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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그간 필드에서 직접 작업 하면서 느낀점들과 현장에서 일하는
후배들의 얘기들을 한번 엮어 볼까합니다.
자동차 매니아 치고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그러면서도 가격이
착한 샵을 찾아 다니지 않은분은 거의 없을겁니다.
도 과연 제대로 작업을 하는지 혹은 필요 이상의 작업을 하는지
그 작업자가 실력은 있는지 등도 아주 관심사일겁니다.
어쩌면 일반인도 그렇겠지요 반대로 현장에서 느끼는 손님들의 모습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어느 후배의 일화입니다.
e39 모델이 하나 입고 되었습니다. 냉각수 유출로 오버히트돼고 견인된
차입니다. 먼저 쎈타에 들어가서 견적을 받았지요 물론 비쌉니다.
결국 수소문 해서 온건지 누구 얘기를 듣고 온건지 그 후배의 샵에
왔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사무실에서 담당 하시는분과 견적
작업 내용에 대해서 논의를 한후 차가 입고 됐죠
사무실측에는 쎈타보다 싸게 해야 그 차량을 받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으로
견적을 싸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자와 약간의 마찰이 생겼죠
심하게 오버히트 한 상태라 문제의 호수 외에 기타 여러군데 냉각계통에
데미지를 입은 상태고 모두 교체 하자는 작업자의 의견과 견적에 작업을
맞추는 사무실과 대립이됩니다. 머 결국 사무실의 승리로 끝나서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출고 불과 며칠 후 재입고 이번엔 다른 호수가
터져서 들어온거죠 이런식으로 총 5차례 입고가 되었고 결국 쎈타보다
더 많은 비용이 지출돼서 싸우고 난리더랍니다.
그 작업자는 그냥 헛웃음만 지을뿐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애초에 경고했지만
기술자 소견을 무시한 결과물입니다.
과연 싼작업만이 탁월한 선택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실상 쎈타보다 일반 정비업체는 부품수급과 단가에서 불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싼 견적이 나오는것은 공임부분을 줄이거나
혹은 부품의 저급품 사용 내지는 부분교환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단가를 낮출 방법이 없습니다. 이때는 작업자의 의견이
최우선이 되야합니다. 물론 그 작업자가 정확한 진단을 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장사를 목적으로 상담하는 사람과 실무를 바탕으로 상담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가난합니다. 실무자는 정확한 작업이 목적이고
장사하는 사람은 돈이 목적인겁니다.
이번엔 다른 일화 입니다. 동일한 작업을 대상으로 무수히 많은 견적과
방문을 거급하던 오너가 있었습닏아.
이분의 주된 목적은 차의 완성도와 퀄리티입니다. 물론 단가가 싸면
더욱 좋겠지요 하지만 명확은 목적을 가지고 작업을 하려고 알아보는
중이라서 단가 보다는 아무래도 퀄리티에 치중하게 됩니다.
결국 그분이 원하시는 스타일 그대로의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상상할 수 있는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작업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물론 견적도 일반적인 샵보다 더 나왔지요 하지만
그 오너는 그 작업의 진가를 인정해주었습니다. 물론 작업자도 그러한
오너의 진심을 간파하고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몸보다 더 아끼며 차를
작업을 했고 그 차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업내용에 비해서 견적은 더 적었습니다 이건 작업자 판단
오너는 일반적인 작업에 비해서 더 지출했습니다. 하지만 완성도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 하다면서 미안해 했습니다.
과연 누가 웃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카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까요?
그냥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서 적어 봤습니다.
종종 필드에서 느끼는 오너와 작업자간의 사이에 대해서 한번 기술해 보겠습니다
그간 필드에서 직접 작업 하면서 느낀점들과 현장에서 일하는
후배들의 얘기들을 한번 엮어 볼까합니다.
자동차 매니아 치고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그러면서도 가격이
착한 샵을 찾아 다니지 않은분은 거의 없을겁니다.
도 과연 제대로 작업을 하는지 혹은 필요 이상의 작업을 하는지
그 작업자가 실력은 있는지 등도 아주 관심사일겁니다.
어쩌면 일반인도 그렇겠지요 반대로 현장에서 느끼는 손님들의 모습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어느 후배의 일화입니다.
e39 모델이 하나 입고 되었습니다. 냉각수 유출로 오버히트돼고 견인된
차입니다. 먼저 쎈타에 들어가서 견적을 받았지요 물론 비쌉니다.
결국 수소문 해서 온건지 누구 얘기를 듣고 온건지 그 후배의 샵에
왔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사무실에서 담당 하시는분과 견적
작업 내용에 대해서 논의를 한후 차가 입고 됐죠
사무실측에는 쎈타보다 싸게 해야 그 차량을 받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으로
견적을 싸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자와 약간의 마찰이 생겼죠
심하게 오버히트 한 상태라 문제의 호수 외에 기타 여러군데 냉각계통에
데미지를 입은 상태고 모두 교체 하자는 작업자의 의견과 견적에 작업을
맞추는 사무실과 대립이됩니다. 머 결국 사무실의 승리로 끝나서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출고 불과 며칠 후 재입고 이번엔 다른 호수가
터져서 들어온거죠 이런식으로 총 5차례 입고가 되었고 결국 쎈타보다
더 많은 비용이 지출돼서 싸우고 난리더랍니다.
그 작업자는 그냥 헛웃음만 지을뿐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애초에 경고했지만
기술자 소견을 무시한 결과물입니다.
과연 싼작업만이 탁월한 선택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실상 쎈타보다 일반 정비업체는 부품수급과 단가에서 불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싼 견적이 나오는것은 공임부분을 줄이거나
혹은 부품의 저급품 사용 내지는 부분교환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단가를 낮출 방법이 없습니다. 이때는 작업자의 의견이
최우선이 되야합니다. 물론 그 작업자가 정확한 진단을 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장사를 목적으로 상담하는 사람과 실무를 바탕으로 상담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가난합니다. 실무자는 정확한 작업이 목적이고
장사하는 사람은 돈이 목적인겁니다.
이번엔 다른 일화 입니다. 동일한 작업을 대상으로 무수히 많은 견적과
방문을 거급하던 오너가 있었습닏아.
이분의 주된 목적은 차의 완성도와 퀄리티입니다. 물론 단가가 싸면
더욱 좋겠지요 하지만 명확은 목적을 가지고 작업을 하려고 알아보는
중이라서 단가 보다는 아무래도 퀄리티에 치중하게 됩니다.
결국 그분이 원하시는 스타일 그대로의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상상할 수 있는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작업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물론 견적도 일반적인 샵보다 더 나왔지요 하지만
그 오너는 그 작업의 진가를 인정해주었습니다. 물론 작업자도 그러한
오너의 진심을 간파하고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몸보다 더 아끼며 차를
작업을 했고 그 차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업내용에 비해서 견적은 더 적었습니다 이건 작업자 판단
오너는 일반적인 작업에 비해서 더 지출했습니다. 하지만 완성도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 하다면서 미안해 했습니다.
과연 누가 웃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카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까요?
그냥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서 적어 봤습니다.
종종 필드에서 느끼는 오너와 작업자간의 사이에 대해서 한번 기술해 보겠습니다
2008.04.15 14:58:48 (*.134.225.3)
싸게... 라는 기준이 모호하여서... 작업자 기준에서 싸게(?)합당하게
작업비용을 산출했음에도 정작 서비스를 받는 쪽이 그가격을 의심하고.
싸움이되고... 제가 차를 고치는 경우에도 제가 아는 부위에 대해서는
금전적이거나 시간적이거나... 수긍이 가지만...
모르는 부위는 알게모르게 의심이가고 걱정스럽고... 그렇습니다.
견적을 받는쪽과 견적을 작성하는쪽의 기싸움...
이전과 달리 받는쪽이 작성하는쪽보다 더 많은걸 알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난감할때도 있고.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경우도 있고...
헤... 글을 읽고 견적서 매번 견적서 제출할때마다 고민하는게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
작업비용을 산출했음에도 정작 서비스를 받는 쪽이 그가격을 의심하고.
싸움이되고... 제가 차를 고치는 경우에도 제가 아는 부위에 대해서는
금전적이거나 시간적이거나... 수긍이 가지만...
모르는 부위는 알게모르게 의심이가고 걱정스럽고... 그렇습니다.
견적을 받는쪽과 견적을 작성하는쪽의 기싸움...
이전과 달리 받는쪽이 작성하는쪽보다 더 많은걸 알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난감할때도 있고.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경우도 있고...
헤... 글을 읽고 견적서 매번 견적서 제출할때마다 고민하는게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
2008.04.15 15:03:08 (*.133.138.117)

저는 사업소를 그닥 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직 보증수리 기간이기에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ㅅ-
2주전에 밋션을 교환 받았는데 멤버볼트 두개를 야마(?)낸걸 발견하고
지금 사업소 입니다.. 후.. ;;;
저번엔 에어콘필터 공임을 15000원 요구해서
제가 5분만에 갈아 버렸었죠.. -_-;;v
암튼.. 신뢰할수 있는 곳에서 작업해야 몸과 정신이 건전해 집니다.. T-T
아직 보증수리 기간이기에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ㅅ-
2주전에 밋션을 교환 받았는데 멤버볼트 두개를 야마(?)낸걸 발견하고
지금 사업소 입니다.. 후.. ;;;
저번엔 에어콘필터 공임을 15000원 요구해서
제가 5분만에 갈아 버렸었죠.. -_-;;v
암튼.. 신뢰할수 있는 곳에서 작업해야 몸과 정신이 건전해 집니다.. T-T
2008.04.15 15:03:55 (*.231.200.57)

그럼에도 불구.. 센터를 비롯 솔직히 대다수의 샵들의 '앗세이' 솔루션이 일반화 되어
비싸다는 의식이 팽배함은 사실상 공급자의 입장에서의 원죄(?)가 빚어낸 결과라
생각 합니다..그러다보니 반대급부를 노려 기형적으로 저가 영업을 하시는 샵들도 생겨나고
위와 같은 부작용도 생긴 것 이겠죠
비싸다는 의식이 팽배함은 사실상 공급자의 입장에서의 원죄(?)가 빚어낸 결과라
생각 합니다..그러다보니 반대급부를 노려 기형적으로 저가 영업을 하시는 샵들도 생겨나고
위와 같은 부작용도 생긴 것 이겠죠
2008.04.15 15:07:28 (*.192.187.141)

작업의 정성과 실력..거기에 확실한 사후관리까지만 된다면 공임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죠..
사실 공임 자체만 보자면 수입차정식센터와 비슷한 수준의 시간당 공임이 샾에서 든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더군요.. 수입차나 경기용 차량들이라면 작업의 퀄리티가 틀리니 만족도가 높겠지만 사실 견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일반적인 승용차의 일반정비를 샾에 끌고가면 소비자도 가격에 만족못하고 샾에서도 내심 안왔으면..하는 눈치더군요.. 허긴 규모가 큰곳이 아니라면 그 시간에 한정된 리프트로 돈되는.. 작업을 하고싶어하는게 사람 마음이긴하겠죠.
그럴때는 국산차일 경우 더 비싼 공임을 요구하면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도 경험해봤고.. 문전박대는 안하더라도 규모가 작으면서 소문난 곳들은 항상 작업이 밀려있어서 자주 들려서 이거저거 체크해달라기도 뭐하고...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사실 공임 자체만 보자면 수입차정식센터와 비슷한 수준의 시간당 공임이 샾에서 든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더군요.. 수입차나 경기용 차량들이라면 작업의 퀄리티가 틀리니 만족도가 높겠지만 사실 견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일반적인 승용차의 일반정비를 샾에 끌고가면 소비자도 가격에 만족못하고 샾에서도 내심 안왔으면..하는 눈치더군요.. 허긴 규모가 큰곳이 아니라면 그 시간에 한정된 리프트로 돈되는.. 작업을 하고싶어하는게 사람 마음이긴하겠죠.
그럴때는 국산차일 경우 더 비싼 공임을 요구하면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도 경험해봤고.. 문전박대는 안하더라도 규모가 작으면서 소문난 곳들은 항상 작업이 밀려있어서 자주 들려서 이거저거 체크해달라기도 뭐하고...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2008.04.15 15:57:52 (*.253.219.194)

후자의 경우와 비슷한 샾...
소개 받고 싶을정도입니다...
제 몸을 온전히 맡겨야 하는것이 차량인데...
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입소문난곳 어느곳을 가봐도 전 아직 그런곳을 본적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터무니 없는 공임을 부른다면 문제이지만...
적당히 센터수준의 공임에 그 이상의 퀄리티라면...
소개 받고 싶을정도입니다...
제 몸을 온전히 맡겨야 하는것이 차량인데...
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입소문난곳 어느곳을 가봐도 전 아직 그런곳을 본적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터무니 없는 공임을 부른다면 문제이지만...
적당히 센터수준의 공임에 그 이상의 퀄리티라면...
2008.04.15 18:19:11 (*.180.44.218)
비싸도 제대로만 된다면 좋죠.
저 같은 경우엔 일할때 짐차가 필요한데 정작 필요할때 다시 퍼져서
운행 못하면 용달비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엔 일할때 짐차가 필요한데 정작 필요할때 다시 퍼져서
운행 못하면 용달비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더라구요.
2008.04.15 19:24:15 (*.192.57.253)

제가 하도 까탈스러워서....
제 차 작업을 하고난 후 그 밤에 꿈에서 역순으로 (조립->분해) 다시 복기를 한 후 ....
다음날 전화와서...볼트 하나 빠뜨렸으니 입고시키라구.... 전화 했었던...
그 분이 생각납니다... ^^
제 차 작업을 하고난 후 그 밤에 꿈에서 역순으로 (조립->분해) 다시 복기를 한 후 ....
다음날 전화와서...볼트 하나 빠뜨렸으니 입고시키라구.... 전화 했었던...
그 분이 생각납니다... ^^
2008.04.15 20:47:00 (*.113.214.245)

일반적인 소비자가 대부분 원하는 것이 대체로 싸게, 빨리, 서비스(공짜) 이 세 항목입니다..
조금이라도 싸게 하고 싶은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조금의 에누리라도 해주는 것이 한국의 관습(?)입니다..
저도 물론 그러구요 ^^;
정비공임의 겨우는 카포스같은 정비협회에서 책정된것이 있지만 거의 그 공임을 적용하기는 힘들죠.. 메이커의 서비스 센터보다는 싸지만.... 소비자들은 거의 인정을 안하지요..
음... 갑자기 암울(?)해 집니다..
조금이라도 싸게 하고 싶은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조금의 에누리라도 해주는 것이 한국의 관습(?)입니다..
저도 물론 그러구요 ^^;
정비공임의 겨우는 카포스같은 정비협회에서 책정된것이 있지만 거의 그 공임을 적용하기는 힘들죠.. 메이커의 서비스 센터보다는 싸지만.... 소비자들은 거의 인정을 안하지요..
음... 갑자기 암울(?)해 집니다..
2008.04.15 21:24:18 (*.18.171.21)
흐~! 저도 수도없이 다이도 해보고 정비도 의뢰해봤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것이 일단 작업자가 기술력이 있는지가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작업이 끝나봐야 알겠지만,저는 그냥 첨에 연장잡는 폼과 자세만 봐도 대충 제나름데로 판단을 합니다.
물론,특급 메케닉일지라도 간혹 실수는 있슬수 있습니다.
하지만,실수했스면 했다고 또는 잘못 판단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런 메케닉을 만나면 정말 흐뭇했었드랬죠. 왜냐면 사람이다 보니까 잘못 진단했슬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정비 하는 도중에 자꾸 기웃거리면 작업자가 부단스러워 할까봐 또는 의식할까봐 웬만하면 걍 맡겨놓고 휴계실이나 고객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편입니다.
예전에 상봉동에 어느 샆에서 얼라이를 보는데 작업도중에 느껴지더군요"오~! 요번엔 틀림없이 제데로 본거같다" 아니다 다를까 작업후 집에 오는길에 약 100미터 정도 달렸는데 느껴 지더군요.
"작업 제데로 했다" 그날 비용이 10마넌인가 나왔었고 일반 공업사 에서 3~4 만원 나온것에 비하면 꽤 비싸게 나왔었지만 전 오히려 싸게 느껴지더라구여.
10마너만 준것이 미안하게 생각 됐었습니다.(위 내용은 예전에 모 사이트에도 올렸습니다.'10마넌만 드린게 미안했었다는 내용요.)
그때마다 느끼는것이 일단 작업자가 기술력이 있는지가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작업이 끝나봐야 알겠지만,저는 그냥 첨에 연장잡는 폼과 자세만 봐도 대충 제나름데로 판단을 합니다.
물론,특급 메케닉일지라도 간혹 실수는 있슬수 있습니다.
하지만,실수했스면 했다고 또는 잘못 판단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런 메케닉을 만나면 정말 흐뭇했었드랬죠. 왜냐면 사람이다 보니까 잘못 진단했슬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정비 하는 도중에 자꾸 기웃거리면 작업자가 부단스러워 할까봐 또는 의식할까봐 웬만하면 걍 맡겨놓고 휴계실이나 고객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편입니다.
예전에 상봉동에 어느 샆에서 얼라이를 보는데 작업도중에 느껴지더군요"오~! 요번엔 틀림없이 제데로 본거같다" 아니다 다를까 작업후 집에 오는길에 약 100미터 정도 달렸는데 느껴 지더군요.
"작업 제데로 했다" 그날 비용이 10마넌인가 나왔었고 일반 공업사 에서 3~4 만원 나온것에 비하면 꽤 비싸게 나왔었지만 전 오히려 싸게 느껴지더라구여.
10마너만 준것이 미안하게 생각 됐었습니다.(위 내용은 예전에 모 사이트에도 올렸습니다.'10마넌만 드린게 미안했었다는 내용요.)
2008.04.16 09:27:48 (*.15.178.180)
저는 "확실한 작업결과라면 상응하는 대가를 치룰 수 있다"(고급기술은 좀 비싸더라도 지불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공급자와 소비자의 관계는... 연애 1년된 연인들 마냥 애증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겁니다...
하지만,
공급자와 소비자의 관계는... 연애 1년된 연인들 마냥 애증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겁니다...
2008.04.16 09:51:30 (*.51.214.6)

이런 경우는 소비자가 너무 몰라서 고생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다지 적절한 상태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시장이 그만큼 난장판이라서 그런걸까요?) 저같은 경우 대략 작업 관련 공임과 실제로 그 작업에 대한 난이도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는 편 입니다 [대략 정비를 맡겨야하는 상황은 제가 하기 귀찮을정도로 일이많은 경우나 특수툴을 필요로하는 경우 높은 난이도가 필요한 작업에 맡기는거같습니다]
2008.04.16 10:42:02 (*.220.58.51)
언급하신 2번째의 경우와 같으신 분을 만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박카스 한 박스만 들고가셔서 작업자에게 직접 따서 드려보세요~ 솔직히 기술이나 일하는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임급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사소한 배려만으로도 많이 감사해 하십니다. 당연하게 대충대충 일하실 것도 정말 신경 써주십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기술직에 근무하시는 분들이고 자격증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자격증까지 따신 분이라면(기능장, 기사) 어느 정도는 믿어도 되지 않을까요?
신뢰는 양방향 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얼굴익히고 사람 사귄다면 그곳보다 좋은 샾은 세상에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박카스 한 박스만 들고가셔서 작업자에게 직접 따서 드려보세요~ 솔직히 기술이나 일하는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임급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사소한 배려만으로도 많이 감사해 하십니다. 당연하게 대충대충 일하실 것도 정말 신경 써주십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기술직에 근무하시는 분들이고 자격증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자격증까지 따신 분이라면(기능장, 기사) 어느 정도는 믿어도 되지 않을까요?
신뢰는 양방향 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얼굴익히고 사람 사귄다면 그곳보다 좋은 샾은 세상에 없을듯 합니다.
2008.04.16 16:29:54 (*.247.144.146)
부품을 원가에 공급하지 않는 이상 공임부분을 줄이거나 혹은 부품의 저급품 사용 내지는 부분교환만 하는 경우 말고도 부품에 남기는 마진율을 조정함에 따라 수리 비용이 저렴해질수 있는것 아닌가요? 또, 공임도..Benz의 경우(BMW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됩니다만) 와이퍼 하나 교환에도 소요 시간이 독일에서 책정되어 있고, 그에 따라 공임을 Charge합니다만 일반 샵에서는 시간 재가며 Charge하지는 않고,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개별적인 가격을 적용하지 않나요? 따라서 비용을 싸게 하자고 하면 공임, 마진 등에서 원칙을 우선시 하는 센터보다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을듯 합니다만...
2008.04.16 17:11:30 (*.161.98.205)
차 얘기라 좀 다르게 이해하실수도 있는데 대형 할인마트 잘들 가시죠? 조금이라도 비싼건 안삽니다...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아야 인기가 있는거죠...그렇지 못한건 안팔릴수밖에 없구요...돈을 더 들여서 퀠리티에 치중한다는 말은 듣기엔 좋으나 그런 말로 등쳐먹는분들 많습니다...
작업안해도 되는걸 자신이 없어서 여기저기 갈아치우는 작업자들도 많이 봤어요...실력이 있는지 판명되는데는 무척 오랜시간이 걸리구 그런분들은 이미 어느정도는 유명하시죠...위에 언급하신 두케이스에 작업자는 실력이 있다는 전재하에 쓰신거구...그것보단 훨씬 많은 케이스가 존재하겠죠...현실에선...또 실력이 있더라도 비 양심적인 작업자도 있을수 있구요...작업자가 사장님이라면 있을수 있는 일이구요...
작업안해도 되는걸 자신이 없어서 여기저기 갈아치우는 작업자들도 많이 봤어요...실력이 있는지 판명되는데는 무척 오랜시간이 걸리구 그런분들은 이미 어느정도는 유명하시죠...위에 언급하신 두케이스에 작업자는 실력이 있다는 전재하에 쓰신거구...그것보단 훨씬 많은 케이스가 존재하겠죠...현실에선...또 실력이 있더라도 비 양심적인 작업자도 있을수 있구요...작업자가 사장님이라면 있을수 있는 일이구요...
2008.04.16 17:26:46 (*.161.98.205)
새차를 사도 as건은 항시 발생되는데 문제 있어서 센타 입고시키고 수리해보면
실제 못 고치고 엉뚱한 놈만 고쳐들어오는경우가 있습니다...내돈 안들어간 케이슨데도 열받는데 만약 돈들여 고친거라면 얼마나 화날까요? 이런일 참 많지 않나요? 전 매년 격는일입니다...
돈 들여 수리한다면 돈이 싸서가 아니라 정확히 고치기 위해서 솜씨있다는 샵을 찾게되는데...역시 저렴하면서 잘 고칩니다... 돈 많이 들여가면서 잘 고치는 샵도 있겠지만 저렴하면서도 신뢰할수있는곳도 당연히 있습니다...물런 주관적일수도 있기에 남에게 샵 추천은 안하는 편입니다만...하여튼 다양한 작업자와 샵이 있습니다...소비자의 입장에서는요^^
실제 못 고치고 엉뚱한 놈만 고쳐들어오는경우가 있습니다...내돈 안들어간 케이슨데도 열받는데 만약 돈들여 고친거라면 얼마나 화날까요? 이런일 참 많지 않나요? 전 매년 격는일입니다...
돈 들여 수리한다면 돈이 싸서가 아니라 정확히 고치기 위해서 솜씨있다는 샵을 찾게되는데...역시 저렴하면서 잘 고칩니다... 돈 많이 들여가면서 잘 고치는 샵도 있겠지만 저렴하면서도 신뢰할수있는곳도 당연히 있습니다...물런 주관적일수도 있기에 남에게 샵 추천은 안하는 편입니다만...하여튼 다양한 작업자와 샵이 있습니다...소비자의 입장에서는요^^
2008.04.17 13:14:18 (*.161.157.23)
작업자들에게 차를 맡겨보면 뭐가 문제인지 바로 간파하고서 막힘없이 술술 자기의 작업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우왕좌왕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헤메는 사람이 있죠. 첫번째의 경우는 문제 부위만 교체 하기 때문에 시간도 돈도 딱 필요한 만큼만 소요 되죠. 하지만 두번째의 경우는 시간도 돈도 더 많이 들어 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잘고치는 사람이 작업 시간도 빠르고 가격도 저렴한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시간이 터무니 없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평균을 상회한다면 그 작업자를 크게 신뢰하는 팬이 없는 한 그 업자는 문을 닫아야 하겠죠. 원래 매니아 상대로 하는 장사는 돈이 되질 않으니까요.
작업 난이도에 따라서 합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작업자도 일에 집중할 수 있고 그만큼 결과물도 그에 맞는 것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반 오너로써 비용 대비 작업결과를 봤을때 그렇지 못한 샵이 생각보다 많아서 탈입니다. 그래서 비록 가격이 좀 쎄다 하여도 작업 결과에서 충분한 결과를 내는 샵을 찾으면 진흙속에서 진주 발견한 느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