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A4 B8 쥐돌이를 새로 영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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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2.3을 처분하고(이리저리 잔고장 및 출력의 목마름으로 인한 방출...ㅠㅠ)  TG를 출퇴근용으로, 아포는 저녁에 취미생활용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주 용도는 어머니와 제가 함께 타는 세컨카(??) 개념이겠지요...

현재 주행 거리는 달랑 700km정도도 안되네요 ㅠㅠ(구입한지 벌써 1달이 다 되어가는군요... 시간 참 빨리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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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와 아포를 번갈아 타보면서 느끼는건 정말 너무나 다른 차(?)라는게 온 몸으로 전해지네요...

TG의 편안함과 새끼손가락으로도 휙휙 돌아가는 스티어링휠, 넓직하지만 움켜주는게 없는 시트 감각에 익숙하다가 아포의 딱딱하지만 버킷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조여주는 시트, 단단하고 묵직한 하체(다이나믹 모델을 선택했는데 컴포트와 Auto의 차이가 참 맘에 듭니다... 아직은 길들이기 중이라 다이나믹은 사용 안하고 있는데, 매일 유혹에 흔들리네요...ㅠㅠ 스포츠함과 편안한 세단의 느낌을 둘 다 즐기기엔 참 좋을듯 합니다^^), 그와 함께 반응식 스티어링휠... 요즘 이 두 녀석의 차이점에 놀래고 당황하고 즐기고 하느라 하루 하루가 즐거움인듯 합니다^^;

너무나 다른 성향이라 누가 더 맘에 든다고 하기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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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에는 TG만큼 편하게 할만한 차가 없고, 고속도로 및 와인딩(?) 같은 곳은 아포가 훨씬 재밌네요...

여러사람 탈때는 더더욱 TG의 중요성이 느껴지고요...(아포는 커지긴 했지만 독일차 특유의 뒷자리 좁음과 시트의 딱딱함에... 다들 TG가 훨씬 좋아고 한다는...^^;;)

아직 시작이기에, 좀 더 즐겨보고 전형적인 한국차와 전형적인 독일차 사이에서의 펀투 드라이빙을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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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차 사면서 이리저리 지름신에 흔들리며 최악의 선택(?)인 세차용품 풀세트 지름신을 영접하여... 큰돈 깨졌습니다...ㅠㅠ 하지만 이녀석으로 애마 세마리(아버지차 포함)를 씻겨준다고 생각하니 셀프세차장에 매일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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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그전 SM7 2.3 검둥이는 딜러에게 팔았는데, 다른분한테 팔렸다고 하더군요^^; (테드 스티커 붙어 있는데, 스티커 붙어있는 모습에 걸맞는 운전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나와 함께하면서 안맞았던 궁합이 새 주인과 함께 찰떡궁합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어서 아포가 1000km도 넘고 2000km도 넘어서 고속도로와 산길에서 신나게 달리기를 기도합니다~

 

 *****아참 사진중 주차라인 두선 물고 주차하는건 여기 아파트 지하 2층은 항상 주차장이 너무 남아서 다들 저렇게 대 놓는답니다... 가끔 3선 물고 주차하는 분도 한두번 본적 있긴 하네요^^;;; 단 눈올때는 한선으로 넣어야 합니다... 차들이 내려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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