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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FJ크루저 종현씨랑 미국 미시간에 같이 유학 와 있는 중에,
이차 저차 사서 다 타보자! 라는 소소하지만 원대한 목표를 이루어 가고 있는 조현홍이라 합니다.
사진에 있는 차량은, 현재 저의 만능 데일리카 역할을 맡아서 해주고 있는 2005년식 스바루 레거시 GT - 5MT입니다.
EJ257 Sti 스펙 엔진 들어가 있고요, 순정상태에선 주변 쿨링파트들이 작은것들이 들어가는 바람에 살짝 성능은 못미칩니다.
여타 임프레자나 포레스터 등 다른 스바루 차량과는 다르게, 개인적으로 가장 예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를 갖추었다고 생각되는 차량입니다. 편의사양도 많으네요. 일본사양과는 다르게, 헤드램프 조사각 조절장치와 HID, 사이드미러 접힘 장치는 미포함입니다. 그렇지만 딱히 미국에서는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양이기에 아직은 부족함 없다고 느낍니다...^^
가져와서 여태껏 한 작업은... 매니 뒤로 풀배기, 그리고 LED, HID 넣어주었으며...
엊그제 대용량 인터쿨러 작업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쯤 비등장 매니폴더와 터보 인렛호스, 그리고 데피 게이지들 설치해줄 계획입니다.
한국에 저의 차량과 같은 레거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오너분 계신가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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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고생한 순정 인터쿨러와 순정 블로오프 밸브를, 대용량 인터쿨러와 Bypass Valve로 교체 해 주었습니다.

Legacy GT...예전에 나왔을때 mazdaspeed 6처럼 숨은보물같은 존재였죠...ㅋ 참으로 좋아라 했다는...
작년부터 레거시에 수동옵션이 단종돼고 cvt만 나오는 바람에 참 아쉽다는...
앤아버도 그립고 제 옛날 아큐라도 그립네요...ㅎ 벌써 9년전 이야기....
나름 테드 회원님과 놀쓰 캠퍼스에서 세차정모도 했었는데...
내년 여름엔 미시간 함 갈까 하는데 테드 미팅을 한번 해봐도 좋겠네요 =)
이 차 동승해보고 애틀랜타까지 버스타고 매물보러 갈 정도로 스바루 정말 열심히 찾았었는데.. 흐. 전 아직도 fj 사기 전에 디트로이트에 떴었던 깊은 파란색 lgt 수동 매물 종종 생각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