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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가로 운용하는 차량이 없는 관계로
얻어타고 다니는 차량 사진이라도 올려보렵니다 ^-^
적십자에서 운용하는 차량입니다
군용에 걸맞는 주행능력은 발군이지만
보기와는 달리 적재공간도 부족하고 사람도 4명밖에 못타는 단점이 있어서
급할때는 대충 트렁크에 구겨서 태우기도 합니다
두꺼운 장갑을 끼고도 모든 버튼 조작이 가능하게 모든 버튼이 큼지막하니~~
그나저나 허머가 필요한 적십자 업무 환경은 만만치 않겠네요..

조종석이 아;; 운전석이 매우 멋집니다.
엘범란의 썸네일 사진만 보고... 무슨 버스인가? 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허머라니;;;

그나마 안락하고 럭셔리한 컨셉의 험비네요. 군용 소프트탑 모델은 경운기랑 동급입니다. 대화는 고성이 오가야 가능하죠.ㅋ 대신 실내 물청소도 할 수 있고 캔버스로 된 시트는 찢어지면 쉽게 교체도 되고 편하더군요. 트렁크에 사람 태울수 있는 카고가 높은 모델도 따로 있어서 운전자 포함 8명 정도 탈수 있습니다.

저 옆의 무전기는 조수석과 통화하기 위함인가요?(당연 조크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군요 ㅋㅎ
서울 시내에 지나다니는거 H1은 딱 한번 본듯 합니다...(H2는 몇번 봤구요, H3는 꽤 자주 봤다는...)
한 차선에는 도저히 불가능할듯...
실내사진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급조했습니다
두장에 찍힌것을 붙여봤는데 티가 좀 나네요
차폭이 굉장히 넓어서 도로에 올라가면 차선을 가득 채웁니다
워낙 크고 육중하다보니 골목이나 좁은곳에 주차하기는 무척 버겁고
심지어 주차하다 부딪쳐도 느끼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뒷좌석 사이에 솟아있는 공간이 있는데
원래 군용으로 개발되다보니 기관총 거치를 위해서 철제 구조물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차고가 워낙 높다보니 트렁크는 차량크기에 비해서 높이가 낮습니다
분리대를 제거하면 뒷좌석까지 야전 침대나 환자 이송용 들것을 넣을 공간이 나옵니다

이야 사제(?)허머 로군요. 군복무시절 처음 험비 끌고 도로에 나왔을 때 차폭때문에 후덜덜했던 기억이 나네요.
군용에 비하면 최고급옵션의 럭셔리버젼이네요. ㅎㅎ

아.. 허머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썸네일 사진만 봤을 땐 '대형 버스를 튜닝하신 분도 있나???' 싶었습니다 ㅎㅎㅎ
트렁크 적재능력을 보고싶읍니다..사진원츄-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