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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만 3천키로 주행동안 한번도 안바꾼 스타렉스의 로터입니다.
하나는 제대로 닳았지만 다른 하나는 완전히 종이장이 됐네요..
저러고도 사고나지 않은게 천만다행입니다...
어제 아는 샵에 놀러갔다가 미캐닉 형님이 보여준 걸 찍었습니다... ^^
2008.04.30 15:58:23 (*.147.51.70)
와~ 당구 용어로 치면 초나미.... 네요
그런데 왜 한쪽 로터의 한쪽면만 집중적으로 마모되었을까요?
무척 궁금합니다.
그런데 왜 한쪽 로터의 한쪽면만 집중적으로 마모되었을까요?
무척 궁금합니다.
2008.04.30 16:41:41 (*.122.61.100)
원피스톤이나 단면 다중 피스톤 캘리퍼에서 흔히 나타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브레이킹시 가해지는 하중이 안쪽면과 바깥쪽면이 달라 디스크는 말할것도 없고 패드 또한 안쪽패드가 훨씬 빨리 닳아서 없어지더군요..^^
2008.04.30 17:35:28 (*.20.192.219)
서비스 메뉴얼 보시면 로터 최소두께가 있습니다. 원래 두께와 2.2mm 차이입니다. (제차 프론트 로터 기준 새것 32mm 최소두께 29.8mm) 너무 오래타셨네요. ^^ 브레이크 패드도 그렇고 로터도 그렇고 안쪽이 더 온도가 높기 때문에 안쪽의 마모가 더 빠른 것이 정상입니다.
2008.04.30 18:18:20 (*.246.85.171)
캘리퍼의 피스톤을 양쪽에서 미는 복동식이 아닌 피스톤이 한쪽에만 있는 단동식의 경우 반발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캘리퍼의 피스톤이 고착될 경우 패드의 편 마모가 잘 생깁니다. 그런데 디스크가 저렇게 닳은 경우는 처음이네여.
2008.04.30 18:37:48 (*.100.186.136)
캘리퍼 슬라이드핀에 그리스주입하시고요.... 아무래도 슬라이드핀에 문제가 있는것 같군요.... 아무리 많이 써도 저런스타일로 마모가 안되는데요...그리고 의외로 바깥쪽부터 많이 달아지기도 합니다...
캘리퍼는 오버홀 하시던지 교환 하셔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