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결과는 신경 쓸 필요가 없고, 타임어택이 종합적인 성능을 말해줍니다. 승자는 GT2 RS네요. (츠치야가 일본에는 3대만 수입되었다고...)

LFA는 고속 코너가 빠르다는 평가이고, GT-R은 섹터3(저속 코너의 연속)에서 트랙션이 돋보인다는 평가네요. ZR1은 직발 최고지만 100R 등 코너링 속도가 처진다... GT2 RS는 거의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 같아서 마치 피뢰침 같은 존재네요. 상위 0.01%의 괴물... ㅋㅋㅋ

달리면서 가장 가슴 뛰게 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차는  LFA...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ㅋ)

헉, GT-R 이 타임어택 1위 아니였나요 ? 난 뭘 본 거지 ^^ 아~ 일어를 전혀 모르니 -_-:

여튼, LFA 는 게임퓔이 나네요. 계기판이나 변속시점 알람이나. 사운드가 참 오묘하네요 :)

네. 베스모는 6월호, 핫버전은 110호가 마지막인 것 같더군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분명히 있고, 유투브로 대변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도 있고, 최근 들어서 DVD 판매량도 저조했던 것 같네요. 폐간이 아니라 휴간이라고 하니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부활할 수도 있겠죠.

배틀 중에 츠치야가 마지막 랩의 피니시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네요.

"베스모는 (R32) GT-R로 시작해서 (R35) GT-R로 끝나네..."

ZR1은 ps2 ZP (run-flat 타이어) 입니다. 뭐 스페어 타이어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쉐비의 결정이죠. GT2 RS처럼 R-compound 껴도 모자랄 판에.

베스모인데도 타임어택을 보니 의외로 zr1도 꽤 선전을 했네요. 오래전부터 BM 배틀을 보면 일본차 1,2위 유럽차 중간 미국차 꼴찌 뭐 이렇게 나와서 기대를 안했었는데 ㅎㅎ

노멀 PS2가 아니라 런플랫인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정은 미국이니까 당연한 결정입니다.

그리고 RE070이나 그 뭐더라 신형 GTR에 새로 들어가는 그 타이어요... 던롭 뭐더라... 여튼 그런 타이어는 ZR1용 사이즈가 나오질 않습니다 ㅎㅎ PS CUP은 뒤타이어가 325나 335는 없고 345는 나오구요.. 뭐 어차피 Z06나 ZR1이나 순정휠에 345가 충분하기에 문제는 없지만요. Z06나 ZR1의 성능은 이미 "슈퍼스포츠"입니다만, 아직도 차량의 컨셉이 미국적인 GT 입니다. 그것은 시트를 보면 알수있는 ㅜ분이죠 ㅎㅎ 시트가 버킷은 커녕 미끄덩미끄덩 합니다. 스포츠주행보다는 편안한 시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타이어 빵꾸나도 그냥 무시하고 주행하는걸 원하는거죠. 공간절약 등을 위해 시거잭에 꼽는 리페어킷이 나오는 차들도 있는데(주로 유럽차) 그건 수명도 제한이 있을뿐더러(오래되면 씰링이 잘 안되거나 액이 굳어있는 경우도 있음) 미국차의 가격에서 그런 비싼(비싸고 별 쓸데도 없는)부가장치를 끼워주는건 메이커 입장에서 좋지 않은 결정이니까요.

차를 타보면 이번의 신형 콜벳은 달리기 위한 것 에는 전혀 아끼지 않습니다만, 그외 부가적인 것은 배제하고 있다 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튼 런플랫은 미국이니까 당연한 결정입니다.

그래도 엔조 싸이즈의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슈퍼차져, R&D에 퍼부운 돈 등등 world beater성능이 순정 런플랫(wear rating도 220) 때문에 효력이 없어지게 되는게 안타깝습니다. 뭐 z06, zr1 타시는분들 보면 가장 먼져 바꾸는게 런플랫 타이어 이지만.

이번에 순정 타이어가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했는데, 다른 런플랫으로 바꾼다는군요. ㅜ.ㅜ

엔초 사이즈가 아니라 엔초 브레이크 입니다.

394mm짜리 앞브레이크는 FXX 앞브레이크

380mm짜리 뒷브레이크는 엔초 앞브레이크 입니다.

2&4모터링이 망하는 것과 별개로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살릴 방법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미즈 카즈오 등이 만든 웹 기반의 유료 아카이브 모델(스타트 유어 엔진s)을 도입한다든가... 오프라인 판매에 한정된 B2C는 시대에 뒤떨어진 감이 있었다는 느낌이군요.

관계자를 자처하는 사람 블로그에 '도산'으로 되어있고 홈페이지 관리도 6월 중으로 중단된다고 하며 초기 편집자의 비망록도 다른 서버로 옮긴다는걸 보면 그건 어디까지나 독자의 희망사항일뿐 아닐까 합니다.

PSN을 통한 GT5의 영상 컨텐츠 사업이라던가를 돌아보면 그런 시도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저는 일단 포기했습니다.

<2&4모터링>이라는 회사가 회생되어야 한다는 논지는 아니었는데...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온라인에선 이쯤 해두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