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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멕라렌 570S를 출고했습니다.
지난 주말 열심히 타고다녀 본 느낌은
1. 멋진 외관과는 다르게 차를 타고 내리는 것 부터가 매우 불편하다.
2. 테크텍 ECU 튜닝으로 700마력 105 토크를 낼 수 있는 SL63 AMG와 비교했을 때 속도감이 매우 빠르게 느껴진다.
3. 어딜가나 시선 집중이라 가끔은 창피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4. 연비가 생각했던 것 보단 괜찮다. SL63 보단 높고 박스터 보단 높은 수준
5. 나와 차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싱크로 100% 느낌이 바로 이런 느낌일 듯)
6. SL63이 정말 좋은 차다는 걸 알게됐다.
우선은 이정도 느낌이 들었으며 중간중간 기회되는 데로 보다 재밌는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02.14 08:55:57 (*.64.17.119)
로터스가 직관적인 핸들링(노파워ㅠㅠ)과 반응성(가벼워서?!) 시트와 핸들 포지션 때문에 일체감이 높다고 하던데 맥라렌도 그런 특징이 있나보네요. 둘 다 생산지는 영국이라는게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겠군요.
맥라렌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라 어떤느낌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소식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