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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하는대 제가 사는곳이 근처이기도 하고
군대에서 만났던 친구가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나섰습니다
전날에도 갔었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내구레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사진찍는 기술(패닝샷)이 부족하기도 하고 DSLR도 없어서 동내 부랄친구 에게 카메라만 빌릴려고 하다가 아예 호출해서 같이 가서 대신찍어 줫습니다만...결국은 이 친구도 패닝샷은 처음이라더라구요;;
메모리 카드 용량 부족으로 많이 찍진 못했으나 몇장 올려 봅니다.(사진 찍는것도 초보가 찍은거니 양해를^^ 패닝샷위주)
친구는 이런 모터스포츠 대회를 관람한적이 이번이 처음인데 상당히 재미 있었다고 합니다.
서킷 관람은 축구나 야구처럼 멀찍히 봐야겠지만 이런 경기는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고 각 팀의 생동감이나 긴장감이 느껴져서 상당히 좋은 경험이였다고 평가를 하더군요
3시간 진행중 메모리 부족으로 1시간 30분만 관람하고 저희는 관람은 마쳤지요(물도 없고 더웟습니다 ㅠㅠ)
다만 드라이버들이 의욕이 넘쳤는지 모르겟지만 무리한 추월중 접촉으로 인해 red flag가 한번 나왔었습니다. (갤러리 한명이 다쳤더라구요) yellow flag는 수시로 ^^
제 모교에서 주최(?) 하는 유일한 자동차행사...현재는 지원도 인원도 참가도 규모도 많이 줄었으나 언제나 열정만큼은 뜨거운 행사입니다.
올해는 어느팀이 우승했는지 모르겠네요.
제 사회과학전공과는 180도 다른 분야지만 오로지 저 축제하나만으로 공대수업을 듣게 만들었었습니다.
테드에 이 사진들이 올라올 줄 예상했었습니다.
이들의 열정을 지지 합니다.
올해 팀원으로 참가했었습니다.
작년도엔 체인을 네번이나 끊어먹고도 7등했는데 올해는 다 개선했어도 7등이네요...
작년에 체인만 버텨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올해는 내구상이라도 하나 챙긴게 다행이랄까요...
대학생때 자작자동차 동아리가 있었는데 먼 발치에서 구경만 하던때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아마 열정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