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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올드카니 리스토어니 하는 붐을 타고,
 
 
카렌스로 열심히 운전연습한 와이프를 위해
고르고 골라 가져 왔습니다만,
 
ㅎㅎ
 
 
가져온 다음날 길에서 퍼지고,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시동불가, 울컥울컥 ~
 
이래저래 손보고
 
'이젠 안퍼질거야 걱정마' 했는데...
 
어제 주차중 또 시동이 꺼지는 사태로
160도 안되는 여자 혼자 배탈난 몸으로 차를 밀어 용케도 주차칸에 넣은
우리 와이프...
 
아날로그 감성이고 나발이고 갔다 버리랍니다. ㅠ-ㅜ
 
대충 고쳐 놓고 
'다신 안퍼질거야 좀만 더 타봐' 했지만,
왠지 불안해 집니다.ㅎㅎ
 
 
 
길에서 같은 차량 보기란 정말 쉽지 않은
골프 3세대.
 
카랑카랑한 엔진음과 기계적인 느낌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말도 안되는 숨은 기능을 발견할때는 미소를 짓게 합니다.
 
 
 
제발.
 
'와이프가 탈때만은  퍼지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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