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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6속오토미션과 매치되어 출시된 소나타와 K5의 T-GDI 버젼이 LSD 없이 출시된것 같더군요.
유사한 전륜구동 구성이었던 GM의 cobalt SS의 경우 처음에 lsd 없이 출시되었다가 구동륜이 헛도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고, 코너링성능 등에 문제가 많아 곧 필수옵션 또는 선택옵션의 형태로 판매중지될 때까지 lsd가 순정사양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Chevrolet_Cobalt_SS )
이러한 옵션으로 인해서 2008년식 Cobalt SS Turbocharged 의 경우(260마력버젼) 뉘르부르크링 기록도 8분22초85를 기록한 바 있구요..
곧 시승기 등이 올라오겠지만, 아무래도 코너링 성능 등의 보완을 위해서 LSD옵션은 필수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튜익스 패키지로 브레이크, 스프링, 댐퍼, 스태빌라이저 등을 제공한다고 언론에 현대차 관계자가 흘린 것 같던데요,
LSD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소나타 및 K5 T-GDI 전륜6속미션에 대한 LSD 장착옵션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의 특성을 봐선 후륜기반의 스포츠 모델과 트럭이 아닌 이상... LSD는 가능성 없지않을까요? ^^
그리고, 터보모델이 고성능임에는 분명하지만 '고성능 = 스포츠 주행'용이 아니니깐요.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현대에서 튜익스 튜닝패키지 버젼으로 콰이페 ATB를 OEM 납품 받아서 장착가능하게 하는것~!! ㅋ
아니면 위에서의 배지운님 말씀처럼 현대판 XDS로 차체제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잡설이라면, 인터넷상의 카탈로그를 보면 K5터보와 달리 소나타터보의 경우 옵션으로 파노라마선루프를 장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것 같던데요..(흘깃봐서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도 궁금궁금..

270마력 내외의 전륜차량이 처음도 아니고... 평범한 세단으로서는 별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소나타 3.3을 비롯해서 어코드, 캠리, 알티마, 그랜저(아제라) 3.8 등등....
아 그리고 290마력에 달하는 K7을 뺴놓을수 없겠네요.
이전에도 숱한 고출력 전륜 세단이 많았지만 LSD의 필요성이 대두된적은 한번도 없지요.
코발트 SS야 스포츠카에 가까운 차량이고..

저희(?)같은 매니아들이야 lsd를 장착하고파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적인 오너들은 필요성을 못느끼고 굳이 옵션에 있다고해도 추가비용 지불하면서 장착하는 분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1톤 용달 하시는 아저씨들도 옵션에 lsd가 있음에도 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같은 계열의 오토밋션을 분해해 봤는데요, lsd 적용할려면 기존의 것으론 안되고 새롭게 제작해야 할 거 같더군요..
등속조인트 뽑아도 밋션 오일이 빠지지 않는 특이한 구조죠...
죄송합니다만 별로 토론의 의지는 없으신 듯 하네요^^
LSD 굳이 필요없다는 의견에 다신 댓글은 죄다 필요성을 설파하고 계시니까요.....
저 역시 스포츠드라이빙을 즐기는 K5나 쏘나타 터보 오너가 아닌바에는 크게 필요
없다는 데에 한 표 던집니다.
아 예.. 저는 제가 모든 부분에 참여한다기보다는 발제한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LSD 필요하다는 쪽이니 당연히 필요성을 설파하는 쪽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현대차에서도 튜익스를 통해서 튜닝패키지가 영업소에서부터 장착되어 구매자에게 배달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언급했고, 현재 아반테 같은 경우 익스테리어 위주로 이러한 옵션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세원님이 언급하신것처럼 "스포츠드라이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서 튜익스 옵션으로 LSD를 제공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의견개진하고 있는거라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의 쏘나타는 그냥 쏘나타니 LSD까지는 굳이 필요없다는 의견은 충분히 공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수동이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지만 이정도 고성능에는 수동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VDC가 기본이기 때문에 굳이 하드웨어적인 LSD는 적용안하지 않을까 합니다. 골프 GTI도 XDS라는 전자제어로 LSD를 흉내내는데 이것이 기계식 LSD처럼 안쪽의 헛도는 구동력을 바깥으로 몰아주는게 아니라 안쪽의 슬립을 제어해 주는 것이니 효과는 한정적이겠지만 자세제어장치의 로직만 변경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2.0 터보의 존재가 기존 2.4를 대체하는 것이지 M3처럼 별도의 스포츠모델까지 고려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