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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Mazda3 Sports 5-door 입니다.
4-door에 2.0리터엔진이 들어가는 i 가 기본형이며,
5-door에는 2.3리터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옵션에 따라 S, Touring, GT 로 나뉘어집니다.
제 차는 S 형으로 6CD Changer만 추가된 기본옵션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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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RP 가격대로는 Honda Civic 과 Toyota Corolla 와 동급이라 할 수 있는데,
위의 두 모델은 워낙 인기가 높은 모델들인데다가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난 녀석들이죠.
그에반해 Mazda3는 Resale-value도 떨어지고 판매율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국내에도 별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2003년 출시한 이후로 100여개국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80만대가 팔렸다고 할 정도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단 인기가 높았습니다.

보급형 준중형차로서는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훌륭한 마감상태는
동급모델에 비해서 훨씬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엔진성능은 많이 아쉬운 편입니다.
2,300cc 엔진으로 156마력을 제공하는데 토크감을 느끼기엔 부족합니다.
5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편이지만, Manual로 사용시 반응이 많이 느립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중의 하나가 엔진사운드인데 디젤에 가까운 느낌이 날 정도입니다.
현재 K/N 순정형 필터로 교체했는데 고RPM에서 약간의 변화가 느껴지는 편입니다.

경쟁모델들에 비해서 연비도 많이 떨어지지요.
구입후 한달동안 2,000마일(3,200km)를 주행했는데 평균 24-25 MPG로 10km/l 를 조금 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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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의 장점을 살려 적재공간도 꽤 확보할 수 있지요.
예전 RSX 역시 쿠페이지만, 시트를 접고나면 생각보다 공간이 컸습니다.
스타일만으로도 해치백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지만, 실용성도 뛰어난 점이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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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구입한 '새차'라 아직까지 '세차'는 살살 하고 있습니다.
세차장에 있는 솔을 사용하지는 않고 융으로만 닦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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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이는중..

RSX를 운행할 때에는 Super (91+)만 먹여서 부담이 되었었는데
이 녀석은 가리지 않고 잘먹는 편이라 Reaular (87+)를 먹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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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왔더니.. 앞엔 BMW 328i, 옆엔 Infiniti G35 가 식사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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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과 불완정한 경기침체속에서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기름값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로서 기름값이 높은 편으로 알려진 LA도 $1.99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주는 훨씬 저렴하겠지만, 제가 미국에서 본 최저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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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기전 주차장에 세워놓은 응삼(?)이..나름 M3 입니다. (M3오너분께 ㅈㅅ)
얼마전 LA내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문콕테러를 막기위해 사각지대의 파킹랏을 어렵게 받았습니다.
한 쪽은 벽이고.. 옆은 기둥이 있는 곳이지요.

우연치않게 맞은편엔 같은 Mazda 집안의 MX-5 가 세워져있었습니다.


와이프에게도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A/T로 돌아왔지만,
열심히 돈을 벌어서 저렴한 올드카 한대를 장만하는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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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는 권규혁님처럼 Old Beetle 이나..
E30 3series, MR-2, CRX 등이 후보로..
저와는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녀석들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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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 KM Choi

2007 Lexus IS250 XE20
2017 Lexus NX 300h Supr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