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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E 16밸브 수동차량을 7천불 언저리로 살 수 있다는 환경에 일단 배가 아픕니다.
에어컨디셔너 장착도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저라면 190E로 갈 것 같습니다.
미쿸이신거같은데 다들 상태조은 차로 구하기 힘든 차들이네요. 메인터넌스를 너무 걱정하시면 다 포기하시구...
그나마 나은게 190e

미국이면 찾기가 비교적 쉽죠..ㅎㅎ 샌프란시스코 쪽 보니까 매일매일 e30, e24등등 7~80년대 독일차들이 쏟아지던데..
전 캐나다라 녹 스는게 제일 문젭니다. 물론 계속 보고 있으면 상태 좋은거는 간간히 올라오죠..
메인터넌스야 제가 나열해놓은 차들이 다 메인터넌스 문제는 크게 없는 차들입니다.. 다 적당히 reliable 하고 부품도 구하기 비교적 쉽고요. 190E의 경우 아직 콜렉터들의 인기를 얻지도 못했고, e30처럼 젊은 유저층이 넓게 있는 것도 아니라 중고값이 그저 25년된 독일차 정도로 그냥 머무르는 상황입니다. 뭐..완벽한 컬러와 상태를 자랑하는 물건이 나온다면 저 중 아무 옵션이나 갈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저번 여름도 에어컨 없이 보냈었는데.. 캐나다도 요즘 한국만큼 덥네요. 35도를 넘나드는 더위.. 그래도 그냥 탔습니다.
에어컨 달 공임비면 지금 제 e30를 처분하고 다른 e30 325is로 갈 돈이죠.. 물론 제 맘에 드는 모델이 언제 장터에
뜰지는 알 수가 없지만요..

독일제를 경험해 보셨으니 스웨덴제는 어떨까요? 사브나 볼보 싼 것 많아요. 2002년 사브 9-3수동 3000달러에 샀는데요... 비슷하게, 클래식 사브 9000 같은 것들도 정말 멋있게 생겼고요.
http://www.youtube.com/watch?v=rl5sjgDQw5A
탑기에서도 방영했지만 그 시절 BMW보다는 사브가 더 튼튼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거꾸로 매달아 놓고 떨어뜨렸는데 BMW는 A, B, C 필러 다 구부러졌지만 사브는 거의 멀쩡했고 문도 잘 열렸죠.)

꼭 저중에서 고른다면 190e가 낫지 않을지요?ㅎㅎ 구닥다리처럼 보여도 콩깍지가 씌인 눈엔 미남으로 보이더군요.^^;;;
백창훈님 취향이 저와 상당히 비슷한군요. 깜짝 놀랐네요 제 wish list와 거의 같네요..
그중에사브 900 spg, e24는 이미 제손을 거쳐갔고 저라면 맨위의 w114가 가장 마음이 끌리네요.
40을 넘긴 제 나이탓도 있듯하지만 w114의 아담하고 우아한 실루엣은 시간이 지나도 실증나지않을 겁니다.
좀 밋밋한 느낌이 싫다면 e24추천합니다. 순정은 생김새에 비해 서스가 물렁하지만 빠르게 달리지 않고
걍 세워 놓아도 품어져나오는 포스가 ........ 하지만 파츠, 공임 너무 쎈게 흠입니다.
행복한 고민 부럽네요.

전부 멋진차입니다.
6각 연필의 면마다 모델명을 쓰고 굴려서 나오는 아무거나 선택해도 다 멋져요.
저는 BMW 자주색 3모델 2002요

한눈에 반하는 매물이 나오기 전까지 절약하면서..지내야겠지요..
2002는 930다음으로 죽기전에 꼭 소유하고 싶은 드림카이지만 아직은 너무 멀리 있는 것 같기도 하고..그렇습니다.
90%가 시내주행인데 도로사정도 안 좋고.. 여자친구까지 태우고 2002로 팟홀 다 밟아가면서 다니기는 조금 버거울 것 같고.. w114나 e24는 데일리로 완벽할 것 같은데.. e24는 e28과 e30 오너들 말을 빌리자면 파츠는 e30이나 e28에 비해 조금더 비싸지만 전체적인 메인터넌스 비용은 비슷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고, w114는 그냥 진짜 탱크라고 하는데..막연한 걱정이 듭니다. 제 차가 지금 거의 혼다시빅급의 reliability 를 보여주고 있어서 ..
검은색이나 흰색의 A급 635csi 수동이 적절한 가격에 나오거나 ( 작년엔 정말 착한 가격에 많이 나왔는데요..ㅜㅜ)
검은색 190E 16v나(항상 뜨는 매물은 다 베이지색이더라구요) 깨끗한 280E 수동이 나온다면.. 아무거나 먼저 나오는대로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 쟁쟁한 후보네요. 에어컨 없이 여름 나시려니 힘드시겠습니다. 저라면 190E로 가겠습니다. 비엠한번 탔으니 벤츠도 경험하심이.. ^^ 사실 그냥 지금차에 에어컨 다시는게 제일 낫지 않나요? 엔진스왑이 꼭 필요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