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항상 마음만 있고 참석은 못했던, 글로써 대리 만족을 했던 로코 테드 번개..
가족과 함께라도 해보려 로코갤러리로 떠나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날이 밝는군요. 5시에 일어나서 출발했음에도 훤합니다.
북한강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다음엔 더 일찍 나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개를 뚫고 올라가 로코 갤러리에 도착할 때 즈음 되니 해가 쨍하고 납니다.
그래도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는 서늘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이지만 꽤 많은 차량들이 보입니다.
가족, 연인, 동호회인들이 찾아옵니다. 올림픽대로에서 마주친 차량들을 로코에서 다시 만나기도 하네요.
전 보다 더 잘 꾸며졌군요.
요즘 라면 메뉴가 생겨 인기가 좋습니다.
테드 글에서 아이들도 좋아했던 것이 생각나는데 아들 녀석도 좋아라 합니다.
새벽 잠을 설치고 남편 따라 와준 와이프도 고맙구요.
가평까지 온 김에 춘천으로 가서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들리고 닭갈비도 먹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닭갈비로 가족의 니즈를 어느정도 만족 시켜준 후 저의 니즈를 충족하러
카트장을 갑니다. ㅎㅎ
할인 받으려 전날 부랴부랴 온라인 회원가입까지 했죠.
카트가 고장인지 너무 안나가서 한 바퀴돌고 차량 바꿨습니다.
차량을 바꾸니 훨씬 잘 나가네요. 풀 죽어있던 아들도 그제야 바로 이거지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전구간 풀악셀로 10분간 하얗게 태웠습니다.
귀경 길이 너무 막혀 설악IC에서 중미산으로 빠져봅니다.
낮에는 바이크 밖에 없군요.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는데 계속 있다보니 너무 시끄럽네요.
주민들의 민원이 있을법도 합니다. 낮엔 바이크 밤에 차량들이 계속 다니니..
너무 너무 졸렸었는데 포차에서 냉커피 마시며 바이크 구경 좀 하니 잠이 깨어 밤에만 와서 못 먹어봤던
옥천 냉면 한 사발 들이키고 집이 무사히 와 SBS 뉘르부르크링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 봅니다.


여전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일이 바빠서 이런 여유를 언제 쯤 가져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ㅜ
저도 일요일 아침일찍 집에서 나와서 여친님이랑 로코겔러리에서 커피한잔 먹고 왔네요 ~
강아지를 데려오는 바람에 일부러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마시면서 기원님 크루즈 차량 주차하는거 봤어요 ~ ^^
가족분들이랑 같이 오신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 ^^
제차량은 신형 베르나스포티 검정색인데 보셨을 수도 있으셨겠네요 ~

한 달 전이 최근이네요.
최고의 데이트 장소이자 힐링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저희와 다른 건, 다음 일정을 주변에서 이어가신다는 점이 되겠네요.
저흰 로코만 딱 찍고 오전 중에 각자의 집에 도착한다는 점입니다. 미혼자들이라~ ^^
과속도 안 했는데 과태료가 막 날아..들..고.. (귀경길 카메라들 주의하세요.)
사진 잘 봤습니다. 주말 알차게 잘 보내셨네요~~
가족을 태우고 와인딩을 만나면 어떻게 하야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