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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우선 염장성 글임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심하게 열받으시거나 기분이 상하실것 같은 느낌이 드시는 분들은
읽기를 자제하시거나, 한 번 심호흡을 크게 하신 후 마음을 가다듬고 참을 인자를 그리신 후
읽기를 진행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꿈에 그리던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로터스 엘리스 R 입니다.
마스터님의 시승기에 보시면 잘 나와 있지요... 바로 그 모빌(the same that~)이기도 합니다.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은 이 차의 제원, 동력 특성, 주행 특성, 장점등...에 대해 모두 다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되어 더 말씀드릴 것은 없고...
바로 밑에 연비 관련 글이 있기에 요 몇일 휴가기간 동안 열심히 움직인 결과로서 느낀
연비 관련 사항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연료통의 크기는 약 43 리터쯤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만... 주유경고등이 들어오고
주유하니 35 리터쯤 들어가더군요.
게이지상으로 6개의 블럭중 한개가 남은 상태였습니다.
또... 2/3 사용 후 (블럭 2개 남음) 25 리터쯤 들어갑니다.
유추하면 연료통 크기는 매뉴얼상의 값과 거의 맞는것 같습니다.
설계자에 대한 실례인가요....? 주유소 주유기 오차 확인 이었습니다.
4시간의고속도로 주행시, 소음과 떨림으로 무서워서 속도를 더 올리기 어려운 Y 영역에
근접하게 약 10 여분, 일반적인 추월 속도인 140~150 으로 약 1시간 그리고 나머지는 120
정도를 유지하며 달린 결과는... 13.5 km/liter
어제 아내와 둘이서 여유롭게 드라이브한답시고 아침 8시에서 저녁 8시까지 경상도, 전라도
일대를 돌았는데, 떠날때의 생각과는 달리 타이어 숄더가 다 닳아 없어질 정도의 와인딩도
했고 가속 능력과 최고속에 가까운 속도까지도 올려 보게 되더군요.
물론 아내가 잠든 사이에 아주 잠깐 잠깐씩...
2회 주유하여 48 리터로 700 km 이상 주행이 가능하였습니다.
거의 경차 수준 입니다. (사실 경차 무게 입니다)
제원상의 연비가 10.x km/l 로 적혀있는듯...
아마 100% 시내 주행에 신호등배틀 포함인가 봅니다.
연비주행을 하면 리터당 얼마나 나올지가 궁금합니다.
고회전을 사용하는 써킷에서는 다른 차들 만큼 마신다는 전 차주분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일상에서 연료통 크기로 인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 말로 고급유 주유 차량의
걱정거리를 크게 더는 것일겁니다.
사실 임프레사로는 울산-서울간의 이동시 고행을 하지 않으면 중간 급유가 불가피하거든요...
터보엔진에 비해 느껴지는 힘은 상대적으로 작은지만 오히려 악셀 컨트롤하기가 훨씬
편함을 느꼈고 이로 인해 임프레사와는 또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심하게 열받으시거나 기분이 상하실것 같은 느낌이 드시는 분들은
읽기를 자제하시거나, 한 번 심호흡을 크게 하신 후 마음을 가다듬고 참을 인자를 그리신 후
읽기를 진행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꿈에 그리던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로터스 엘리스 R 입니다.
마스터님의 시승기에 보시면 잘 나와 있지요... 바로 그 모빌(the same that~)이기도 합니다.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은 이 차의 제원, 동력 특성, 주행 특성, 장점등...에 대해 모두 다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되어 더 말씀드릴 것은 없고...
바로 밑에 연비 관련 글이 있기에 요 몇일 휴가기간 동안 열심히 움직인 결과로서 느낀
연비 관련 사항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연료통의 크기는 약 43 리터쯤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만... 주유경고등이 들어오고
주유하니 35 리터쯤 들어가더군요.
게이지상으로 6개의 블럭중 한개가 남은 상태였습니다.
또... 2/3 사용 후 (블럭 2개 남음) 25 리터쯤 들어갑니다.
유추하면 연료통 크기는 매뉴얼상의 값과 거의 맞는것 같습니다.
설계자에 대한 실례인가요....? 주유소 주유기 오차 확인 이었습니다.
4시간의고속도로 주행시, 소음과 떨림으로 무서워서 속도를 더 올리기 어려운 Y 영역에
근접하게 약 10 여분, 일반적인 추월 속도인 140~150 으로 약 1시간 그리고 나머지는 120
정도를 유지하며 달린 결과는... 13.5 km/liter
어제 아내와 둘이서 여유롭게 드라이브한답시고 아침 8시에서 저녁 8시까지 경상도, 전라도
일대를 돌았는데, 떠날때의 생각과는 달리 타이어 숄더가 다 닳아 없어질 정도의 와인딩도
했고 가속 능력과 최고속에 가까운 속도까지도 올려 보게 되더군요.
물론 아내가 잠든 사이에 아주 잠깐 잠깐씩...
2회 주유하여 48 리터로 700 km 이상 주행이 가능하였습니다.
거의 경차 수준 입니다. (사실 경차 무게 입니다)
제원상의 연비가 10.x km/l 로 적혀있는듯...
아마 100% 시내 주행에 신호등배틀 포함인가 봅니다.
연비주행을 하면 리터당 얼마나 나올지가 궁금합니다.
고회전을 사용하는 써킷에서는 다른 차들 만큼 마신다는 전 차주분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일상에서 연료통 크기로 인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 말로 고급유 주유 차량의
걱정거리를 크게 더는 것일겁니다.
사실 임프레사로는 울산-서울간의 이동시 고행을 하지 않으면 중간 급유가 불가피하거든요...
터보엔진에 비해 느껴지는 힘은 상대적으로 작은지만 오히려 악셀 컨트롤하기가 훨씬
편함을 느꼈고 이로 인해 임프레사와는 또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8.08.08 15:10:52 (*.49.205.38)

잔고장 없는 일본차를 주로 타시다 로터스를 타시다니.....아주 가끔 잔고장 때문에 짜증이 쓰나미 처럼 몰려오실 듯.....농담입니다.....축하드립니다.....
2008.08.08 15:17:31 (*.161.237.86)

요즘 스쿠프 연비가 워낙 잘나와 세라토는 찬밥입니다.
시내에서 3만원 (약 15.5리터)으로 190킬로미터 주행
고속도로 온리는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자유로 다녀온 경험에
미루어 짐작으로 동일 연료량으로 240-250은 무난하게 나올것 같습니다.
역시 연비에는 가벼운게 제일인가 봅니다.
[참고]
세라토(KMSA스펙) 는 동일 조건, 동일 연료량으로
1) 시내에서 약 130-140 킬로미터 주행
2) 고속도로 주행시 약 190-210킬로미터 정도 주행합니다.
시내에서 3만원 (약 15.5리터)으로 190킬로미터 주행
고속도로 온리는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자유로 다녀온 경험에
미루어 짐작으로 동일 연료량으로 240-250은 무난하게 나올것 같습니다.
역시 연비에는 가벼운게 제일인가 봅니다.
[참고]
세라토(KMSA스펙) 는 동일 조건, 동일 연료량으로
1) 시내에서 약 130-140 킬로미터 주행
2) 고속도로 주행시 약 190-210킬로미터 정도 주행합니다.
2008.08.08 15:30:48 (*.111.130.93)
마티즈는 50리터 주유하면 대충 650Km정도 주행하는 것 같습니다 ;ㅁ;(물론 쎄려밟고;;)
연비주행은 모르겠네요 ;ㅁ; 차가 좀 답답하게 나가는 편이어서 시내에서는 4단도 잘 안넣고 다니거든요;;
로터스 연비 좋네요 ㅜㅜ
연비주행은 모르겠네요 ;ㅁ; 차가 좀 답답하게 나가는 편이어서 시내에서는 4단도 잘 안넣고 다니거든요;;
로터스 연비 좋네요 ㅜㅜ
2008.08.08 16:15:25 (*.147.51.111)

허주영님, 피자 드시고 체하면 오래 고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주영님, 탑승자의 피로도는... 조수석인 경우에는 거의 Damage 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제 아내와 12시간 드라이빙 했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다네요. 저는... STi 보다는 덜 피로합니다. 오히려 좁디좁은 운전석이 안락하게 느껴졌습니다.
홍석호님, 가볍다는게 이렇게 알흠다운것인지 미쳐 몰랐었습니다.
이용석님, STi 도 아직은 잘 모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쓰임새가 거의 없어질듯 하여 시장에 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는 몇몇분들께만 얘기해 좋은 상태이고...
여인영님, 심장... 괜챦으신거죠?
김정환님, 스트레스를 너무 드렸나요...? 위산 과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위장약 쏘겠습니다.
세원님,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김주영님, 탑승자의 피로도는... 조수석인 경우에는 거의 Damage 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제 아내와 12시간 드라이빙 했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다네요. 저는... STi 보다는 덜 피로합니다. 오히려 좁디좁은 운전석이 안락하게 느껴졌습니다.
홍석호님, 가볍다는게 이렇게 알흠다운것인지 미쳐 몰랐었습니다.
이용석님, STi 도 아직은 잘 모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쓰임새가 거의 없어질듯 하여 시장에 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는 몇몇분들께만 얘기해 좋은 상태이고...
여인영님, 심장... 괜챦으신거죠?
김정환님, 스트레스를 너무 드렸나요...? 위산 과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위장약 쏘겠습니다.
세원님,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2008.08.08 16:42:25 (*.33.30.182)

트랙에서는 비교적 많이 먹지만... 비슷한 랩을 내는 다는 차들에 비하면 거의 2배 이상의 연비가 나옵니다. 용인의 경우 엘리스R이 997GT3와 거의 비슷한 랩타임이 나오지만 유류사용량은 딱 절반이죠...^^ 근데 997GT3가 이런류의 차 치고는 연비가 환상 입니다.
997GT3가 997터보 보다 거의 2배정도 연비가 좋습니다!
그럼 엘리스R이 터보보다 몇배 좋은거죠...?^^
997GT3가 997터보 보다 거의 2배정도 연비가 좋습니다!
그럼 엘리스R이 터보보다 몇배 좋은거죠...?^^
2008.08.08 17:51:52 (*.253.219.194)

음...미친듯이 먹어대는 체 차량은...-.-;
돼지같은 SRT-6같으니라구...
살~살~ 정속주행해도 10키로 겨우넘기니 원...
돼지같은 SRT-6같으니라구...
살~살~ 정속주행해도 10키로 겨우넘기니 원...
2008.08.08 18:24:40 (*.147.110.239)

더 무거운 클릭이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군요ㅠㅠ 엘리스는 약~간 무거운 스티어링과 모래튀는 소리외엔 페달 느낌이 워낙 위화감이 없어서 데일리로 타기에 좋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2008.08.08 18:28:59 (*.147.51.111)

임동현님, ^ ^ 좋은차 잘 타겠습니다.
이익렬님, 제 아내가 많이 무딥니다. 머리가 유리창에 쳐박지 않을 정도로만 와인딩하면 잠자는 공주입니다.
최환갑님, 조만간 뵙지요
김현영님,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임자 안나오면 팔았다고 뻥치고 친구네 집 주차장으로 옮긴 후 그냥 끼고 있을 심산입니다. 하쿠나마타타...
남쪽 모임의 주모자 역활을 하고 계신 분께서 좋은 장소를 섭외하시겠지요... 근데 사실 그 중간쯤에 적당한 장소가 있을지...?
지난번에 이호인님께서 보여주신 SRT-6... 심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윤중님, 돼지같다고 하시는 표현 속에서도 SRT-6 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2008-08-08
18:27:50
이익렬님, 제 아내가 많이 무딥니다. 머리가 유리창에 쳐박지 않을 정도로만 와인딩하면 잠자는 공주입니다.
최환갑님, 조만간 뵙지요
김현영님,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임자 안나오면 팔았다고 뻥치고 친구네 집 주차장으로 옮긴 후 그냥 끼고 있을 심산입니다. 하쿠나마타타...
남쪽 모임의 주모자 역활을 하고 계신 분께서 좋은 장소를 섭외하시겠지요... 근데 사실 그 중간쯤에 적당한 장소가 있을지...?
지난번에 이호인님께서 보여주신 SRT-6... 심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윤중님, 돼지같다고 하시는 표현 속에서도 SRT-6 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2008-08-08
18:27:50
2008.08.08 22:11:07 (*.186.148.150)
고rpm을 써도 연비는 좋습니다. 다만 공기저항이 적은 영역대(100km/h미만)를 달리시면 그렇습니다. 트랙연비나 와인딩연비도 잘 나옵니다. 반대로 220km/h이상으로 항속하면 기름먹는하마가 됩니다. 5km/l 이하로도 떨어집니다.
2008.08.08 22:15:11 (*.186.148.150)
한가지불만은 주유통이 작다는거 70liter짜리만 달아도 어디든 유유자적일텐데 40liter도 안들어가니 지방(특히 태백서킷)갈때 좀 귀찮더군요. 장거리 좋아하시면 70liter짜리 FIA인증 경량연료통 공동구매한번 할까요...^^ 로터스가 좀 많아져야는데...
2008.08.09 00:21:07 (*.21.75.104)

박진욱님, 강성환님, 저도 제 아내가 부럽습니다. 철없는 남편 덕에 싫증을 느낄 겨를이 없어서... ㅎㅎㅎ 그얘기가 아닌거 압니다만 쓰여진 글씨만으로 보면...
대희님, 여기서도 뵙는군요. 가격만 심하게 부담스럽지 않고 착하다면 70 리터 연료통 구매가 땡기는 아이템 입니다. 25 kg 정도 늘어나는 무게야 애교로 봐줄만 하지요.
대희님, 여기서도 뵙는군요. 가격만 심하게 부담스럽지 않고 착하다면 70 리터 연료통 구매가 땡기는 아이템 입니다. 25 kg 정도 늘어나는 무게야 애교로 봐줄만 하지요.
2008.08.09 15:00:38 (*.47.129.5)
경량의 또 하나장점은 타이어입니다. 저는 과격하게 모는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A048 세미슬릭 1만킬로정도 탔는데 아직 80~90% 남은거 같아요.
2008.08.09 22:56:26 (*.186.148.150)
허걱....올린즈 서스펜션 셋팅을 다시해보세요. 아마 부드럽게 되어있었던거 같은데...지방이라면 길이 좋아서 좀더 하드하게 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조절식anti-roll bar를 장착하시면 코너링시 조금더 안정적이 될것 같습니다. 숄더만 너무 닳는다면 캠버각한번 조절해보세요.
2008.08.10 12:50:13 (*.156.91.113)

더운 날씨(대낮 평균이 35~36도)에 저를 포함한 5명이 타고 운전 더러운 주인 때문에 고생한 제 임프레자는 250km 뛰었는데 40L나 드셨더군요.
(후지 스카이라인 진입부 구간에서 차 없다고 100km/h이상으로 와인딩 진입하긴 했지만요.)
최근 옆동네의 중고차 가계에 웨스트 필드 7이 끌리던데 질러버리면 정말 라면만 먹고 살야야할것 같아서...
(후지 스카이라인 진입부 구간에서 차 없다고 100km/h이상으로 와인딩 진입하긴 했지만요.)
최근 옆동네의 중고차 가계에 웨스트 필드 7이 끌리던데 질러버리면 정말 라면만 먹고 살야야할것 같아서...
축하드립니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