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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북부간선도로 태릉ic를 나가는길목,
제 앞에가는 sm5택시가 깜빡이도 없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변경,후 제 앞차선(2차선)과 우측의 3차선을
걸치면서 가더군요.
그렇게 200m를 가다 아주천천히 3차선으로 차가 완전히 빠지길레 차선변경하는 구나 싶어서(깜빡이X) 2차선으로
추월해가니 제차랑 나란히 붙었는데 다시 2차선으로 기어들어옵니다.
2차선에 바퀴 두개나 걸치고말이죠.
택시기사가 사이드미러로 분명 아까부터 뒤에 제차가 있는것을 확인했고 옆으로도 지나가는게 훤히 보이는데도
다시 밀고 들어옵니다. 그 택시를 재끼고 2차선 중앙에 똑바로 핸들을 정렬하니 뒤에서 하이빔날리더군요.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교차하는 지점,
3차선에서 가는 구우우형 sm3승용차가 앞차와 차간거리는 멀리 띠우고 주변 흐름과 동떨어진 속도로
이유없이 브레이크를 중간중간 밟더군요.
그차 뒤에서 가다가 핸드폰을 하나? tv를 보는건가? 페북메시지를 확인하나? 왜저러지?
이런생각을 하며 지나가면서 보니 왠 돼지가 운전을 하는데 네비조작이나 핸드폰조작없이 멀쩡히 운전하는데도 그러더군요.
주의하라고 경적을 울리면서 2차선으로 추월해서 지나가니(위협X) 뒤에서 하이빔을 날립니다.
그러면서 제차를 쫒아오네요.(대체 왜?)
예전에도 저런놈때문에 싸운기억이 있어서 저럴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거립니다.
운전하다보면 정말 비일비재하고
길바닥에 이런사람들이 한두사람이 아니지만 볼 때마다 스트레스받네요.
후진등 하우징에 55W HID를 두 발씩 박아놓고, 후진 할 땐 들어오지 않고, 따로 스위치를 달아서 하이빔 공격에 맞공격해도 됩니다 ㅋㅋㅋ 대낮이라도 HID 220W 파워는 무시 못합니다.
(2차대전 초기 전투폭격기 후방에 기관총을 달고있던게 연상되는건 제가 밀덕이라서일겁니다)
쫓아오면 적절한 타이밍에 노란불로 바뀔 경우 통과하지 않고 "법대로" 정지선에 맞춰서 딱 서면.........................
왜 쫓아오는걸까요 -_-; 자동차 면허가 운전할 권리가 아니라 운전할 특권을 누리는만큼 책임감이 따라온다는 걸인지하지 못한 하층민 저능아들이나 하는 짓이니 허허 웃어 넘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웃으시라고 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더군요
따라오다 못해 이런 정신나간놈도 있네요
위급한 상황을 초래하여 사고를 유발 할 정도의 운전 행태가 아니라면 전 그냥 지나오되 정도가
좀 지나치다 싶으면 경적을 짧게 울리거나 상향등을 살짝 깜빡 하는 정도로 표시를 해줍니다.
말해본 들 내 입만 아프고 말도 안통하는데 이야기 해봐야 벽보고 이야기 하는 것 만 못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이젠 가급적 저런 차 들을 적당히 피해서 다니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건 꼭 저런 인간들이 남의 사소한 실수엔 얼굴 시뻘개져 갖고는 개망나니로 빙의 한다는 것 이지요.^^
본문에 상향등 얘기가 있어서 드는 생각 입니다만... 내려서 치고받고 싸울 것이 아닌 이상 경고의 표시로
상향등이나 경적을 사용 할 때는 내 의중만 전달한다 생각하고 가급적 짧게 사용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 경적 지나치게 길게 울리고 상향등 마구 날려대는 것도 썩 좋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저도 요즘 출퇴근 길이 진짜 너무 힘듭니다. 회사 업무 스트레스보다 출퇴근 길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큰 것 같아요.
다 같이 세금내고 쓰는 도로이긴 하나 이건 뭐 올림픽대로 1차로 전방 100미터에 차 없는데도 2~4차로 차량들이랑
나란히 주행하고........ 남주긴 아까운 차로인지 차로를 물고달리다가 제가 들어가려고 하면 더 걸쳐버리는 ....
1차로에서 진짜 정속주행하다가 제가 2차로로 좀 더 빨리 가려고 하면 느닷없는 풀가속(?)으로 갑자기 가속하는 센스....
주춤주춤 휘청휘청, 앞에 차 없는데 브레끼등 연발.... 가만보면 아.... 스맛폰을 만지작 거리며 ......하아.......
어디 구멍이라도 있으면 좀 알아서 비켜가겠건만, 이건 그런 차들 투성이라 뚫을 곳도 마땅히 없네요....
그저 그런 차들 졸졸 따라가야 하는 게 왠지 회사에서 멍청한 상사가 앞에 딱 버티고 앉아서 답답한 상황과 어느정도
매치가 되면서 더욱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오늘은 퇴근 길에 또 어떤 상황이 나타날 지 ...... 궁금하네요...
저도 차를 쓰면 보통 장거리 고속도로를 많이 하는데 저도 남에게 뭐라할 처지는 아니지만.....
2차선이나 3차선에서 정속주행해도 하이빔 날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1차선으로 추월하면 되는데...
몇몇분들은 자신의 차가 추월당하면 기분 나쁘신 분도 있는지 추월차로에서 저보다 속력이 낮아서 보통 비켜주시지만
안비켜주시고 달리길래 옆차선으로 빠지면 값자기 악셀링하고 그런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아예 그차랑 거리를 두어 천천히 가거나 기회가 온다면 그냥 잠시동안 악셀링해서 상황을
빠져나가는 방향으로 하게 되네요...

영상보니 외국도 마찬가지네요 ㅎㅎ
우리나라 도로문화 갈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쓸데없이 피해의식 가지고 덤벼들죠.
운전도 제대로 못하면서 객기로 피해주는 차량들이 많은데 못배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