8 가솔린모델로 180km까지 무난하게 나오는 출력에 느긋하게 마음먹으면 200까지는 마크할수있더군요.
독일에서 공급받은 섀시의 뛰어난 강성은 해치백보디에서 흔히나는 잡소리도 찾아볼수없었고 여유로운 출력을 감당해낼수있는
뛰어난 고속직진안전성을 갖게해주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순정oem타이어의 접지력과 롤링은 고속에서 급차선변경시엔 상당히 불안하게 작용하였지만 이점만 빼면 하체셋팅은 아쉽지가 않더군요)
코너에서 속도를 높이면 언더스티어가 나다가 rear가 아주 천천히 미끄러지며 오버성향을 보이는데 이때 esp가 개입싯점을
운전자가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부드럽게 개입하여 잡아줍니다.
gm의 esp 셋팅실력이 대중브랜드에서 기대했던수준 그 이상으로 한단계 진일보 한 것 같습니다.
급작스럽게 리어가 날라간다거나하는 통상적인 ctba의 운동성향이나, esp개입이 이질적으로 다가올거란 기대감?을 한번에 무너뜨려주었구요.
전체적으로 일체형서스의 단점을 많이 극복하였다는 생각을 갖게했습니다.
저는 크루즈세단을 몰아본적이없어 두가지 보디 셋팅의 차이를 몰랐는데 다른블로거분들 말씀들어보니 세단은 리어가 좀 더 흐흔다더군요.
이번에 많이 개선된 셋팅인듯합니다.
차값은 세단보다 기본옵션적용을 추가하여 고급화하였구요 동일옵션상으로 비교하면 30만원정도 비싸다고합니다.
1700~2200만원대의 포지셔닝이구요 차값이 비싸졌지만 차값이상만큼 요모저모 장점을 많이 갖춘차였습니다.
저는 이급의(c세그먼트) 차를 몰아본경험이 많질않고 중~대형차위주로 몰아봤기에 제가 이급에 갖고있는 약간의 편견과
준중형차량들의 실사용자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했기에 동급의 평균보다 더 좋게 평가할수도 있다란 점을 말씀드리며
저와 다른생각을 갖은분들도 계실꺼라생각합니다.
장점
-뛰어난 섀시강성
-잘조율된 일체형서스
-한단계 발전한 gm의 esp
-차급에서 보기어려웠던 기대이상의 고속주행안전성
단점
-차급을 고려해도 성능이 떨어지는 타이어스펙
-롤이 약간있는편
-좁은실내공간


급관심가는 차종인데요, 테일램프 그래픽만 제외하고는 흠잡을데가 없어 보여서요. 트렁크 넓이 (유아용 자전거 수납가능한지)와 수동기어 적용여부 (휘발유,디젤 관계없이)가 궁금합니다. 빨간색으로 한대 뽑고 싶네요.

일단 사진부터 감사드리고요,
뒷모습은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 것 같은데, 제 관점으론 루프 라인이 좀 거시기 하네요.
세단에서 가져온 둥근 루프라인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형상이 되어 버린 듯 합니다.
날렵하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은.......무난한?

아.. 사진 좋네요 ^^ 더욱이 이 곳에서 보기 드문 모델 사진까지 ㅎㅎ
시승해보고 싶은 차종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해치백은 뒷모습과 전체의 스타일링이 너무 따로 논다는 느낌이..

여전히 디젤 스틱차량은 출시 미정인가보군요....
지난 추석즈음에 라프디젤 스틱으로 구매했는데...
디젤 스틱 단종이라기에 허겁지겁 구매했죠....
결국 GM에 배신 당하고 2011년형 유로5엔진에 6단수동미션으로 잠깐 출시는 되었더군요...
또다시 생산 난항을 겪고 지금 또 디젤스틱 단종되었던데...
과연 앞으로 GM에서 디젤스틱차량을 출시할지가 의문이네요...

09년식(세단) 디젤 스틱을 타고 있습니다. 미션만 제외한다면 가격대비 참 괜찮은 차량입니다.
하지만, GM의 스틱 차량에 대한 배려 부족, 안전옵션 장난질이 아쉽습니다.
해치백부터는 SESC가 기본 포함되는 듯 하던데, 아마 안전 관련 법규의 영향이겠지요?

사진 잘봤습니다. 09년식 1.6 오토를 타고있는 입장에서, 극단적으로 남들에게 추천하게 되는 차종은 아니더라구요...이유는 단 하나, 밋션때문입니다. 류정한님은 스틱밋션에 대한 아쉬움을 말씀해주셨지만...저는 운전할때마다 차를 보면서 아...스틱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합니다. 오토밋션의 경우 속도 줄인다음에 재가속을 할때 반응도 심하게 느리고, 변속기자체의 이질감도 도로를 못 맞출정도로 심합니다...ㅠㅠㅠㅠ 지엠측에 계속 클레임을 걸고는 있지만 만족할만하게 (주변 도로흐름에 맞춰갈수 있게) 개선되지는 못하고 있네요 3년가까이 ㅠㅠㅠ
저도 09년식 디젤 스틱입니다. 옵션은 커튼에어백과 오토미션 빼고 모든 옵션을 넣었는데, 커튼에어백 뺀 것은 잘못한 것 같고, 오토미션 뺀 것은 잘 한 것 같습니다. 09년 당시에는 자동/수동에 선택 옵션 차이가 없었는데 그 이후 하위트림에만 수동미션을 선택할 수 있더군요. 암튼 수동 미션 불편함은 있지만 자동미션에 대한 악평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

제 생각 역시 전면과후면의 디자인이 너무 언밸런스 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마치 전혀 다른 두개의 차량을 반씩 잘라서 붙인듯한 느낌이 -_-;;;
후면 디자인..넘 바보 같아 ㅠ.ㅠ
테일램프 디자인을 좀 더 날카롭고 길게 빼서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강조했더라면 좋았을텐데... 햇치백 트렁크의 실용성 때문에 디자인이 크게 훼손당한듯..;;
게다가 전면부의 디자인은 실제보다 더 로워링 한듯한 저지상고적인 디자인인데.. 후면부는 엉덩이를 치켜올리는 디자인을 보이네요... 뭐 돌격형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구형라세티 해치백처럼 좀 더 가라앉는 후면 디자인이 더 어울릴듯..
개인적으로는 크루즈 전면부 + 구형 라세티 해치백 후면부 반씩 잘라서 붙이면 꽤 그럴듯할거같은데...흠흠
아베오의 경우 완전히 서스펜션 셋팅을 한국형과 유럽형으로 분리해서 생산한다고 쉐보레 외국인 기술임원한테 얼핏 들은 기억이 납니다. 사실 아베오는 앰블럼 가리고 주행테스트하면 현대차라고 착각할겁니다^^:
으잉? 크루즈5는 순정으로 일체형 서스펜션을 달아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