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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년 운전 경력에 사고는 딱 한번(5중 추돌에 끼임), 고정물에 긁은거 2번, 타 차량을 제가 긁은적은 없습니다. (제차타고 마눌님이 긁은적은 있음)
하지만 주차해놓으면 여기저기서 문콕에, 범퍼 긁기는 예사더군요.. 물론 주행중에 가벼운 추돌도 몇번 당했구요..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좁은 편도 아니고, 문콕 없는 넓직한 자리에 주차해 놓았음에도 어제는 무개념 아줌마가 접촉하는 경우를 당했습니다.
과연 서울 시내를 운행하면서 접촉사고 없는 차량 유지는 가능한가요? 페라리급 정도 되면 알아서 피해갈까요?
지하에 마이바흐도 한대 있던데 그차는 접촉 흔적은 없는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간혹 이슈로 떠오르는 사고 사진들(마이바흐,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등 초 고가 차량들...)이 올라오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즉, 그 누구도 100% 피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복불복이라고 해야할까요?
제목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입니다...(물론 예외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저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2~3년 마다 차를 바꿨는데..그동안 단 한대도 테러나 접촉사고를 완전히 피해갔던적은 없었습니다.

사고는 피할수 없지만....
주차 테러등은 형사처벌을 강화하면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
담배 버리는 거 단속하니 줄어 들듯이....(쓰레기통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의식이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처벌이 약한것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바흐도 안된다는거 이미 몇년전에 이건희 회장의 마이바흐를 초등학생이 문콕한 사건으로 증명되었습니다.ㅋ
어제 제 CC를 같은 아파트 재규어XF가 제대로 문콕 내놨더군요. 차에 관심 없고 막타는건 몇년간 봐와서 알았지만 남의차까지 그렇게 취급하는건 중국이나 동남아 보다 나을게 없는 의식수준 같아 씁쓸하더군요.

불가능하다 봅니다..
저도 4년간 기스,문콕하나 없이 지내왔어요.
근데 저번에 용산 가서.. 일부러 문콕피할려고 굳이 옥상 끝까지 올라가
차 한대도 없는 텅텅 빈 주차장에 주차하였는데 일보고 오니.. 그 텅텅빈 주차장에 차 한대가 바로 제옆에 대놨더라구요.
아반떼HD인데 외관이 완전 걸레(문짝 끝부분이 하도 접촉이 잦았는지 온통 녹 ㅠㅜ)이길래 불길한 마음에 제 차 운전석
문짝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문콕을 제대로 해주셨더라구요..
차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역시 아주머니이셨고.. 애들이 그런거 같다고 죄송하다 죄송하다 사과하시길래
참았지만,
당췌 이해가 안가는게 그 넓고 자리도 텅텅 빈 주차장에 굳이 제 차옆에 붙여서 댄건지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문콕이 싫어 남들보다 주차에 1.5배이상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데도.. 어떻게든 생기게 되있는거 같아요..
차를 밖으로 끌고다니는 이상 (특히 아줌마운전자가 있는한!!!) 문콕에 대해서 100% 자유로울순 없는거 같네요..
p.s 제가 아줌마드라이버에게 크게 2번 죽을뻔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아줌마운전자에게 감정이 매우 많다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자기가 조심해도 남이와서 덤비는 세상에 그게 가능할까요?
한 5~6개월 탄다면 가능한 차량이 있겠지만, 차량의 수명주기동안은 불가능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