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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시 대연동 광안대교 해운대 방향에서 정모씨(29)가 운전하던 아우디TT 승용차가 지모씨(57)가 운전하는 포터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지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고, 지씨의 부인 한모(56)씨도 크게 다쳤다. 반면 아우디 TT 운전자 정모씨는 가벼운 타박상 정도를 입었다고 경찰측은 밝혔다.
광안대교는 시속 80킬로의 속도 제한이 있는 도로지만 경찰이 공개한 CCTV에서 아우디 TT 승용차는 포터에 비해 2~3배의 속도로 달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아우디 TT는 2.0리터급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터보차져를 장착해 최고속도가 시속 210km에 달하는 고성능 차량이다.
경찰은 CCTV 화면을 바탕으로 승용차의 과속과 트럭의 차선 변경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 >
사고.. 정말 무섭네요.
광안대교는.. 정말.. 아우토반입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2008.04.28 20:53:09 (*.79.11.227)

저도 그제 학회차 휘닉X공원 가던중에 저런 어이없는 경우를 당할뻔 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80~90Km속도로 숄더체크없이 추월차선으로 기어들어오는 산타페...
저는 추월차선에서 Y00정도로 E55AMG한대와 재미있게 주행중이었습니다...갑자기 차선변경하느라 정말 아찔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80~90Km속도로 숄더체크없이 추월차선으로 기어들어오는 산타페...
저는 추월차선에서 Y00정도로 E55AMG한대와 재미있게 주행중이었습니다...갑자기 차선변경하느라 정말 아찔했습니다...
2008.04.28 20:58:06 (*.64.142.163)

숄더체크가 싫어서 (간혹 숄더체크 하는 짧은틈에 앞차와 아찔할때가 있더군요)
전그냥 보조미러 하나더달았습니다; 보기 안좋다는 소리가 많지만
제가 볼땐 정말 좋습니다
전그냥 보조미러 하나더달았습니다; 보기 안좋다는 소리가 많지만
제가 볼땐 정말 좋습니다
2008.04.28 21:38:41 (*.235.202.127)

항상 달리던 곳에서 사고라..정말 섬뜩하군요. 저곳 차선 체계는
자세히 보시면 알수 있듯이 코너만 지나면 봉이 없어지고
1,2,3,4차선 모두 쓸수 있습니다.
즉, 트럭은 차선 변경없이 그대로 달려도 되었을텐데 정말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세히 보시면 알수 있듯이 코너만 지나면 봉이 없어지고
1,2,3,4차선 모두 쓸수 있습니다.
즉, 트럭은 차선 변경없이 그대로 달려도 되었을텐데 정말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4.28 23:03:04 (*.35.211.68)

송정에 가기위해 오후 3시쯤 저곳을 지나갈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상판과는 달리 하판쪽은 카메라도 있는데다 이번 일요일은 이동식도 중간에 있었는데.. 광안대교 입구에서 송정으로 이어지는 유료도로를 서킷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2008.04.28 23:05:25 (*.141.144.86)
간혹 저 구간을 달릴때 과속이나 칼질하며 달려가는 차 들을 보면서 위험
하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었는데... 결국 오늘 사고가 나버렸네요. 약간 경
사진 진입램프의 끝자락인데... 굳이 저렇게 속도를 붙여서 달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급제동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럭이 앞으로
들어올때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과속도 문제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후방을 사이드미러를 통해
충분히 확인해서 속도를 붙여서 달려오는 차는 먼저 보내주는게 좋지 않
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하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었는데... 결국 오늘 사고가 나버렸네요. 약간 경
사진 진입램프의 끝자락인데... 굳이 저렇게 속도를 붙여서 달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급제동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럭이 앞으로
들어올때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과속도 문제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후방을 사이드미러를 통해
충분히 확인해서 속도를 붙여서 달려오는 차는 먼저 보내주는게 좋지 않
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2008.04.28 23:35:30 (*.120.54.19)

숄더체크를 해도.. 저정도 속도로 과속해서 들어오면 앞차가 보기에는 뒷차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나타날텐데, 숄더체크하고 들어가는 시간차이를 계산해보면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훔..
2008.04.29 00:05:07 (*.7.57.166)

공도는 공도일 뿐이죠. 공도에서 써킷처럼 타다가 이렇게 되는겁니다. 우리나라 도로들의 제한속도 체계가 사실 좀 낮게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저는 되도록 그 제한속도에서 아무리 빨라도 20퍼센트 이상을 넘기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리고 싶으면 써킷으로...;;
2008.04.29 02:39:00 (*.133.99.200)

1차선 고속주행은 저는 절대반대인 사람입니다. 1차선이 초고속 전용차선도 아니고 도로에는 초보운전도 분명 있기 때문에 뒤에 오는 차량의 속도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진입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초고속 주행으로 인한 사고 야기시 가중처벌 조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8.04.29 08:52:03 (*.134.207.82)
끼어들기 할때 가능하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시내라면 80km가 한계일거라 생각되는데 시속 150이상으로 달려오면 멀리 있다고 확인하고 끼어들려고 보면 이미 옆에 와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되지요. 결국 공도에서 과속한다면 우선적인 잘못은 지나치게 과속하는 차량에 있다고 봅니다.
2008.04.29 11:37:41 (*.98.75.113)
ㅂㅂㄷㄹ 의 댓글과 태드의 댓글이 많이 다르네요. ^^
커브길에서 아무리 후방을 주시한다 치더라도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배지운님 의견에 200% 동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커브길에서 아무리 후방을 주시한다 치더라도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배지운님 의견에 200% 동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4.29 11:57:33 (*.114.22.142)

정말 섬뜩하네요..
저도 쏘다가 차선변경 하는 차때문에 몇번 식겁한적이 있는데, 만약 그상태에서
사고로 이어지면 저런 무서운 상황이 되는군요..;;
앞에서 여러 테드 회원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저정도 속도면 정말 사이드미러 보고,
사각지대 살피고 해도 순식간에 날아와 옆에 있게 되는 상황인데..
참 안타깝네요... 굳이 하필이면 거기서 차선변경을 했어야 됐나도 싶지만..
아무래도 과속한 쪽이 더 잘못이 크네요..더군다나 상대 운전자 사망...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쏘다가 차선변경 하는 차때문에 몇번 식겁한적이 있는데, 만약 그상태에서
사고로 이어지면 저런 무서운 상황이 되는군요..;;
앞에서 여러 테드 회원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저정도 속도면 정말 사이드미러 보고,
사각지대 살피고 해도 순식간에 날아와 옆에 있게 되는 상황인데..
참 안타깝네요... 굳이 하필이면 거기서 차선변경을 했어야 됐나도 싶지만..
아무래도 과속한 쪽이 더 잘못이 크네요..더군다나 상대 운전자 사망...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4.29 14:01:31 (*.109.178.9)

해당 사고가 일어나고 몇분뒤 그곳을 통과했었습니다.
광안대교 대연동쪽 진입로에서 올라가는데 많이 막혀있더군요.
전방에 보니 엠블란스와 경찰, 소방차량등으로 정리 중이였고.
트럭 운전자분을 구하기 위해서 소방관들이 전기톱(?)으로 차량을 절단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우디의 경우 모든 에어백이 터져서 운전자(남)의 경우 서 있는 모습을 보았고, 동승자(여)의 경우 피를 흘리며 응급대원의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두대모두 반파 이상의 사고로 저 지점에서 무리한 과속을 한 아우디 운전자가 이해가 안됩니다.(물론 트럭 기사분도 과실이 있지만요)
광안대교는 고속주행차량이 많아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 확율이 높은데, 카메라라도 많이 설치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안대교 대연동쪽 진입로에서 올라가는데 많이 막혀있더군요.
전방에 보니 엠블란스와 경찰, 소방차량등으로 정리 중이였고.
트럭 운전자분을 구하기 위해서 소방관들이 전기톱(?)으로 차량을 절단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우디의 경우 모든 에어백이 터져서 운전자(남)의 경우 서 있는 모습을 보았고, 동승자(여)의 경우 피를 흘리며 응급대원의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두대모두 반파 이상의 사고로 저 지점에서 무리한 과속을 한 아우디 운전자가 이해가 안됩니다.(물론 트럭 기사분도 과실이 있지만요)
광안대교는 고속주행차량이 많아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 확율이 높은데, 카메라라도 많이 설치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4.29 15:18:26 (*.248.62.128)

헉.. 운전자 분 사망까지.. 안타깝네요. 급차선 변경을 한 차에 잘못이 있다고 해도 후방 추돌인데다 거기다 과속이니.. 뒷차 과실이 더 크지 않은가요?
남들보다 빨리 달리고 있을 때는 언제든 저렇게 돌발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편이 낫겠지요.
남들보다 빨리 달리고 있을 때는 언제든 저렇게 돌발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편이 낫겠지요.
2008.04.29 18:26:38 (*.88.78.169)

과속도 잘못이지만 시그널 없이 차선변경 하는분들에겐
동정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ㅡ.ㅡ
갈지자 주행만 아니라면 과속차량은 앞에 있건 뒤에 있건
느낄수도, 보고 판단할 수 도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차선먹고 달리고, 시그널 없이 차선 변경하는건
예상하기가 정말 어려우니까요....
동정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ㅡ.ㅡ
갈지자 주행만 아니라면 과속차량은 앞에 있건 뒤에 있건
느낄수도, 보고 판단할 수 도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차선먹고 달리고, 시그널 없이 차선 변경하는건
예상하기가 정말 어려우니까요....
2008.04.29 20:04:54 (*.147.3.120)

저도 저 구간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참 안타깝네요. TT운전자 분께서 안전봉쪽으로 진행해서 피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부산쪽 도로의 본질적인 문제점도 생각이 드네요. 부산은 차선이 잘있다가 갑자기 없어지고 혹은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당혹스러울때가 많더군요.
2008.04.29 20:13:36 (*.44.119.146)

tt운전자가 아는분이라..참 당혹스럽네요.. 돌아가신 분께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첫째도 안전..둘째도 안전인거 같습니다..
첫째도 안전..둘째도 안전인거 같습니다..
2008.04.29 23:03:03 (*.147.157.83)

엄밀히 쌍방과실이네요..차선변경 알림 없이 차선변경 하는 것은 과속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고인께는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차선 변경 전 충분히 차선변경을 주지 시켰다면 최소한 사망사고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2008.04.29 23:31:15 (*.215.122.223)
천천히 돌려보면 트럭이 너무느린속도로 달리는데다 차선변경까지하는 실수를 하신것같습니다 (이유는 알수없으나 트럭운전자분께서 1차선으로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했었던것 같고 의식적으로 천천히 차선변경을 시도할때 미처 뒤차를 감지하지 못하셨거나 TT가 사각에 들어온듯합니다) 뒤따라오는 차량의 속도를 봐도 트럭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그 장소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속도는 아닌듯합니다(일단 너무 느립니다) TT가 과속을 안했어도 평균적인 통과 속도를 고려하면 사고는 날수밖에 없었다고 보입니다
참새가 그물에 걸릴날을 알지못하는것처럼... (언젠가 사고날만한 운전을 한다면...)안전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은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새가 그물에 걸릴날을 알지못하는것처럼... (언젠가 사고날만한 운전을 한다면...)안전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은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과속운전자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과속을 안했다면 저정도로 큰 사고는 안났겠죠) 우리나라도 운전면허 시험볼때 숄더체크를 의무화해서 방어운전을 더 강화시켜야한다고봅니다...물론 위와 같은 상황은 숄더체크만으로 알수있는 상황이 아니였겠지만, 사이드미러 확인후 숄더체크..라는 수순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되니까요.
트럭운전자는 왜 차선을 변경하려했을까요? 저곳의 차선체계를 잘 모르니 궁금해지는군요. 4차선에서 1,2 차선으로 들어가려고 했었던것 같은데..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양측 모두 피해가 크네요.. TT운전자는 정신적으로 평생 짐을 지는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