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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터타이어..때문에 머리가 조금 아픈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주행은 서울 도심이 대부분이고.. 간간이 처가집이 있는 대전에.. 그리고 겨울마다 강원도를
다녀오는데.. 그 동안 겨울철에 운행하면서 느낀 점은 차가 좀 미끄덩하고.. 진눈깨비가 왔다해도..
뒷부분이 흔들흔들 거리긴 했던 것 같네요.. 저속에서도..ㅡ.ㅡ..
현재 거주지에는 언덕이 조금 있습니다. 재수없게 눈이 갑자기 내리는 날이면..
약300M 움직이겠다고 체인을 달고 올라가든가.. ㅡ.ㅡ..
아니면 언덕이 조금 덜한 일방도로 역주행해서 겨우겨우 비집고 들어가든가..하는..
뭐.. 이런 장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그래도 그 동안 잘 다녔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타이어는 올 여름 중반에 교체한 PRIMACY 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윈터타이어라고 한다면.. 눈이 줄창 오는 강원도 같은 지역이 아닌 이상..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서..보험?같은 것 이라고 할까요?
저도 다를 바 없는 생각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가격이 솔직히 부담은 됩니다. 그래서.. 그 동안 윈터타이어는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사실 필요가 없었죠. 좀 춥거나.. 멀리 가거나.. 눈이 오면 그냥 쳐 박아두고 안타면 그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올 겨울은 와이프가 임신을 해서 그런지..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주행 거리가 좀 있을 거라 생각을하니..
그래서인지 더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와이프 역시 직업상 차를 계속 운행 해야하거든요.
늘 그랬듯이 체인하고.. 체인스프레이 하나로 계속 버틸까요..?
윈터타이어 하나 바꾼다고.. 자동차생활이 많이 바뀔까요?

타이어의 컴파운드가 추운날에도 소프트함을 유지해 아스팔트의 홈을 파고 들어 그립을 유지하거나 많은 사이프(타이어의 갈라진 홈)로 눈이나 빙판을 집는 면접을 넓힘으로써 겨울에 최적화 된 것 이죠.
사실 살살 다니면 서머든 올시즌이든 그냥저냥 다닐만 합니다만 장거리 이슈가 종종 있다거나 지금 처럼 아내분이 안정된 마음을 유지해야 할때는 무조건 윈터타이어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윈터는 엑스아이스3사용합니다.
서울 시내 위주라면 엑스아이스3도 과분하고
많이들 하는 한국 아이셉트 에보 정도로만 달아도
꽤 괜찮을겁니다.
눈길에서 밀리는게 기분나쁘고 싫다는 생각 드시면 브릿지스톤 블리작 시리즈가 젤 낫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줘야하는데 비용을 따지면 되겠습니까? 이건 무조건이죠.
그리고, 장착하고 나면, 눈을 사랑(?)하게 될겁니다.

눈길 한번 미끄러 지면 가장 많이 손상되는 부위가 범퍼,휀더,라이트.. 이렇습니다.
돈백 그냥 깨지죠... 윈터타이어 한번 구매하시면 겨울 3번은 씁니다.
요즘 윈터타이어 인터넷 최저가 한대분 100만원 안합니다.
어서 장착 하세요~

언덕이 많은 동네인데 갑작스런 눈이 내렸을 때 불안해하는 것보다 윈터타이어 장착 된 상태로 편안히 오르내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다들 말씀해 주셨지만, 눈만 아니라 기온이 낮거나 비가 와도 그립이 좀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니까 훨씬 마음이 놓일 겁니다. 저는 장착 추천합니다!

올 겨울까지 4번의 겨울을 나고 있는 뉴체어맨 오너입니다. 처음 체어맨을 입양했을 때 후륜이라서 눈길 걱정 엄청 했드랬죠. 윈터타이어 끼워야하나 말아야하나 백번도 더 넘게 고민하구요. 제가 겪어본 바로는 겨울철 눈길의 갑은 체인입니다.
그다음이 윈터타이어더라구요. 윈터타이어 끼워도 눈많이오고 길이 얼면 체인 끼워야합니다. 저는 스파이크 스파이더 체인 ( 좀 비싸죠?)을 구입하고 겨울이면 항상 트렁크에 넣고 다닙니다. 타이어는 4계절 타이어구요. 눈이 좀 내려서 질퍽거리는 정도 이상이면 무조건 체인치고 2차로에서 천천히 다닙니다. 후륜이라 질퍽거리는 눈길에서도 뒤가 미끄러지더라구요.
제 의견은 스파이더 체인은 필수고 옵션으로 윈터타이어~~ 입니다.
보냈는데요. 물론 자잘한 사고들도 있었구요..
재작년부터 지인의 윈터타이어 강매에 의해 사용중인데. 이 좋은걸 왜 안사서 꼈나 했네요^^
작년 겨울 강릉에 기록적인 폭설이 왔었죠~
윈터타이어 끼고 와이프와 실컷 강릉 눈구경 하고 왔습니다. 아직도 그 추억이 아련하네요~
사계절타이어라면 어림도 없는 여행 이었겠지만..
눈많이 왔다면 끼길 잘했다..
눈많이 안오면.. 괜히 꼈다~ ㅎ
테드에서 이런 글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다른 법규는 잘도 외국을 따라하면서 왜 국내는 겨울에 윈터타이어 장착을 의무화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지금까지 네 번의 겨울을 윈터타이어로 달렸는데 가장 좋은 점은 심리적인 위안입니다.
겨울철 노면이 좋지 않을 때 체인을 껴야 하나 마나 고민할 필요가 없고, 주로 장거리 출퇴근인데 고속도로에서 춤 출 걱정을 훨씬 덜합니다.
물론 윈터타이어가 만능은 아니지만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차를 위해서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인보다 일반 윈터타이어가 마찰력이 훨씬 더 좋은 것으로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윈터타이어에 스파이크나 스터드형도 있고요.
맹신은 금물 그러나 안심은 됨
누군 스포츠타이어로 스키장도 다니지만
누군 윈터스포츠로 눈하나 안내리는 길만 다닐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심적인 여유는 보험을 든사람이 클것 같네요
저는 눈이 아니라도 그립이 중요하며
응달 ㅣ, 겨울철 빗길, 미끄런 염화칼슘에도 편안하라고
윈터 타이어 사용합니다