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글을 번개 같이 올리고 6시에 퇴근을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의정부->신촌으로 향했습니다. 여자친구를
출근시키고 나니 헉...예정시간보다 10분 늦었더군요..


거기다가 강변북로가 좀 막히더군요. 그와중에 장민석님께 전화...
9시 좀 넘었는데 벌써 도착하셨다고...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스로 10시 30분에 약속장소에 도착하고나니 두명뿐일줄 알았던
참석인원이 저까지 5명이었습니다.


그때 동시에 포르쉐 동호회인지 수많은 포르쉐가 옆에서 부릉부릉하고 있더군요.
어차피 포르쉐들도 주행할것 같으니 인원이 적은 우리가 먼저 올라가자 하셔서
정상까지 주행했습니다. 선두는 강성환님...엄청 이쁜 투스카니 뒤를 쫒아 올라가는데
저는 식은땀이...중미산에 두번째 간것이었으니까요. 속도 맞춰서 올라가려다 보니
한계를 느끼고 올라가던 도중에 뒤에 두번째자리 세라토에 양보...


그러게 올라가서 정상에서 라면 한그릇씩을 해치웠습니다. 그러고나서 서로 얘기하고
투스카니 동승 행사?를 하는 도중 강성환님의 투카의 미션이 그만...ㅜㅜ
결국 새벽 1시에 레커가 와서 마무리했습니다.

강성환님께서 귀가하시고 남은 세명은 서로 또 얘기하느라 새벽 3시인 시계를
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나름대로 성공한 번개였다고 생각하고 어제는 분명히 기억났는데 성함이
기억이 안납니다^^;; 세라토 두분...
트랙타시는 세라토 회원님과의 말씀을 통해서는 기초가 중요하다는것을 느꼈고
순정 세라토 회원님께는 동승을 통해 무작정 튜닝만을 하려고 했던 것이
참 어리석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저 빼고 모두 중미산을 눈 감고도 왕복하실 분들이더군요.
어제 번개는 여러면에서 충격의 연속이었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어제 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전합니다.
그리고 참석하셨던 분들...생존신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